안양시, 지역노인들 위해 일반주택 매입해 리모델링

  • 등록 2015.05.12 17: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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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동 양화경로당(양화로 97번길 38-3) 개소식이 11일 경로당 회원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경기경제신문】그동안 마땅히 여가 보낼 곳이 없었던 노인들에게 큰 선물이 안겨졌다.

 

 

안양시 박달동 양화경로당(양화로 97번길 38-3) 개소식이 11일 경로당 회원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있었다.


안양시가 사업비 4억8천만원을 들여 개소한 양화경로당은 연면적 132.36㎡규모에 남녀 노인방과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지역에 경로당이 없어 노인들이 놀이터나 길거리를 전전한다는 여론을 접한 시가 일반주택을 매입, 3개월여 공사 끝에 경로당으로 리모델링한 것이다.


이로써 안양관내 소재한 경로당은 245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김병기 양화경로당 회장은 그동안 노인들이 갈 곳 없어 불편했었는데 쾌적한 시설의 경로당을 선물로 받은 기분이라며, 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개소식에 참석해 시설을 둘러보며 경로당 회원들과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에 항상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보영 young23305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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