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직자, 메르스로 어려움 겪는 평택시 농가 일손돕기 참여

  • 등록 2015.06.24 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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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농민 돕기, 수원시 공직자 팔 걷어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4일 메르스로 인한 농산물 판매 위축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지역 농민 돕기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수원시청 공무원 40여명이 참여해, 평택시 죽백동의 농가를 찾아 감자수확을 도왔다.
 

평택시는 메르스 여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감자수확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평택 농민 분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자원해서 참여했는데,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고 함께하여 위기를 조기에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감자농가 농민들은“메르스로 인한 농산물 판매위축과 부족한 일손으로 힘들지만, 이러한 도움의 손길로 수확을 마무리하게 되어 고맙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메르스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평택시 농민들을 위해 “평택시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수원시 공무원과 지역단체가 함께 전개해 블루베리, 체리 등 3600박스(5600만원 상당)를 구매한 바 있다.

이종원 ehdduq05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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