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향토기업의 변함없는 온정 세 밑 한파 녹여

  • 등록 2015.12.28 16: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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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신문】안양의 한 향토기업이 올해도 변함없는 온정을 보내왔다.


 

안양시는 ㈜효성 안양공장(동안구 호계2동) 관계자들이 28일 이필운 시장을 예방,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으로 4천만원 증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 4천만원은 9백명에 이르는 효성공장 직원들이 급여나눔운동을 통해 모은 금액이다. 급여나눔운동은 매월 급여에서 5천원 ∼ 5만원을 정액 공제해, 공제한 금액만큼 회사측이 기부하는 방식으로 회사임직원 모두의 사랑이 배어있다.


윤한춘 효성공장장은 이 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역경 속에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고, 이 시장 역시 감사의 뜻과 함께 어려운 이들을 돕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후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효성 안양공장은 지난 1981년 6월 지역에서 설립된 지역향토기업 중 하나로 2008년부터 매년 최대 6천여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으로 시에 기탁해오고 있다.

 

이보영 young23305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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