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정신질환자 단기 체험홈 운영

  • 등록 2020.10.13 18:08:55
크게보기

[경기경제신문] 파주시에서 운영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 단기 체험홈 ‘늘봄 하우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정신질환자 중 47%는 가족과 동거 상태며 이 중 가족 갈등으로 재발 경험이 있는 정신질환자는 19%로 조사됐다.

또한 재발로 인한 1개월 이상 장기입원 의료급여 환자 중 정신질환자 비율은 45%, 파주시 전체 의료급여액 지출액 중 정신과 지출 비율은 19.5%로 파악됐다.

늘봄 하우스는 정신질환자의 재발 방지 및 가족 비동거 상황 대비 독립생활을 위해 참여자는 6개월에서 1년간 증상 및 약물 관리 일상생활관리 자립생활 지원 등 1:1 집중관리를 통해 독립하거나 가족에게 돌아간다.

생활훈련에 참여한 강 모 씨는 “가족과 떨어져서 지낸다는 게 걱정되고 두려웠지만 미래를 위해 혼자 생활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잘 적응해서 1년 뒤 꼭 독립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분들이 재발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복귀를 도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수 기자
Copyright @2011 경기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호 : 경기경제신문 | 주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303 (삼호파크타워빌딩 519호)| 대표전화 : 010-5258-6047 | 팩스 : 031-224-6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271호 | 등록일자 : 2011년 9월 1일 | 사업자등록번호 : 141-02-36986 | 발행‧편집인 : 박종명 | 대표 E-mail : pjm6047@daum.net | 발행년월일 : 2011년 1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