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에도 바나나가 자란다

  • 등록 2020.11.11 08: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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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청년농업인의 아열대과수 도전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안성시에서도 아열대과수인 바나나 재배가 진행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지난 2019년 9월부터 다릿골농원 김재홍 대표는 오이를 재배하던 하우스 4동을 바나나 재배로 변경했으며 그간 노력으로 이달 말 첫 수확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김재홍 대표는 양성면의 아열대 손끝 바나나 품종을 개발한 황상열 농가에서 특허 재배기술을 배우고 농업기술센터에 재배기술 책자를 요청하는 등 재배기술을 배우려는 열의가 대단하다”며 “청년농업인의 새로운 아열대 도전인 만큼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릿골농원 김재홍 대표는 “바나나 대량재배를 통해 급식 및 직거래 판매 등 여러 판로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년도는 시범적으로 재배했지만 내년부터는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재비기술 및 판로 확보 등 사업에 관련된 여러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종일 농업지원과장은 “기후변화가 대두되며 농업분야도 여러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며 “농업기술센터도 기후변화와 소비성향 변화에 따른 아열대 과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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