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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무기명 독지가' 저소득 가정에 장학금 기부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2명…500만원씩 1천만원 전달

[경기경제신문] 용인시는 무기명 후원자가 기부한 1천만원을 관내 저소득 가정 아동 2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김모양과 이모양에게 각 500만원씩 장학금 명목으로 전달했다.

장학금은 지난 11일 수지구에 거주하고 있다는 한 독지가가 기부한 돈으로 마련했다.

익명을 요구한 기부자 A씨는 “아이들이 건강한 미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이 되고 싶었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일 좋은 사람들을 만날 일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수지대광교회에서 기부한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굿모닝아이텍에서 지정기탁한 성금 200만원도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16명에게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도록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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