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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능 당일 수험생 위한 교통 지원 대책 마련

경전철 운행 조정·휠체어 이용 수험생 차량 우선 배차 등

[경기경제신문] 용인시는 오는 12월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위해 경전철 운행 조정, 휠체어 이용 수험생에 차량을 우선 배차하는 등 교통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경전철 15개 역사에 직원과 역무원을 투입해 당일 오전 7시부터 고사장 방향 길 안내를 하고 열차 장애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

고사장과 가까운 강남대, 동백, 초당, 명지대, 운동장·송담대 등 5개 역사에는 수능 시험장 안내 표지판과 응원 배너를 설치한다.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부터 오후 1시40분까지는 소음 통제 시간으로 지정하고 안내방송 제한을 제한한다.

시속 80㎞로 운행되는 초당역~삼가역 구간은 40㎞로 서행해 소음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휠체어로 인해 버스, 경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 용인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차량을 우선 배차키로 했다.

차량이 필요한 수험생은 12월1일 오전7시부터 2일 오후9시까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로 사전예약 신청하면 된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수험생들이 고사장까지 안전하게 도착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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