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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진드기 주의 당부

경북에서 올해 첫 SFTS 사망자 발생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경북지역에서 올해 첫 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쯔쯔가무시,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SFTS란, 주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된다.

4월~10월 사이에 주로 호발하며 의심증상은 발열, 소화기 증상 등으로 특히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다.

이에 따라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의료진에게 야외활동력을 알려야 SFTS 조기인지 및 적기치료가 가능하다.

SFTS는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으며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풀밭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아야 하며 돗자리를 펴서 앉아야한다.

외출 후에는 진드기가 붙어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 후 즉시 목욕하고 옷도 세탁해야한다.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한다.

이승욱 파주시 보건행정과장은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풀밭 등 야외에서 활동한 후 2주 내 고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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