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이재준 수원시장이 “악성민원으로 고통받는 공직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8일 수원시청 통합민원실에서 민원을 응대하는 젊은 공직자들을 만난 이재준 시장은 “공무원이 민원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건 맞지만, 악성민원으로 공무원의 인권을 침해하거나 인격을 모독하는 행위는 인정할 수 없다”며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를 최선을 다해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원응대 공직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이날 만남에는 민원을 응대하는 업무를 하는 젊은 공직자 10명이 참석했다. 한 직원은 “민원인이 제 눈앞에서 자해한 적도 있다”며 “악성민원을 담당자 혼자 감당하기는 힘들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전담 부서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다른 직원은 “한 달 동안 계속해서 전화하며 민원을 제기한 사람이 있었는데, 너무 괴로웠다”고 호소했다. 이재준 시장은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직원이 있으면 경험이 많은 선배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도와 달라”며 “악성민원 대응을 지원하는 팀 신설을 추진하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악성민원 대처법을 알려주는 교육을 준비해 달라”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악성민원 피해 초기 대응부터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12월까지 ‘2024 찾아가는 내외국인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을 진행한다. 2012년 시작한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은 내·외국인 전문 강사가 미취학 아동 초·중·고등학생, 시민 등을 찾아가 ‘다름은 차별이 아닌 차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것이다. 지난 2월 교육 수요조사를 했고, 43개소 6000여 명을 교육 대상으로 선정했다. 내국인·외국인강사 전문강사가 중국·일본·몽골·네팔·베트남·캄보디아·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미얀마·말레이시아·파키스탄 등 11개국의 문화를 소개한다. 교육은 ▲세계시민 교육의 이해 ▲재외동포 이해하기 ▲다른 문화 존중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나라별 문화(의복·풍습·교육·놀이·제도 등) 소개 등으로 이뤄진다. 수원시는 지난 2월 내외국인 강사 4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가 보수교육을 열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내외국인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고정관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박물관이 주말 교육 프로그램인 ‘어린이 박물관 서화교실’에 참여할 어린이·가족을 모집한다. ‘어린이 박물관 서화교실’은 박물관 전시 유물인 문방사우를 활용하여 우리의 그림과 글씨를 배우는 인문·실기 강의로, 총 6회에 걸쳐 수원박물관 어린이교육실에서 열린다. 강좌는 4월 27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달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1~3학년이며, 보호자 1명이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 교육비는 1만 원이다. 신청은 교육 2주 전 금요일에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4월 27일 교육은 4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수원박물관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4월 27일 수원의 문화유산 화성(서체) ▲5월 11일 옛사람들의 도장, 전각 새기기 ▲5월 25일 화조도 그리기 ▲6월 8일 다양한 질감의 글씨와 종이 염색 ▲6월 22일 옛 편지의 품격 ▲7월 13일 귀한 여름 꽃부채 작품 만들기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알찬 교육을 준비했다”며 “수원박물관에서 자녀와 함께 서예와 인문학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 도서관사업소가 개인정보 보유 기간(2년)이 지난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일제 정비해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관리한다. 개인정보 일제 정비 대상은 2024년 4월 1일 기준으로 최근 2년간 개인정보 이용 재동의를 하지 않은 회원이다. 개인정보 정비 대상 회원이 5월 8일까지 도서관 이용 약관에 재동의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탈퇴(회원 정보 삭제) 처리된다. 정보가 삭제된 회원은 기존 회원증으로 도서 대출·열람실 이용 등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재가입 후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수원시도서관은 정비 기간에 문자메시지나 전자우편 등을 활용해 정비 대상 회원에게 ‘개인정보 이용 재동의’를 독려할 예정이다. 회원자격을 유지하길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도서관 홈페이지·앱에 로그인한 후 재동의 안내창을 클릭해 갱신 절차를 진행하거나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해 재동의 처리를 요청해야 한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 반려동물센터가 2024년 상반기 반려동물 문화교실 ‘현장교육 릴레이5’를 연다. 사업명은 ‘댕댕아~, 공원학교 가자~!!’이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공원을 산책할 때 짖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반려동물의 행동을 교정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반려견 공공예절교육의 하나다. 공원에서 반려견과 산책할 때 견주와 반려견의 ‘바른산책’ 방법을 교육한다. 상반기엔 총 5회 교육을 진행하고, 한 회차당 100팀이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대사’인 ‘원조 개통령(개들의 대통령)’ 이웅종 KCMC 문화원 원장, ‘TV동물농장’에 출연한 김승이 훈련사가 강의한다. 신청은 새빛톡톡(신청접수), 수원시 홈페이지(통합예약)에서 할 수 있다. 홍보물 큐알(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는 2023년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교육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현장 중심 교육을 체계화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주요 사업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적기에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전 예방 모니터링 감사를 한다. 첫 모니터링 대상은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이다. 4월 중에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부문별 실효·경제·현실성 등 적정 여부와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 적정성을 점검해 사업의 성과를 측정한다. 수원시는 향후 대형사업과 주요 시책사업으로 사전 예방 모니터링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간 시행된 사후 적발 위주의 감사방식은 잘못된 결과를 되돌릴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수원시 감사관은 진행 중인 사업의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관계부서와 협업해 적정한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예방 모니터링 제도를 도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모니터링 대상 사업이 올바른 궤도에 올라 사업 성과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사전예방 모니터링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 송죽동 수일지하보도 근처에 장애인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매표소가 있다. 1996년부터 버스정류장 옆에서 매표소를 운영했는데, 2014년 버스정류장이 이전하면서 수입이 급감했다. 매표소를 버스정류장 옆으로 옮기고 싶었지만, 이전 비용도 만만치 않았고, 무엇보다 행정절차가 부부가 처리하기에는 너무나 복잡했다. 지난해 4월, 장애인 부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새빛민원실 베테랑 팀장들이 나섰다. 매표소 이전에 필요한 절차를 담당 부서·기관과 소통하며 하나하나 해결했다. 지난해 8월 버스정류장 옆에 새로운 매표소를 설치하고, ‘새빛희망매표소’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현판식에 함께해 장애인 부부에게 축하 인사를 했다. 지난해 여름 80세가 넘은 어르신 두 분이 새빛민원실을 찾아 “수원에 살고 있는 막냇동생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몇 년 전까지 1년에 한 번 정도 만났는데, 최근 동생이 노숙인이 돼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병에 걸려 요양원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들은 후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베테랑 공무원들은 동생의 행방을 수소문했고, 수원 A요양원에 기록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동생은 건강이 악화됐는데, 무연고자로 처리돼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4월 14일까지 2024년 2분기 자원봉사 포상 신청을 받는다. 포상 모집 인원은 경기도지사상 2명, 수원시장상 13명, 수원시의회 의장상 3명,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상 2명,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 2명 등 모두 22명이다. 대상자는 경기도지사상 추천은 실제 활동기간 3년 이상 연평균 50시간 이상 봉사자이고, 수원시장상은 활동기간 2년 이상 연평균 50시간 봉사자여야 한다. 수원시의회 의장상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상은 활동기간 2년 이상 봉사자이고,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은 활동기간 1년 이상, 추천일 기준 내 20시간 이상 봉사자면 된다. 추천은 봉사단체가 봉사자 개인을 추천할 수 있고, 봉사단체가 봉사단체를 추천할 수도 있다. 포상 신청자는 공적심의위원회 심의, 경기도와 수원시, 수원시의회 등의 결정을 거쳐 7월 초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 올 1분기 자원봉사 포상자로 수원시여성리더회 이민하씨 등 21명을 확정하고, 4월 26일 오전 11시 수원 팔달문화센터에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수원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수원시연화장이 추모객과 유가족에게 이별의 슬픔을 위로하고 일상으로 회복을 위해 나선다. 8일 공사에 따르면 연화장사업소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심리치료 일환인 ‘애도 상담’ 사업을 공공 장사시설 최초로 추진한다. 애도상담 사업을 통해 유가족과 추모객이 소중한 가족과 지인을 떠나보낸 상실감과 후유증에서 조속히 벗어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화장 이용 유가족과 추모객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애도상담은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상담은 총 4회 차로 개인 상담(1~3회 차), 가족 등 단체 상담(4회 차)등으로 진행된다. 상담은 전문성 확보를 위해 ‘마음사이로’(한국 응용예술 심리연구센터) 소속 교수진이 맡는다. 이를 위해 연화장사업소는 이날 오전 업무협약을 진행 했다.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연화장 내 제2추모의집 교육실에서 대면상담으로 진행된다. 허정문 사장은 “고인과 이별에 유족의 슬픔에 공감하고 회복되길 바라는 심정에 애도상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공공장사시설 최초의 심리치료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한 차원 높은 원스톱장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우리동네 손바닥정원 가족봉사활동 프로젝트’에 참여할 30가족을 8일부터 4월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우리동네 손바닥정원 가족봉사활동은 한 가족이 손바닥정원 한 곳을 맡아 관리하는 것이다. 잡초 뽑기, 물 주기, 정원 주변 쓰레기 줍기 등 활동을 한다. 활동 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타임스탬프 앱으로 활동 시작, 중간, 끝 사진은 각 1장 이상 촬영해 활동 내용을 수원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인증하면 봉사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한 주에 최대 1회, 회당 최대 2시간 활동을 인정받는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3년 한 해 동안 수원 곳곳에 손바닥정원 312개소가 만들어졌다”며 “우리동네 손바닥정원 봉사활동에 많은 가족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시민 주도로 도시 곳곳에 함께 만드는 ‘열린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정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 공터, 자투리땅, 유휴지 등에 시민 공동체가 꽃과 나무 등을 심어 정원을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