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6일 관내 여성 농업인 단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면마스크 1000개를 제작해 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생활개선회가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 시중에서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 이어지자 취약계층에 면마스크라도 전달하려고 재능기부에 나선 것이다. 개선회는 지난 4일부터 마스크 재료를 구입, 본을 뜬 후 각 규방공예연구회원을 비롯해 각 읍․면 분과연구회 회원들에게 재료를 배부했다. [생활개선회서 제작한 면마스크] 제작한 마스크는 시로 전량 기부해 취약계층이나 농촌지역 어르신을 위해 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경자 생활개선회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 면마스크를 만들게 됐다”며 “농사일로 바쁜데도 불구하고 도움을 준 회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은 6일 상현고등학교 2학년 김범진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써 달라며 동 주민센터를 찾아와 성금 10여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 군은 “코로나19로 개학까지 연기되니 그동안 당연히 여겼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됐다”며 “지금 누구보다도 힘들 대구 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성금을 기탁해 준 김군이 대견하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월3일부터 3월5일까지 입국한 관내 중국인 유학생은 1134명이며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이들 중국인 유학생을 기숙사나 자취방에 자가격리한 상태에서 14일 동안 관리한 뒤 이상이 없으면 격리해제하고 있다.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은 유학생은 1명 있었으나 진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학교에 도착해 짐을 내리는 중국인 유학생들] 이들 가운데 입국 후 14일이 지나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학생은 총 637명이며 나머지 487명은 현재 기숙사와 자취방 등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자가격리된 학생들은 원칙적으로 대학에서 전담 관리 하고 있는데 하루 2회 자가진단앱으로 스스로 발열 등의 증상을 입력해야 한다. 각 대학은 전담팀을 둬서 유선으로 이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시는 각 대학은 물론 각 대학 기숙사까지 핫라인을 구축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시는 자가격리 유학생들을 위해선 체온계 600여개, 생필품 965세트 등을 지원했다. 또 이들 입국 유학생들이 일반 시민과 접촉하지 않도록 수송 차량을 34회 제공해 공항에서 각 대학 기숙사나 자취방까지 이동시켰다. 시 관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5일 신천지 관련 시설 4곳을 추가로 확인해 방역소독 후 폐쇄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10곳의 시설을 폐쇄한 바 있어 용인시에서 폐쇄된 신천지 관련 시설은 모두 14곳이 됐다. [경기도 폐쇄시설 안내문] 이번에 폐쇄된 4곳 가운데 3곳은 신천지 관계자가 자진해서 신고해왔고, 1곳은 시민의 제보로 확인했다. 지역별로는 기흥구 강남대 앞에 3곳, 포곡읍 금어리에 1곳 등이다. 시는 지난 3일부터 4개 점검반을 편성해 매일 2회, 불특정 시간대에 이들 14개 신천지 시설을 방문해 부착한 시설폐쇄 행정처분서의 훼손 여부를 확인하는 등 출입자·이용자가 있는지를 점검하고 있다. 또 시민들이 제보하는 시설에 대해선 별도로 현장에 나가 신천지 시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8일 기존에 내렸던 신천지 시설 폐쇄처분이 종료됨에 따라 오는 22일까지로 행정처분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늘 인파로 북적이던 곳이 이렇게 한적한 걸 보니 소상공인의 고충이 짐작된다. 세입자의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임차료를 인하한 임대인들의 배려에 감사한다” 【경기경제신문】백군기 용인시장은 4일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자발적으로 임차료를 20~30% 인하하면서 고통을 분담하고 있는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 관계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백 시장은 보정동 한 카페에서 간담회를 열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해준 착한 임대인들을 격려했다. 감염병 위기가 고조되면서 관광명소였던 이곳 카페거리에도 시민의 발길이 끊겨 매출의 80%나 급감할 정도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지난달 26일부터 이곳 상가예술협의회 회원 94명의 절반에 가까운 40명의 임대인들이 세입자의 임차료를 20~30% 인하했다. 지난달 27일 정부의 착한임대인 지원정책 발표보다 하루 앞서 이같은 결정을 한 것이다. 장은영 보정동 상가예술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조금이라도 도우려고 시작한 일”이라며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으로 보정동 카페거리를 이끌어간다는 마음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보건소는 5일부터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에 마련한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화로 건강 상태나 해외여행력을 확인하는 등 대상자를 분류해 현장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단축하려는 것이다. 예약은 처인구보건소(031-324-4665~8)로 전화하면 된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이용은 동승자 없이 검사자가 직접 운전해 혼자 방문해야 한다. [용인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위치] 직접 운전을 할 수 없는 어린이나 어르신 등은 보건소 등 일반 선별진료소를 이용해야 한다. 한편, 선별진료소 이용 대상자는 최근 14일 이내 △확진환자와 접촉 △중국, 홍콩, 마카오 등 코로나19 유행국가 방문 △국내 코로나19 집단발생 지역(대구, 경북, 신천지교회 등) 방문자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자 등이다. 의사의 소견에 따라 원인 미상의 폐렴이나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사람은 의사소견서를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각 선별진료소마다 사정에 따라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시민 편의를 위해 방문 전엔 반드시 전화로 문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문의질병관리본부 1
[용인시청 앞 용인경전철]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방세와 관련한 영세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부터 무료 세무 대리인을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일부터 시행된 개정 지방세기본법에서 영세납세자는 지방세 부과에 이의가 있을 때 각 지방자치단체에 무료 세무 대리인 선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정한 데 따른 것이다. 국세에 대해서만 시행하던 무료 세무 대리인 제도를 지방세에도 수용해 영세납세자 권리구제 체계의 형평을 맞추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가 부과한 지방세에 이의가 있는 영세납세자는 법령검토나 자문, 증거서류 보완 등 불복절차와 관련해 비용부담 없이 세무 대리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자체적으로 세무 대리인을 선정하지 않고 경기도가 선정한 대리인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주선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변호사 2명, 회계사 5명, 세무사 6명 등 총 13명의 세무 대리인을 선정한 상태다. 경기도 선정 세무 대리인을 신청할 수 있는 납세자의 자격은 배우자를 포함해 종합소득금액 5천만 원 이하, 보유재산 5억 원 이하의 개인 영세납세자로 청구세액이 1000만 원 이하이다. 다만 영세납세자라 하더라도 고액·상습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에서 시의 열두 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12번)가 발생했다.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용인시는 5일 원삼면의 한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L모(39세)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L씨는 지난 3일 양성 판정을 받은 양지면 I씨(용인-9번)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4일부터 자가격리 중 검체를 채취했고 씨젠의료재단 진단검사에서 5일 양성 통보를 받았다. L씨는 양지면 소재 편의점에서 근무하며 남편과 자녀 3명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L씨의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확한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하나은행과 손을 맞잡고 5억원씩 공동 출연키로 했다. [5일 백군기 시장이 하나은행, 경기신보와 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이에 따라 용인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규모는 종전 100억원에 100억원이 추가돼 200억원으로 확대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안영근 하나은행 중앙1영업그룹담당 총괄 부행장,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용인시 소상공인 육성지원을 위한 매칭출연 업무 협약’을 맺었다. 감염병 여파로 골목상권이 침체되면서 소상공인들이 휴점까지 생각할 정도로 타격을 입고 있어 긴급 지원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시와 하나은행은 각각 5억원씩 경기신용보증재단에 공동 출연하고, 경기신보는 출연금의 10배인 100억원 규모를 추가로 보증한다. 대상은 관내에서 2개월 이상 점포를 운영한 소상공인이다. 한 업체당 최대 5천만원을 5년(1년 거치 4년 상환)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보증하고 첫 해의 이자 3%를 지원해준다. 백 시장은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더욱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지원에 동참한 하나은행에 감사한다”며 “경
【경기경제신문】코로나19 확진환자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다. 확진환자 거주지나 동선으로 알려진 곳엔 시민들의 발길이 뚝 끊기고 대중교통 이용도 급감하고 있다. [경전철 내부를 방역소독하는 모습] 용인시는 이와 관련해 확진환자 거주지나 동선 전체를 철저히 소독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이와는 별도로 관내 전 대중교통 수단과 다중이용시설을 매일 철저히 방역소독하고 있다며 안심하고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달 28일 확진환자가 나와 매출이 급감한 점포 등을 방문해 물품을 구입하고 안전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방역소독을 어떻게 하는지 ‘중앙방역대책본부 소독안내(2판)’를 토대로 정리·소개한다.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후 소독 30분 환기> 코로나19 감염을 가장 조심해야 할 곳은 아무래도 발열이나 호흡기 이상 환자들이 모이는 선별진료소라고 할 수 있다. 용인시엔 3개구 보건소와 드라이브 스루, 관내 4개 민간병원 등 모두 8개 선별진료소가 있다. 이들 선별진료소의 검체 채취는 30분 간격으로 이뤄진다. 검체 채취 자체는 간단하나 예방차원에서 환자 1명이 다녀갈 때마다 소독 후 환기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