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28일 첫차부터 수도권 전철 기본운임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인상된다. 이에 따라 의정부·용인·김포 경전철, 5호선 하남선, 7호선 부천구간, 8호선 별내선 남양주·구리구간 등 동일 운임으로 운영되고 있는 도내 6개 노선의 기본운임이 모두 인상된다. 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도시철도운임조정 위원회 심의 및 공청회, 도의회 의견청취,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등 의견수렴 절차를 마친 후 서울·인천·코레일 등과 인상시기를 지속 논의한 결과, 28일부터 기본운임을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200원의 별도운임을 부과했던 용인경전철은 이번 조정에 맞춰 별도운임을 폐지하고 의정부경전철은 별도운임을 300원에서 200원으로 인하했다.
[경기경제신문]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가 행정안전부 등에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전달한다. 대표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5개 시 특례시장(창원시는 시장 권한대행)은 12일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5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건의문에 서명했다. 특례시시장협의회는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게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례시시장협의회는 건의문에서 ▲특례시의 법적 지위 확보 ▲특례시 행정기능 확대에 걸맞은 재정 특례 ▲특례시에 대한 실질적 사무이양 등 내용을 담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을 촉구했다. 먼저 ‘지방자치법’ 제2조 제1항 제2호를 개정해 ‘특례시’를 ‘시·군·구’와 구별되는, 독립된 지방자치단체의 한 종류인 ‘특례시·시·군·구’로 명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조정교부금 조성 재원 상향(47%→67%), 징수교부금 교부금 상향(3%→10%) 등으로 실질적인 재정 지원 기반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고도화된 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발굴한 특례시 요청 사무(57개) 외에 실효성 있는 사무를 적극적으로 발굴·이양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례시시장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12일 수원 본원 비전실에서 ‘제6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열고 법률·노무·회계 등 외부 전문가 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경과원은 주요 업무와 사업 전반에 걸쳐 부패 방지와 조직의 투명경영을 위해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지난 2020년부터 도입·운영하고 있다. 이번 청렴시민감사관은 기존 5인 체제에서 6인으로 확대된 것으로 경기도 공공기관으로서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하려는 의지를 반영한 조치다. 감사관에는 황새별‧오지현‧문영기 변호사, 한선희‧이동현 노무사, 송보미 회계사(대학 교수) 등 6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경과원의 주요 사업에 대해 부패 취약분야 제도 개선 권고, 내부 감사 참여, 불합리한 관행 발굴, 운영개선 방안 제시 등의 역할을 맡는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감사관 운영계획 발표, 반부패 추진 방향 논의, 청렴선언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감사관 제도는 외부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자정능력을 강화하고 법률과 노무, 회계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내부 직원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청렴시
[경기경제신문]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은 11일 오전 수원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 창립 23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지역 언론과 건강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언론인클럽은 경기도 내 신문·방송의 자유 신장, 지역사회 발전 등을 위해 지난 2002년 창립됐으며, 현재 약 800여 명의 회원이 소속된 경기도내 대표적인 언론인 모임이다. 김진경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언론이 살아있다는 것은 그 지역의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지역만의 의제를 발굴하고, 권력을 감시하며, 지역 내 작은 목소리들에 귀 기울이는 일은 결코 중앙언론이 대신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지역 언론이 바로 설 때, 지역 정치와 행정도 바른 길을 찾고, 도민의 삶도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경기도의회는 언론과 건강한 소통을 이어가면서 경기도의 더 나은 내일을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인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 사장, 이순국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이사 사장, 김대훈 경기신문 대표이사 사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지난 10일 평생학습원 광명극장에서 관내 공인중개사 29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부동산 공인중개사 연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인중개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중개 서비스 제공과 건전한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공인중개사 연수 교육은 2년마다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 교육으로, ▲부동산 관련 법률 ▲거래사고 예방(직업윤리) ▲중개 실무 ▲부동산 세제 실무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 함께 자체 소양 교육도 진행됐다. 교육 대상은 2023년에 실무·연수 교육을 이수한 개업 및 소속 공인중개사로, 올해는 집합교육 6시간과 사이버교육 6시간을 각각 이수해야 한다. 최미현 민원토지과장은 “교육에 앞서 깡통전세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전세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거주하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이희석(李喜碩) 신임 사장이 제6대 사장으로 10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공사 이희석 신임 사장은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 후 대우건설 상무를 거쳐 ▲BS한양 부사장 ▲극동건설 전무 ▲기산건설경영컨설팅 대표이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건축기술인회장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이희석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사무 환경의 디지털 전환과 업무 효율 제고를 통한 조직 혁신을 예고했다. 특히, “꼭 해야 할 일을 책임감 있게 해내자”는 실천 메시지를 통해, 전 직원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내실 있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진 직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제안과 의견이 자유롭게 오갔으며, 진정성 있는 답변으로 구성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공사 이희석 신임 사장의 근무 철학은 ‘정심극기(正心克己)’를 신조로 삼아 바른 마음으로 욕심이나 감정을 극복하는 공직자의 모습으로 삶으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하며, ‘온유돈후(溫柔敦厚)’ 따뜻한 리더십을 강조하며 조직 내 소통문화 활성화와 수평적 의사소통 강화를 위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경기경제신문] 독립운동가 후손인 이재준 수원시장이 ‘필동 임면수 평전’의 저자인 박환(전 수원대 교수) 고려학술문화재단 이사장에게 수원포럼 강의와 북 콘서트를 제안했다. 이 시장은 11일 직무실에서 박 이사장을 만나 ‘수원독립운동가의 길 추진위원회’와 관련 “먼저 수원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임면수 선생 평전을 처음으로 출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덕망 높으신 이사장께서 추진위원회에 참여해 주셔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사회와 수원시민이 모두 수원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인 임면수·김세환 선생을 알 수 있도록 수원포럼에서 강의를 해달라”며 “임면수 평전 북 콘서트도 시민과 함께 열어줄 것”을 요청했다. 박 이사장은 “8.15 광복절 전에 김세환 선생 서거 80주기를 맞아 김세환 평전도 출간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배려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이상설 선생 등과 관련해 직접 쓴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독립운동가의 길을 가다)’라는 책에 사인을 해서 이 시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앞서 임면수 선생의 생일인 지난 10일 책을 출간한 박 이사장은 11일 오전 수원올림픽공원 임면수
[경기경제신문] 수원시는 지난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모의 시민배심법정’을 열고, 가상의 갈등 안건을 놓고 시민 숙의 과정을 거쳐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모의시민법정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인 ‘체험·토론형 모의재판 프로그램 확대’와 연계해 추진됐다. 이날 모의 시민배심법정에서는 기초지자체의 대표적 입지 갈등 유형을 각색한 가상의 안건 ‘빛나는공원 부지 민간임대주택 개발사업 갈등 해소 방안’을 상정했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개정 선언·상정 안건 설명, (피)신청인·참고인 진술, 배심원단 질의응답 등 심리 절차 진행, 배심원 조별 평의·평결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시민배심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전형준 더나은소통 대표가 판정관으로 참여해 절차를 주재했다. 고재근 콘플릭트 랩 대표와 채지영 갈등관리 전문가가 역할패널, 한국갈등해결센터 등에서 8명이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했다. 또 강은하 수원시정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장(환경), 현근택 제2부시장(법률), 김필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인프라부 부장(수소), 장경원 경기연구원 경기도공공투자관리센터 투자분석위원(지방재정) 등이 환경·수소·지방재정·법률 각 분야 참
[경기경제신문]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크시슈토프 가프코프스키(Krzysztof Gawkowski) 폴란드 부총리 겸 디지털부 장관을 만나 반도체, 테크노밸리 조성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 지역 간 협력과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지난 1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크시슈토프 가프코프스키 폴란드 부총리 겸 디지털부 장관을 접견하고 “폴란드는 전통적인 제조업 강국에서 첨단산업의 신흥 리더로 도약하고 있으며, 경기도와는 제조업과 첨단산업의 양측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로서의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다”며 “양 지역의 강점을 연계해 미래 먹거리산업 기업 간 협력을 적극 모색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가프코프스키 부총리는 “양 지역 반도체 클러스터 간 협업 제안이 실무적으로 진전되고 있으며, 반도체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양 지역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가프코프스키 부총리는 또한 판교테크노밸리를 특히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폴란드 내 테크노밸리 3개소를 조성하고 있는데, 그중 1곳에 대해 한국과 협력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오는 10월 폴란드 바르샤바에 경기도비즈니스센터(GBC)가 개소한다. 테크노밸리 조성 협력을 위해 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이 도내 첨단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1일 2일 동안 이어지는 대표단 현장방문 정책회의 일환으로 화성시 남양읍에 있는 ㈜코아드를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도 차원의 지원 방향을 살폈다. 현장방문 정책회의는 이재명 정부의 ‘성장 경제’ 추진에 발맞춰 도내 첨단산업 기업을 방문하여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경기도 성장경제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표단이 방문한 ㈜코아드는 자동문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며, 이재명 정부의 공약인 4·5일제를 도입하여 기업문화와 생산성 혁신을 동시에 이뤄낸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임금삭감없이 연봉을 인상하며 제도를 정착시켰고,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업무 전반을 재설계하여 연매출 200억 원, 영업이익률 20% 이상이라는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최종현 대표의원, 이용욱 총괄수석, 전자영 수석대변인, 신미숙 기획수석, 명재성 정무수석, 이인규 정책부대표, 유경현 대변인, 조용호 정무 부대표 등이 함께했으며, ㈜코아드에서는 이대훈 대표이사, 김호태 상무, 정현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