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의왕시 포일어울림도서관은 '어린이 그림책 천권탐험대'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도서 대출을 시작했다. '어린이 그림책 천권탐험대'는 포일어울림도서관 특화자료인 그림책 중 아동의 흥미를 고려하여 엄선된 1,000권의 도서로 책 꾸러미를 만들고 대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어린이 천 권 읽기’사업 지원을 받아 포일어울림도서관 만의 특성을 살려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90여 명의 참여자들은 한 번에 10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1개를 대출할 수 있으며, 대출 기록이 가능한 스탬프 북을 별도로 제공받게 된다. 앞으로 프로그램 참가 아이들은 천 권을 다 읽고, 스탬프 북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그림책 천권탐험대'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이후 우수참여자를 대상으로 의왕시장 표창 수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해 생애주기별로 지원되는 평생 독서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11일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시설물인 KT위즈파크, 수원종합운동장 등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해 건축 분야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뿐만 아니라 점검이 어려웠던 부분도 드론을 활용해 확인할 수 있었다. 체육시설 건축물 외벽·지붕 등의 균열 및 누수, 접합부위의 안정성 등을 확인했다. 점검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과 담당 부서장, 스마트도시과 관계자, 건축 분야 외부 전문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점검은 ‘2025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이다. 오는 6월 13일까지 재난·사고 발생 우려 시설 107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수원시 안전정책과가 점검을 총괄하고,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민관합동점검을 한다. 또 시설·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도 수원소방서·수원남부소방서·민간 전문가 등이 점검한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다양한 과학장비를 활용해 정밀한 점검을 하고 있다”며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등 적절한 후속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일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부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토닥토닥! 마음따숨 일직공방’ 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토닥토닥! 마음따숨 일직공방’은 중장년 1인 가구 7명이 생활공예 활동을 통해 마음을 돌보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는 올바른 노년의 삶을 위한 웰다잉 교육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와 위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날 첫 회차에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설문지와 생활실태 조사표를 작성한 뒤, 강사의 프로그램 설명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함께 웃고 즐기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첫 시간을 보냈다. 송문섭 위원장은 “사업명 선정 과정부터 위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준비했다”며 “생활공예 활동으로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 모씨는 “작년 원예 활동에 참여하며 소중한 인연과 추억을 만들었다”며 “올해도 파란 조끼를 입은 고마운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임 동장은 “특성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위원들의 노력이 큰 힘이 됐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9일, ‘평택형 스마트 화재 예방 프로젝트 – 우리동네 온(溫)라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평택안성지사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 이은석 지사장을 비롯해 복지-안전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협약서 서명 △공동선언문 낭독 △기념촬영 △전기안전교육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공모사업에 평택시가 선정됐고, 이에 시는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재난 취약계층 6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점검과 노후설비 교체,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전 시스템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안전공사의 전문성과 지자체의 현장 기반 복지행정 역량을 결합한 민관협력 모델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안중읍, 중앙동, 서정동에 복지-안전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중심으로 사업을 실행하게 된다. 또한 평택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평택안성지사와의 협업으로 고위험군 30여 가구에 IoT 기반 안전 시스템을 연계해 사후관리까지 함께해 양 기관 간 동반 상승효과를 낼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생활 안전
[경기경제신문] 오산시가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시민 불안 해소와 진학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본격 대응에 나섰다. 시는 오는 7월 19일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진로진학 설명회’를 연다. 사전 접수는 이날(9일)부터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최근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학생부 종합전형 운영 방식 변화, 정시 확대 등 대입 환경이 빠르게 바뀌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혼란도 커지고 있다. 이에 오산시는 실제 도움이 되는 전략 중심의 설명회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진학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입시 설명을 넘어, AI 코딩교육 확대, 평생학습특구 지정 등과 함께 오산시가 추진 중인 교육지원 체계 전환의 한 축이기도 하다. 시는 올해 초부터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에 집중해 왔으며, 진학 정보 제공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며 교육정책의 실효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강연은 EBS 입시 대표 강사 윤윤구가 맡는다. 윤 강사는 고교학점제 이해, 전형별 전략 수립, 비교과 준비법 등 실제 입시에 필요한 정보를 학년별로 정리해 전달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중등부(10:00~12:00) ▲고등부(14: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가족이나 지인들이 대신 보험에 가입해 주는 ‘타인에 의한 가입’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고, ‘보험 선물하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 호우,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는 정책성 보험이다. 국가가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며, 본인이 직접 인터넷이나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현재는 DB손보,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보, NH손보, 한화손보, 메리츠화재 등 7개 보험사가 이 상품을 운영 중이다. 문제는 고령층 등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도민에게는 가입 자체가 큰 장벽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가족이나 지인이 대신 가입할 수 있는 ‘타인에 의한 가입’ 시스템을 메리츠화재 상품에 도입했다. 물건 소유자가 아니더라도 지인이 대신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돼,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도 손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도는 이번 시스템 도입과 함께 우기를 대비해 대대적인 ‘보험 선물하기’ 캠페인도 전개한다. ‘연 1만 원으로 안전을 선물하세요’, ‘부모님께 드리는 효도 가입’ 등 공감형 메시지를 활용해 도민의 자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지난 5일 중국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외사위원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 간의 문화교류 활성화 및 문화예술체육관광 관련 주요정책을 비교 ․ 검토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2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방문한 난징항공우주대학교 반주롱 예술대학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은 간담회에서 “지난 ’24년 6월 경기도와 장쑤성이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양 지역 간 더 확장적인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특히 장쑤성 난징은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와 큰 연이 있는 지역인 만큼,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더 적극적인 교류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간담회 이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난징항공우주대학은 ‘경기도-장쑤성 국제문화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양 지역 사이의 국제문화예술 분야 교류와 협력을 증진함에 합의했다. 한편, 6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방문에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제4회 국제문화다양성 포럼에 참석하여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의 학자 및 문화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경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5일 유앤아이센터 세미나실에서 공약 이행사항 점검 및 공약 조정안건 심의를 위한 ‘2025 화성특례시 시민배심원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배심원제는 시민이 직접 공약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공약 조정 안건을 심의․평가하는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공약 이행 과정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제도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18세 이상 화성특례시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ARS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희망자를 조사한 후 전화 면접을 거쳐 성별・나이・지역을 고려한 시민배심원 최종 35명을 선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광훈 화성특례시 정책기획관, 시민배심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배심원 위촉 ▲매니페스토 운동과 시민배심원에 대한 기초 교육 ▲분임 구성 및 토의 등이 진행됐다. 시는 추후 2차 예비회의와 3차 본회의를 개최해, 분임별로 조정이 필요한 공약사업에 대해 토론 및 심의하고 공약 담당부서에 권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광훈 정책기획관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그 이행 과정 또한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돼야 한다”며 “시민배심원제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시정 운영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6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안성시 봉산동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한 희생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사곡 국가관리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현충탑에서 본 행사가 진행됐다. 추념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윤종군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깊은 경의를 표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 동시 사이렌 취명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 조총 발사,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및 추도사, 헌시 낭독, 유족대표 인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안성시는 전국 3대 독립만세운동 실력항쟁지이며 6.25전쟁 중에는 오산, 용인, 평택 등 격전지에 안성 출신 참전용사들이 많아 예로부터 애국충절의 고장”이라며 “2025년은 6.25전쟁 75주년이자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로, 안성의 역사를 이해하고 독립운동가와 참전용사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며 시민들이
[경기경제신문] 김동연 도지사는 7일 오후 김진경 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수원시 인계동 소재 한 식당에서 만찬을 함께 했다. 2시간 동안 진행한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민생 예산 처리 필요성에 공감하며 '여야정협치위원회' 복원 등 경기도 발전을 위한 원활한 소통에 뜻을 모았다. 김 지사는 민주당 대선 경선 후 도정 복귀 이튿날인 지난 4월 30일 김 의장과 양당 대표의원을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