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이 추진하는 2023 공연장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6개의 예술단체가 국내외 유수의 예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먼저 1982년 시작되어 국악계 최고 권위의 시상행사로 자리잡은 2023 KBS 국악대상에서 경기문화재단이 선발·지원한 공연장상주단체인 ‘연희집단 the 광대’(상주공연장 안성마춤아트홀)의 안대천 대표가 ‘연희상’을, ‘입과손스튜디오’(상주공연장 남양주 다산아트홀)가 ‘단체상’을 각각 수상함으로써 국악대상 총 9개 부문 중 2개 부문의 수상을 경기문화재단이 육성한 예술단체가 수상하게 됐다. ‘브러쉬씨어터’(상주공연장 오산문화예술회관)은 2023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연극제에서 ‘최고 작품상’, 아크로리아랩 예술×기술 융합 오픈이노베이션에서 ‘최우수상’과 2023 예술경영대상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상’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극단 즐거운사람들’(상주공연장 양주문화예술회관, 남양주 다산아트홀)은 그림자놀이극 '길동무 북두칠성'으로 제2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서 작품상, 무대미술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또한 ‘극발전소 301’(상주공연장 남양주 다산아트홀)은 작품 '전장의 시'로 2023 공주 고마나루 국제연극제에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ESG캠페인의 일환으로 유기동물보호소 사료·물품 기부 및 반려문화 임직원 교육, 임직원 봉사 등 도내 반려문화 활성화와 동물권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서울대 농생대가 관악캠퍼스로 이전한 후 남겨진 유휴공간을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리모델링하여 조성한 문화공간으로, ESG 경영 실천을 위하여 2021년부터 ESG 캠페인인 ‘지구와 함께하는 상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사회공헌 및 문화다양성 확대를 위하여 지역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반려동물 축제 ‘상상투게더’를 연 1-2회 운영하고,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한 유기동물 보호센터 물품·사료 기부를 진행하는 등 도내 반려문화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더 나아가, 올해는 기부뿐만 아니라 반려문화 교육, 유기견 보호센터 임직원 봉사 등을 진행하며 재단 내외부 반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했다. 이번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전달된 물품과 사료에는 도민들의 마음이 함께 담겨 의미를 더했다. 경기상상캠퍼스 아트샵 상품인 유기동물 도자기 ‘Where is NABI’(작가 리루&구미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2024년 한 해, 음악적 소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원시청소년예술단의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 ▲수원시청소년합창단 ▲수원시청소년뮤지컬단 3개 분야로, 11세부터 24세까지 수원시 관내 학교 재학 중이거나 거주중인 청소년과 청년이다. 수원시청소년예술단에 선발된 청소년들은 ▲분야별 전문교육 ▲정기연주회 ▲초청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등 전문성 향상과 더불어 재능기부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수원시청소년예술단 관계자는 “지난 해 청소년예술단은 정기연주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의 초청공연과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하며 가지고 있는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며 “단순 전문교육 뿐만 아니라 실제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은 수원시청소년예술단에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고사리, 우엉, 두릅, 시래기 등등 우리 식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음식 중에 하나인 나물을 주제로 한 이색 책이 발간돼 눈길을 끈다. 우리들이 자주 먹는 총 50가지 나물의 유래와 효능, 고르는 방법부터 요리법까지 그야말로 나물의 모든 것이 수록돼 있어 그야말로 나물 백과사전이라 할 만하다. 대한민국 나물류 최초 식품명인인 고화순씨가 ‘조물조물 나물이야기’(도서출판 행복에너지․321쪽․2만2000원)을 출간했다. 저자인 고화순씨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나물류로 대한민국 식품명인과 기능한국인에 선정된 식품 장인이자 1998년부터 미소식품이라는 나물전문 기업(2011년 농업회사법인 하늘농가로 전환)을 운영하는 기업인이기도 하다. ‘조물조물 나물이야기’는 평생동안 나물만 연구한 한 장인이 자신의 모든 지식을 갈아 넣어서 완성한 우리시대의 ‘나물비법서’라고 할 만하다. 이 책은 총 6부로 구성했고 50개 나물의 총체를 자연과학과 인문학적인 내용을 융합해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장인만의 독특한 의미 전달 방법으로 나물의 특성을 설명하는 것도 인상적이다. 나물의 사용 부위에 따라 1부에서는 잎을 먹는 엽채류(葉菜類), 2부에서는 새순을 먹는 순채류(筍
#1. 그림을 그리는 A씨는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고 개인전시회 개최라는 꿈을 실현했다. 이전까지 A씨는 주 6~7일 작품활동에 매진했지만, 월 소득은 200만 원이 안 돼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는 그룹전 참여(회당 약 30만 원)가 큰 부담이었다. A씨는 연 150만 원의 예술인 기회소득으로 벌써 두 번의 전시회(국제전)에 참여했다. A씨는 “경기도는 시들어 가던 저의 꿈에 아무런 조건 없이 든든한 손을 내밀었다. 꿈을 펼칠 기회를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2. 신장·시각 중복장애를 가지고 있는 B씨는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 참여 이후 매주 약 1만 2천 보 정도 꾸준히 걷게 됐고, 최근 병원에서 당화혈색소 수치가 감소했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아 복용 중인 당뇨약도 줄였다. B씨는 “이번 계기로 운동하는데 용기와 책임감이 생기고 운동량을 스마트워치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건강에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분들이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기회소득 시행 첫해인 올해 예술인 7천여 명, 장애인 7천 명 등 총 1만 4천여 명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내년 예술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12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문화의 날은 27일, 문화주간은 12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오늘 뭐 입지?》와 《구름 물결 꽃 바람》 전시가 진행된다. 출토 복식 특별전 ‘오늘 뭐 입지?’는 박물관이 보존 처리와 연구를 거쳐 처음 공개하는 다양한 17세기 우리 옷을 선보인다. 17세기 사대부 여성과 남성의 다양한 복식을 차례로 선보이는 1부 '삶을 담은 옷가지'와 2부 '겹겹이 품은 이야기', 조선시대 옷을 무덤에서 수습하고 연구를 거쳐 재현과 전시로 이어지는 과정을 소개하는 3부 '무덤에서 박물관까지'로 구성되어 있다. 무장애 특별전 '구름 물결 꽃 바람'은 옛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던 무늬에 담긴 의미와 소망을 다양한 감각을 통해 느껴볼 수 있는 전시이다. 1부 '산길의 입구: 작은 풀꽃, 큰 소망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은 공공예술 협력사업 ‘작가의 방’ 두 번째 전시로 김용관 작가의 'Clouds Spectrum(클라우즈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경기문화재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공공예술 협력사업은 전시 공간으로서의 활용성이 부족한 인천공항 한국문화거리 중앙부를 공간형 전시로 구성하여 여객 휴게공간으로 개선했으며, 2023년 6월 김소산 작가의 '궁중잔치'를 시작으로 제1여객터미널의 핵심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공항 속 미술관을 통해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었으며, ‘일상에서 예술이 제공하는 휴식’을 실현하고 있다. ‘작가의 방’ 프로젝트는 공간 전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구현되는 ‘공간예술 프로젝트’로, 김용관 'Clouds Spectrum'는 비행기 창에 비치는 노을빛을 전통적 색감으로 재해석하여 기존의 미술관 전시장 구성과는 차별화됐다. 김용관 작가는 9개의 골판지 박스 모듈을 700개의 조각들로 구성한 조형물+설치공간이다. 정육면체를 자르고 변주해서 만든 각각의 모듈에는, 노을빛을 담은 듯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이어지는 그라데이션 패턴이 인쇄되어 있다. 우리의 일상은 매일 반복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항일·독립운동에 관한 문화와 예술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 지원사업 2차'를 시행한다. 도와 재단은 위 공모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뿌리를 이루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일제잔재를 청산하여 역사 인식을 고취할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한다.특히, 이번 2차 공모는 다가오는 제105주년 3.1절을 한층 풍성하게 기념하기 위하여, 기념 기간 중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도내 예술인, 기획자, 시민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 분야는 역사 체험(재현) 행사, 교육, 탐방, 퍼포먼스, 전시 등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로, 지원 규모는 사업별 최대 3천만 원이다. 접수 기간은 12월 15일부터 12월 29일까지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상상캠퍼스는 문화예술 창업창직 입주단체인 그루버’ 5팀이 ‘2023 경기상상캠퍼스 크라우드 펀딩 지원 사업’을 통해 텀블벅 및 와디즈에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루버(groover)’란 경기상상캠퍼스에 입주한 약 50여 개의 문화예술 창업·창직 입주단체의 별칭으로, ‘작은 숲(grove), 즐기다(groove)와 ‘er’의 합성어인 ‘숲속에서 함께 모여 즐기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루버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기획된 올해의 크라우드 펀딩에는 총 5개 단체가 선정됐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지난 8월부터 선정 단체들의 역량 개발을 위하여 전통문양을 활용한 크라우드 펀딩 성공 사례자인 ’미미달‘ 한상미 대표와 함께 크라우드 펀딩 워크숍 및 일대일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11월부터 1월까지 각 단체별로 순차 진행되는 이번 펀딩에서는 탐조·원예·자연탐험·출판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루버들의 제품을 펀딩으로 만나볼 수 있어 더욱 주목해 볼 만하다.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 ’유리갑옷(책속의 책)’을 시작으로, 사계절을 자연 재료로 표현한 액자 ‘내 방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이 2023년 12월 8일 특별전 《오늘 뭐 입지?(OOTD: Outfit Of That Day)》와 《구름 물결 꽃 바람(Clouds, Waves, Flowers and the Wishes)》을 동시에 개막한다. 출토 복식 특별전 《오늘 뭐 입지?》는 박물관이 보존 처리와 연구를 거쳐 처음 공개하는 다양한 17세기 우리 옷을 선보인다. 무장애 특별전 《구름 물결 꽃 바람》은 옛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던 무늬에 담긴 의미와 소망을 다양한 감각을 통해 느껴볼 수 있는 전시이다. 출토 복식 특별전 《오늘 뭐 입지?》 우리는 옷을 고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의 옷에는 나의 취향과 기분이 담길 뿐만 아니라 그날 일어난 일과 당시 사회의 유행이 반영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해시태그(#) ‘OOTD(outfit of the day)’의 약자로 오늘의 옷을 의미)’로 사회를 읽어볼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특별전 《오늘 뭐 입지?》는 옷을 고르는 행위를 통해 4백 년 전 과거 사람과 지금의 우리 사이를 잇는다. 전시에서는 17세기에 살았던 문신 심연(沈演, 1587-1646)과 부인 전주 이씨(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