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옛길센터는 ‘2023 옛길따라 만나는 문화체험’ 행사를 오는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경기옛길 전역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옛길 6대로와 새롭게 개통되는 봉화길에서 모두 10회차가 진행되며 힐링과 학습, 반려동물, 소풍 등의 다양한 주제로 펼쳐진다. 또 목걸이 및 키링 만들기, 문화재 탐방, SNS 미션 등 주제에 맞는 체험활동과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11월 17일부터 진행되는 4회차의 프로그램은 새롭게 개통하는 봉화길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새로운 코스와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옛길센터 관계자는 “이번 경기옛길 체험 행사를 통해 도민들께서 경기옛길의 역사문화를 향유하고 되새기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 행사 참가신청은 경기옛길 누리집 또는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에서 가능하며 매 회차마다 100명 내외 인원을 모집하여 진행된다. 경기옛길은 2022년 총 550km에 이르는 6대로를 완성하고 길에 담긴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1월 11일에는 추가 조성 중인 봉화길의 개통이 예정되어 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과 국제푸른방패(위원장 피터 스톤)는 10월 24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영국 뉴캐슬(Newcastle)에서 전쟁과 같은 재난시 세계유산의 공동 보호 및 경기도 비무장지대에 대한 공동학술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가 문화재청, 강원도와 함께 추진 중에 있는 “한반도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등재기반구축 사업”과 관련하여 분쟁지역에서의 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세계 최고의 권위와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국제푸른방패와 공동의 학술연구 및 실천적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70년간 민간인 출입이 금지된 경기도 DMZ 내 문화 및 자연 유산 보호를 위하여 실질적 협력을 기대함과 동시에 국제적 협력을 통한 분쟁지역에서의 많은 경험을 얻을 것으로 생각된다. 국제푸른방패(BSI, Blue Shield International)는 1996년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국제기록관리협의회(ICA), 국제도서관연맹(IFLA) 등 4개의 주요 문화유산 조직에 의해 창설됐으며, 1954년 헤이그 협약 정신을 바탕으로 파란색 방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누구나 누리는 문화놀이터, 누리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누리터'는 이동이 용이한 트럭을 활용하여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부족한 지역이나, 가맹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월부터 10월까지 27개 지역, 61곳을 방문하여 약 4천여 명의 이용자들에게 문화상품 장터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체험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7월부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이하 LH)와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북부지역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를 추진했다. 파주, 의정부, 동두천에 이어 지난 10월 24일, 가평군에 위치한 LH 가평읍내2단지아파트에서 공연과 체험, 장터가 함께 어우러진 '누리터'를 개최하여 200여 명의 입주민들이 문화누리의 장을 즐겼다.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 관계자는 “'누리터'의 기존의 찾아가는 문화서비스와 가장 큰 차이점은 트럭을 활용하여 이용자가 있는 곳이면 경기 지역 어디든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문화누리카드 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경기지역 시각예술작가 발굴과 미술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2023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일환으로, ‘아트경기 팝업갤러리’를 개최한다. 매년 독창적인 기획으로 선보이는 미술품 전시·판매 사업인 팝업갤러리는 올해 10월 21일부터 3주간 서울 금호알베르에서, 10월 27일부터 3일간 파주 갤러리지지향에서 진행된다. 네오헤리티지 2023 《제우스와 박수무당》은 협력사업자 팀서화(대표 도연희, 김성우)의 기획으로 서울시 금호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금호 알베르에서 선보인다. 예측 불가능의 영역으로 접어든 과학기술 발전과 이로써 인류가 당면한 존재론적 질문을 제시하여 인간을 닮은 혹은 이를 뛰어넘는 존재를 끊임없이 창조하려는 우리의 본성을 은유하는 전시다. 2023 아트경기 작가 11인을 포함 총 20인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AI가 촉발한 인간 본성에 대해 “우리는 왜 신을 창조하려 하는가?”라는 질문을 표현한다. 전시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0월 31일 작품 상당수가 교체되어 11월 11일까지 새로운 2부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파주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상상캠퍼스는 상상실험실(경기상상캠퍼스 생생1990 별관)에서 ‘환경을 생각한 수공예의 가치’를 주제로 하는 3개의 환경·공예 특강 교육 프로그램 'It多(잇다)'를 11월 1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과 공예를 융합한 신개념 환경예술을 기반으로 기획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농생대 유휴공간을 재생하여 조성된 경기상상캠퍼스 내에 위치한 공예 특화 메이커 스페이스 ‘상상실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도자공예와 라탄공예를 결합한 ‘감성 화병 만들기’, 목공예와 패브릭공예를 결합한 ‘젓가락 롤링케이스 만들기’, 유리공예와 테라리움 공예 분야를 결합한 ‘와인병 테라리움 만들기’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특강은 경기상상캠퍼스의 문화예술 창업창직 입주단체 ‘그루버’(바람을 엮다, ㈜재재, 한국원예교육협동조합)와 함께 협업하여 양질의 공예 교육을 경기도민에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환경을 생각한 수공예의 가치’라는 특강 주제에 따라 각 프로그램의 참여자는 주변에서 버려지는 소재나 제품을 업사이클링 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공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정전 70주년을 맞아 인류 평화에 대한 문학적 담론을 형성하고 국내외 문화예술인들의 국제적인 연대를 강화하기 위하여 〈2023 DMZ 평화문학축전〉을 개최한다. DMZ 평화문학축전 조직위원회(정도상 위원장) 주관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는 10월 24일(화)부터 26일(목)까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린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르 클레지오(프랑스)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벨라루스)를 포함하여, 시인 니이 오순다레(나이지리아), 아동문학작가 사마르 사미르 메즈가니(튀니지), 제주작가 현기영 등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문학 작가 49인을 초청하여 문학포럼, 낭독공연, 평화선언을 위한 작가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10월 25일(수)에는 문학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도 참석 가능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와의 특별한 대화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2008년과 201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두 작가 르 클레지오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가 ‘장벽과 차별을 넘어 생명과 평화로’라는 주제로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함께해 ‘더 큰 평화’에 대한 경기도의 의지와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필국)은 한 해 농사의 결실인 수확의 계절 10월, 주말 가족프로그램 '밭으로 간 실학자' 하반기 교육을 진행한다. '밭으로 간 실학자'는 목화를 키우고 그 수확물인 목화솜을 활용해 실학의 실용적 가치를 몸소 배우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참가 가족들과 함께 실학박물관에 목화를 심었던 ‘밭으로 간 실학자’ 상반기 교육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 교육에서는 한 해 동안 키운 목화에서 직접 수확한 솜으로 실을 잣고, 나뭇가지 베틀을 이용해 직조하여 나만의 장식품을 만들어 본다. 지난봄 참가 가족들과 함께 박물관에 심은 목화는 무더위와 태풍을 견디며 건강하게 자라 꽃과 다래를 맺었다. 최근에는 도심 속에서 흔히 찾아볼 수 없기에 박물관의 목화는 어린아이들에게 색다른 볼거리가 되고, 어르신들에게는 옛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등 박물관을 찾은 많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씨아(목화 씨를 빼는 기구)로 씨앗을 빼고, 솜을 튼 뒤, 고치를 만들고, 가락바퀴와 물레로 실을 잣는 ‘실잣기 체험’과 목화 나뭇가지로 만든 베틀을 이용해 직물을 장식품을 만드는 ‘직조 체험’으로 구성된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이하 미술운동 아카이브)’ 구축을 완료하고 도민에게 서비스하는 한편 관련 학술토론회(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경기도는 2014년부터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관리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 ‘경기도메모리(memory.library.kr)’ 운영을 지원해왔으며, 2021년부터는 협력 수집 모델 및 운영 체계 확립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에 경기도사이버도서관과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경기도메모리 네트워크 기관 협력 미술 아카이브 수집·해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2019년 경기도미술관이 개최한 전시 《시점時點·시점視點 - 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에서 생산·수집했던 기록을 대상으로 미술 전문가와 기록 전문가의 해제와 정리 그리고 대도민 서비스를 골자로 한다. 이번에 공개된 기록은 1980년대 경인·경수지역을 중심으로 미술운동을 전개한 개인들과 단체에서 생산·수집한 기록부터 경기도미술관에서 생산한 기록까지 총 23개의 소장자(처)로부터 기증받은 2,030건에 달한다. ‘미술운동 아카이브’는 소장자(처) ▲권용택 ▲김봉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이지훈)은 경북∙충남∙충북과 손을 맞잡고 조선왕실의 가봉태실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10월 27일 10시에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조선왕실은 탯줄을 생명의 근원으로 여겨, 유∙무형의 독특한 생명탄생문화를 발전시켰다. 왕실에서 아기가 태어나면 전국의 명당을 찾아 태를 묻어 아기태실을 만들었고, 아기태실의 주인이 왕이 되면 팔각난간과 중동석, 가봉비 등 여러 석물을 아기태실 위에 설치하여 가봉태실을 조성했다. 이러한 생명존중 사상이 담긴 조선왕실의 탄생문화는 세계 어디에도 없는 우리나라만의 탁월한 유산이다. 탯줄을 귀하게 여겨 태실을 조성하는 문화는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울라간다. "삼국사기"에 “만노군은 지금의 진주(현재 충북 진천)이다. 처음 유신의 태를 높은 산에 묻었으므로 지금까지 태령산이라 한다.”라는 기록이 남아있는데, 이 문헌사료의 태실은 고고학적 자료에서도 확인된다. 충북 진천의 태령산 정상에는 2~3단 석축을 원형으로 돌린 김유신 태실이 남아있다. 2022년부터 경기도, 경상북도, 충청남도 3개 광역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을 비롯한 3개 출연 연구기관이 함께 "태실 세계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10월 20일 금요일 경기창작센터 잔디운동장에서 공연 '흘곶소리'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2023 경기 지역문화 활성화 프로젝트'에 선정된 프로젝트 '2023 흘곶소리 받기'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흘곶마을은 생태적 상호관계의 원형이 오랫동안 축적된 장소로 약 20여만 마리의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올해는 프로젝트 '2023 흘곶소리 받기'를 통해 30년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마을 상여를 복원하여 마을의 기억과 이야기를 드러내고자 했다. 이 과정에서 마을공동체가 다시 한번 모이는 기회가 되고, 관람객에게는 공동체 또는 일원으로써 개인의 기억과 의미를 묻고자 했다. 공연 '흘곶소리'는 상여를 운반하거나 장지에서 땅을 다지는 달공 행위에서 비롯되는 리듬감과 소리의 운율, 철새의 움직임에 착안한 춤을 제작하여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공연이다. 마을의 선소리꾼 이구영 어르신을 필두로, 마을 남성들은 상여소리와 달공소리를, 마을 여성들은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를 이야기하는 흘곶타령과 춤을 선보인다. 참여 예술가 풍물굿패삶터와 박경소, 대부도 주민들로 구성한 대부사랑풍물패는 흘곶마을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