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정부 3.0 국민생각함 활용 사례 공모전’ 에서 지방자치단체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수원시 정부 3.0 국민생각함 활용 사례 공모 우수상]](http://www.ggeco.co.kr/data/photos/201612/news/images/143_L_1482483019.jpg)
행정자치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국민권익위가 국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3월 개통한 ‘국민생각함’을 활용해 정책과 행정서비스를 개선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생각함은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정책 제안·집행·평가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국민 참여 플랫폼이다. 9개월 동안 교통,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560여 건의 안건이 게시됐다.
‘정책 씨앗으로 정책의 꽃을 피우자’라는 주제로 공모에 참여한 수원시는 그동안 시가 추진한 시민 참여 시책을 소개하고, 국민생각함에 등록된 제안을 바탕으로 정책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책개선 성과와 타 기관 확산 가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국민, 전문가 등 4개 부문에서 이뤄졌고 최우수상 4건, 우수상 8건이 선정됐다.
송영완 수원시 정책기획과장은 “좋은시정위원회, 500인 원탁토론 등 정책 결정 과정에서 집단지성을 활용한 경험을 토대로 온라인에서도 집단지성을 활용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생각함에서 시민들에게 필요한, 좋은 정책을 모아 수원시정에 적극적으로 접목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