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도전용 농식품 펀드" 100억원 조성 추진

  • 등록 2017.05.26 16:15:21
크게보기

농식품 모태펀드와 연계, 100억 원 규모의 민관합동 투자 재원 마련 계획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도내 농식품 기업의 창업과 성장 촉진을 위해 '경기도 전용 농식품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 개최한 상담회에서 농식품 분야 예비창업자 등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은 자금마련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지역전용펀드 설치 및 지원 방안을 협의해 왔으며 금년 5월 ‘경기도 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투자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창농 팜쉐어’, ‘농식품 창업활성화’, ‘농업발전기금’ 등 창농·창업 관련 사업을 통해 보조·융자 지원을 추진해 온데 이어서 투자까지 지원 방식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전용 농식품 펀드'는 1차로 2018년 상반기까지 100억 원을 목표로 민관 합동의 전문투자조합을 결성하고 향후 수요를 보아가며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전용펀드에는 민관합동으로 도 30%, 농식품부 40%, 민간 30% 수준으로 출자한다. 조성된 자금은 전문운용사를 통해 도내 농수산업, 식품산업, 바이오·소재 산업, 6차산업, 해외농업 개발, 곤충산업, 기술개발(R&D) 기업 등에 투자한다.


자금은 4~8년간 장기 투자를 원칙으로 운영하며, 투자가 완료돼 회수된 자금은 다시 성장 유망 기업을 발굴해 재투자하게 된다.


투자를 받은 기업에는 경영컨설팅, 기술개발 및 기술사업화 지원 등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충범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도내 농식품 기업에게 투자유치를 통한 창업과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범 Array wlsqja3067@naver.com
Copyright @2011 경기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