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평택시(시장 정장선)가 명절 때마다 의례적으로 게시하던 명절 인사 현수막을 올 추석에는 각 정당에 자제를 요청하여 지역 정치인과 국·도·시의원이 기꺼이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평택시청 전경]](http://www.ggeco.co.kr/data/photos/201809/news/images/143_L_1537183890.jpg)
시가 불법광고물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지역 정치권에서도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결과다.
그동안 시에서는 주요 도로변, 아파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유동광고물을 3개 권역으로 나눠 민간 위탁 3개업체, 기간제 3개반 등 상시단속반을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금년 8월 6일부터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도록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확대 시행해 골목상권 및 주거지역의 벽보, 전단지 정비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명절분위기가 나지 않을까봐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불법광고물 근절에 예외를 두지 않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 주시는 정치인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