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평택시 원평동(동장 김정섭)은 3일,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 위원장 김민서)에서 폐지를 수거해 생계를 유지하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광고를 부착한 리어카를 무상지원하며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하여 광고비를 지원해주는 ‘원평 리어카’ 사업을 실시했다.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원평리어카’ 사업]](http://www.ggeco.co.kr/data/photos/201904/news/images/143_L_1554271441.jpg)
이번 사업은 성철 협의체 위원의 추천으로 ㈜평택장례문화원(대표 장동하)에서 경량 리어카 구입·제작비로 1백만원을 지원하고 국춘근, 최하준 협의체 위원이 광고판 부착틀 및 광고판 제작에 재능기부를 하여 추진했다.
광고판 부착 리어카는 관내 저소득 폐지 줍는 장애인 등 3가구에게 무상으로 지원됐으며 광고비로 매달 3~5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김민서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직접 홍보하여 ㈜대한공업사(대표 최창목), 아랑주(대표 임성수), 파라디(대표 윤일상), 굿모닝빌(광고주 이예실), 해피모닝빌(광고주 한인현) 등 5개 업체에서 매달 광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평택에서는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폐지가격 하락으로 수입이 줄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홍보효과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서 광고주가 추가적으로 확보된다면 더 많은 폐지 줍는 취약계층에게 경제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섭 동장은 “지역주민과 어려운 이웃 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주신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참여해주신 ㈜대한공업사 최창목 대표님을 비롯한 광고주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더불어 함께 살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