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은 23일 팔달구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당정 정책간담회를 열고, 내년 수원 지역 정부 예산 반영사업과 수원시 현안을 논의했다.
![[염태영 시장(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간담회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협력을 약속하고 있다.]](http://www.ggeco.co.kr/data/photos/201904/news/images/143_L_1555999850.jpg)
이날 간담회에는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박광온(수원시정)·김진표(수원시무) 의원과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갑지역위원장,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백운석 제2부시장, 4개 구청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2020년 수원 지역 정부 예산 반영사업들을 점검하고 국비 확보방안을 논의했다.
▲전기자동차 구매 ▲비점오염(배출원을 알기 어려운 오염원) 저감시설 설치 ▲수원수목원 조성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별 주요사업 우선순위를 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법제화, 신분당선(광교~호매실) 연장사업, 수원화성군공항 이전사업 등 수원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염태영 시장은 ▲2019년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세류 2동·연무동) ▲화서시장(화서 1동) 공영주차장 조성 등 수원시 관련 공모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염 시장은 “생활 SOC 사업 등 중앙부처에서 계획한 주요 공모 사업의 물량을 감안하면 우리 지역이 모두 선정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국회의원들이 정책협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2016년 5월 ‘정책협의체 및 실무협의회 운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9년부터 정책협의회를 분기 1회, 실무협의회를 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