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8일부터 8개 법정동 13개 지역에서 행복택시를 운행한다.
![[시흥행복택시 웹 홈페이지]](http://www.ggeco.co.kr/data/photos/201907/news/images/143_L_1562247382.jpg)
행복택시는 보통 ‘천원택시’ 등의 명칭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버스 이용 수요가 적은 시골마을에서 버스 대신 택시를 활용해 거주민에게 맞춤형으로 교통 서비스를 제공 하던 제도였는데, 2018년부터 도시지역 중 ‘국토부에서 인정한 대중교통 부족지역’ 에서도 운행이 가능하게 됐다.
시흥시 행복택시 이용대상은 ‘국토부에서 인정한 대중교통 부족 지역’ 인 계수동(가일), 방산동(방산동1통,2통), 안현동(길마재, 장낙골,양지편), 금이동(도리재, 금이), 산현동(샛골), 거모동(새미, 배우물), 월곶동(고잔), 과림동 (과림동3통,4통, 5통)주민과 통학차량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온신초등학교 학생이다. 앞으로 이 지역 대상주민은 시에서 지정한 행복택시 10대를 이용해 목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행복택시 이용 방법은 행복택시 이용 사전 신청자가 안내받은 택시운수종사자 휴대폰으로 택시를 호출해 경기도 시내버스 카드요금을 내고 목적지(가까운 전철역 등 사전 지정 장소)로 이동하며, 행복택시 운행에 따른 손실보상금은 시비(국비)로 보조한다.
권순선 대중교통과장(권순선)은 “도시지역에서 행복택시 운행 사례가 거의 없어 행복택시를 운영하며 예측하지 못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지만 시범운영을 거쳐 우리시에 적합한 행복택시를 정착시키겠다”며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이 편리 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