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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제3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에 안성시 2개 노선 반영 확정

안성시 대갈~봉산, 양기~양지노선 우선 반영 확정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지난 5일 경기도가 고시한 '제3차 도로건설계획 5개년'에 안성시 2개 노선이 반영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경기도가 고시한 20개 노선 중 관내 2개 노선은 지방도302호선 대갈~봉산구간 신규개설과 양기~양지구간을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도내 최다노선이며 가장 많은 사업비가 반영된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갈~봉산간 신설도로는 김보라 안성시장의 공약사항으로 기존 지방도306호선과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고삼-삼죽 간 도로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세종~포천고속도로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등을 고려한 안성시 장래 체계적 교통망을 구성해 지역 간 이동성 및 안성시 북부지역 성장에 장기적 간선 축 기능을 위한 노선이다.

또한, 양기~양지 구간은 국도38호선과 지방도302호선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국도38호선 교차구간의 상습차량정체를 해소하고 팜랜드 및 알파허브산업단지 등 교통량 증가에 따른 원활한 교통체계구축을 위해 기존 2차선을 4차선으로 넓힘으로써 교통량 분산 및 교통편익 제공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제3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에 안성시 2개 노선이 반영된 것은 경기도 남부 균형발전 및 안성시 북부지역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와의 상생협력 증진을 위해 부족한 북부도로망을 구축하고 신규 도로개설을 통한 지역 간 이동성 및 지역균형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경기도에 반영을 요청한 것에 대한 성과”며 “올해 상반기에 발표할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도 국도38호선 우회도로와 국지도 23호선 확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안성시 발전을 위한 청사진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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