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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화전 제1어린이공원 놀이터’ 실무협의회 개최

[경기경제신문] 고양시는 덕은동 화전 제1어린이공원에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인 놀이터를 조성하고자 지난 11일 공원 현장에서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어린이공원 조성부지인 덕은동 9-211번지 일원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으로 6천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나 지역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원 등 휴식공간이 전무했다.

이에 시는 2017년 화전 제1어린이공원 조성계획을 수립, 2019년 실시계획인가를 얻어 지난해 국·도비를 확보해 연내 공원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는 이재준 시장, 장상화 시의원, 덕은초 정윤희 교사, 이홍범 학운위원장, 덕은초 4학년 대표 학생들과 지역주민, 에코아이 생태교육연구소 장인영 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덕은초 4학년 한채린 학생은 ‘내가 꿈꾸는 놀이터’에 대해 ‘가자미래신도시’라는 주제를 가진 창의적인 놀이터를 소개했으며 “트램폴린, 짚라인 등의 동적인 놀이기구를 설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화전 제1어린이공원 놀이터에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을 도입해 성공적인 공원으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전 제1어린이공원은 도시계획시설 최초 결정 이후 10년이 경과될 때까지 공원조성계획의 고시가 없어 실효될 위기에 있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공원조성 요청에 따라 2017년 12월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해 가까스로 실효 위기를 면했다.

이후 2019년 9월 10일 실시계획인가를 얻었으며 지난해 국·도비를 확보해 연내 공원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총 64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되는 화전 제1어린이공원에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어린이 놀이시설과 실외 운동기구, 휴게시설, CCTV, 화장실 등의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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