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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가족 게임 힐링 캠프’ 참가자 11월 1일까지 모집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한 비대면 당일 특화 프로그램 및 캠핑장 구성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다음 달 6일 7일 이틀에 걸쳐 파주시 법원읍에서 진행되는 ‘경기 가족 게임 힐링캠프’에 참가할 가족을 다음 달 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에 거주 중인 11~14세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 규모는 6일 32명, 7일 32명 등 총 64명이고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힐링캠프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숙박이 아닌 당일로 2차례 진행한다.

다른 가족과의 직접 접촉이 일어나지 않도록 특화 프로그램과 캠핑장을 구성했다.

게임은 텐트 안에서 태블릿으로 실행하고 게임 과몰입/진로 상담은 가족별 전담 상담사와 1:1로 이뤄진다.

캠프의 모든 진행 현황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게임 대전-개인전 일상탈출 힐링 프로그램 게임 대전-단체전 캠핑 바베큐 자녀 소통 북콘서트 ‘게임 힐링 북’ 만들기 게임 행동특성 분석 및 상담으로 구성돼 있다.

자녀들이 게임문화 체험을 하는 동안 보호자들은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고전 게임 오락실을 통해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밖에 재즈 트리오의 게임OST 연주 감상과 달고나 만들기, 게임 힐링북 만들기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요소를 즐길 수 있다.

참가 대상 가족은 맞춤형 상담을 위해 게임 행동특성에 대한 사전 설문을 실시한다.

캠프 당일은 텐트 등 캠핑용품이 기본 제공되기 때문에 개인물품만 챙기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박종일 경기도 미래산업과장은 “가족이 모여 게임문화 체험과 과몰입 상담을 하고 힐링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경기도는 경기게임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도민의 게임문화 향유와 과몰입 상담 치유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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