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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성남 내정초서 성장기 학생 대상 거북목·척추측만증 예방교육과 검사 진행

▶ 15일(월) 분당 내정초등학교서 5학년 학생 200여 명 대상 스마트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바른 자세 습관 형성과 척추 변형 조기 발견에 초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는 15일 고려대학교 부설 척추측만증연구소와 함께 성남시 내정초등학교에서 성장기 학생을 대상으로 거북목 및 척추측만증 예방교육과 1차 자세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내정초 5학년 8개 학급 학생들이 참여했다. 교육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증가하는 학생들에게 바른 자세 습관을 교육하고, 척추 변형 가능성을 조기에 확인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도담관 2층에서 목과 허리에 부담을 주는 생활 자세, 거북목 예방법, 척추측만증 조기검진의 필요성을 학습했다. 고개를 숙일수록 목과 척추에 부담이 커지는 원리와 몸의 중심선을 확인하는 방법,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1분 스트레칭 방법도 교육받았다.

 

 

교육 이후에는 현장 검사가 진행됐다. 고려대 부설 척추측만증연구소 검진팀은 학생들이 상체를 앞으로 숙인 상태에서 등과 허리의 좌우 균형을 포함해 머리 위치, 허리 각도, 옷 주름, 어깨와 등의 비대칭 여부를 점검했다.

 

검진팀 관계자는 “컴퓨터와 휴대전화 사용이 늘면서 아이들의 자세가 흐트러지기 쉽다”며 “성장기에는 거북목과 척추측만증 검진을 통해 바른 자세 습관을 갖도록 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된 학생은 추후 2차 검사를 받는다. 1차 검사에서 12도 이상으로 확인된 학생은 엑스레이 검사를 진행한다. 엑스레이 결과 12~17도인 학생에게는 개인 상태에 맞는 스트레칭 방법을 안내하며, 18도 이상인 경우 별도 관찰, 치료 상담 및 병원 연계가 이루어진다.

 

이번 교육은 건강 강의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자신의 자세를 직접 확인하고 목과 허리를 지키는 방법을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앉은 자세에서 따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목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동작을 배우고, 도담관에서 강사의 설명에 맞춰 팔과 어깨를 움직이며 예방 운동에 참여했다.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성장기 학생의 척추 건강을 조기 관리하고, 학교 현장에서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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