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그간 길게는 몇십 년에 걸쳐 독점적으로 운영되어 온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에, 규제완화를 통한 실질적인 경쟁체제를 도입해 생활폐기물 처리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는 신규업체의 진입을 원활하게 해 다른 업체에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경쟁체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파주시는 지난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계약에 전국 최초로 신규업체 진입장벽을 대폭 낮춰 공개경쟁입찰을 도입한 바 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규제완화 및 제도 개선 건의 등을 통해 경쟁 촉진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를 받은 업체뿐만 아니라 관내 사업장을 둔 사업자라면 업체 선정 전 공개경쟁입찰 당시까지 장비 및 인력을 갖추지 않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대폭 낮춰 대행업체 공개모집 공고를 했다. 단,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에는 관련 규정에 맞게 장비 및 인력을 갖춰야 한다. 이는 독점을 깨고 경쟁체제를 도입한 것으로, 시는 공개모집에 총 42개 업체가 지원해 이 중 15개 적격업체를 선정한 뒤 지난해 11월 말에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한 해 동안 관내 초중고등학교 28개교에서 추진된 학교환경개선 사업에 대해 82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은 공사립 초중고와 특수학교의 시설 환경개선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교 시설의 노화를 개선하고 교육환경의 질을 높여 학생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재원을 각각 50%씩 분담해 지원했다. 주요 개선사업은 교육과정 연계 및 학생 교육활동과 직접 관련이 있는 ▲노후 냉난방 교체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외부 교육환경 개선(외벽개선 및 방수) ▲체육관 보수 ▲노후 승강기 교체 ▲특별실 개선 등이다. 파주시는 지난해 6월 12일부터 8월 16일까지 47개 학교로부터 각각 한 개의 사업을 신청받았다. 시와 파주교육지원청은 현지실사를 통해 타당성을 엄밀히 검토·심의해 지원을 결정했다. 파주시는 지난해 6월 12일부터 8월 16일까지 47개 학교로부터 각각 한 개의 사업을 신청받았다. 접수된 사업은 사업별 5천만 원 이상〜9억 원 이하로, 총사업비는 159억 540만 원 규모였다. 시와 파주교육지원청은 현지실사를 통해 타당성을 엄밀히 검토·심의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무단투기 단속강화를 위해 올해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을 추가로 설치했다.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근절 계획 수립, 지도단속 강화 등 관련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인력만으로 무단투기를 단속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파주시는 상시로 감시할 수 있는 폐쇄 회로 텔레비전 설치를 공감하며, 상습쓰레기 투기 지역에 이동식 폐쇄 회로 텔레비전을 설치했다. 이번 이동식 폐쇄 회로 텔레비전이 추가로 확보됨에 따라, 현재 파주시는 총 107대의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을 운영하게 된다. 현재 파주시에 설치된 무단투기 감시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은 고정식 16대, 이동식 91대다. 고정식 폐쇄 회로 텔레비전은 100만 원 이상의 이전 설치비가 들지만, 이동식은 비용 없이 이전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2019년부터 이동식 폐쇄 회로 텔레비전으로 구입해 왔다. 지난해, 파주시는 이동식 폐쇄 회로 텔레비전을 포함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통해 856건, 5,266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이 밖에 파주시는 무단투기 피해가 심각한 단독주택, 다세대 및 상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및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엔에이치(NH)농협 파주시지부가 파주시체육회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3월 27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종춘 파주시 문화교육국장, 이학필 엔에이치(NH)농협 파주시지부장,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 윤찬덕 파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경기도체육대회 기부금은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 당일 각 시군 선수단 및 관람객에게 제공할 간식, 방석 등 편의 물품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학필 엔에이치(NH)농협 파주시지부장은 “파주시 최초의 도 단위 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하며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농협에서도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업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은 “이번 경기도체육대회는 코로나의 여파로 취소된 이후 재유치하여 진행되는 만큼 의미가 크다”라며 “1,400만 경기도민이 하나 되는 대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춘 문화교육국장은 “파주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체육대회에 엔에이치(NH)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26일 ‘파주시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4년 사회적경제 공모사업 3개 사업을 선정했다. 공모는 사회적경제 관련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창업에 필요한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창업 지원사업’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설비 및 장비구축비를 지원하는 ‘파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원사업’ 2가지로 나뉘어 진행됐다. 선정된 사업은 3개로 ▲‘사회적경제 창업 지원사업’ 2개 사업과 ▲‘파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원사업’ 1개 사업이 선정됐고, 총 4,400만 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사업의 내용은 ▲‘사회적경제 창업 지원사업’의 경우 장애인 일자리창출을 위한 쌀 가공식품 제조사업, 노인을 위한 차별화된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사업이 선정됐고, ▲‘파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은 엘리베이터 케이블 제조 시설 장비 구축을 통해 취약계층 신규 고용이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제안한 사업이 선정됐다. 사업에 선정된 창업자와 파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4월 보조금 교부 후 사업계획에 따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최연경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사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5개 기관 및 단체를 선정하여 4월부터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2월 15일부터 29일까지 기관을 모집했으며, 이중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파주시지회 ▲(사)한국농아인협회경기도협회파주시지회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파주시지회 ▲(사)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파주시지부 등 총 5곳이다. 해당기관은 4월 교육생 모집을 시작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장애인을 위한 평생학습을 지원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동등하게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해 7월에 소외됨 없는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파주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으며, 장애인의 자립 및 사회 참여 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애인 평생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지난 27일, 파주시청 제2별관 3층 프로그램실에서 아동복지, 정신건강, 폭력예방 등 외부 전문가 및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이하 사례관리사) 등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통합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2024년 제1회 슈퍼비전 회의를 개최했다. 드림스타트 슈퍼비전 회의는 외부전문가의 지도·지원을 통한 사례관리사의 업무역량 강화 및 사례개입 전략, 자원관리 등을 주된 내용으로 연 4회 이상 운영될 계획이며, 외부 감독관(슈퍼바이저)와의 지도체계 구축을 통한 전문성 및 효율성 향상으로 아동통합사례관리 사업의 효과 극대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드림스타트 대상 2가정의 고난도 사례에 대한 심층 사례분석 및 개입 방안이 집중 논의된 이날 회의에서는, 전문가들이 각 가정의 어려움과 특성을 파악한 맞춤형 지원방안 및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사례관리사들이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지침과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회의에 참여한 사례관리사는 “이번 회의를 통해 대상 가정이 직면한 어려움의 해결 과정을 공유하고 논의하며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역량 강화를 위한 주기적인 교육 참여와 내부 감독관 발굴에도 힘써 드림스타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27일 시민회관에서 진로교육강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강사 공동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연수는 진로 교육 강사의 역할과 목적을 안내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학교 교육과정 및 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며, 효과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진로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파주시는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발굴 및 양성하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설계 및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진로교육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진로가치인성, 신직업창직, 미래교육 등 분야에서 180여 명의 진로교육강사가 활동 중이며, 올해도 신규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인성, 창직, 미래, 직업 분야의 진로교육강사를 지속적으로 모집 및 양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보수교육 및 역량교육을 추진하고, 강의 시연 및 상담 과정을 거친 후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관련해 교육 참관 및 강사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공동연수를 통해
[경기경제신문] 의왕시가 자주재원 확충 및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4월부터 오는 6월 말까지를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이번 집중정리 기간 중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은닉재산에 대한 범칙 사건 조사, 압류 부동산 강제 공매, 가택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영세기업·소상공인 체납자 등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유예, 분할납부 등 경제적 회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세 체납 징수를 위해서 대포차 추적 조사, 번호판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으로, 영치 활동에 앞서 지난달 영치 사전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한 바 있다. 윤지연 징수과장은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로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경제 상황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는 복지 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의왕시는 부곡IC입구 교차로(오봉로, 덕영대로, 총 1.3km) 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자동 살수 노즐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클린로드 시스템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클린로드 시스템은 의왕화물터미널(ICD) 인근 도로의 경유 중차량으로 인한 비산먼지 발생 관리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가동하며,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깨끗하게 정수된 재이용수를 이용한다. 클린로드는 봄(3~4월)과 가을(10~11) 매일 아침 6시에 살포하고, 고농도 미세먼지에 의한 저감조치 발동 시에는 추가 살포한다. 시 관계자는 클린로드 작동 시에는 도로의 노면이 젖어있어 운전자의 감속 및 안전운전이 필요하니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클린로드 시스템 운영을 통해 비산먼지를 줄임과 동시에 하천으로 버려지는 처리수를 재이용함으로써 친환경적으로 수자원을 활용하는 효과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왕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