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시민들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지시했다. 2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주재한 염태영 시장은 “재난기본소득 신청부터 지급까지 일주일 이상 걸리지 않도록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면, 재난기본소득을 신속하게 지급해 시민들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사태 이후에도 소득이 줄어들지 않은 시민은 재난기본소득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기부하는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더 어려운 이웃을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시민은 4월 20일 15시 기준으로 76만 3619명이다. 재난소득기본소득 지급 대상 시민(119만 2724명) 중 64.02%가 신청했다. 온라인 신청자가 75만 4626명이고, 20일 15시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를 방문해 신청한 시민이 8993명이다. 온라인 신청 첫날인 4월 9일, 7만 1170명을 시작으로 19일까지 하루 평균 7만 3800여 명이 신청했다(11~12일 제외). 수원시는
[경기경제신문] 이재명 지사는 20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지원 민간 종합병원장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중증환자진료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 방안과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보에 대해 논의했다. 이 지사는 이 날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것 같긴 하지만 재감염도 발생하는 것을 봐서는 언제 다시 급박한 상태가 될지 알 수 없다”면서 “중증환자들에 대한 병실 부족 문제가 언제 발생할지 모르고 실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협조를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서구 상황을 보면 의료자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사망자 수가 크게 차이가 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잘 해줬지만,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서 중증환자를 위한 병실 확보를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간종합병원 원장님들의 고생이 많다. 이번 코로나 사태 대응은 정부도 있지만 사실 민간영역의 의료인 여러분이 큰 기여를 해주셨다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2월 27일과 3월 9일 종합병원장 간담회를 통해 도내 민간종합병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병상 확보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적이 있다. 이 결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 등 외국인 주민에게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경기도내 결혼이민자 4만8천여 명과 영주권자 6만1천여 명 등 총 10만9천여 명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24일 경기도재난기본소득 시행 발표 시 지급대상에서 외국인을 제외했지만 이주민단체와 여성가족부 등의 지원요청에 따라 외국인에 대한 지원 여부를 재검토했다. 도는 결혼이민자의 경우 내국인과의 연관성, 대한민국 국적 취득 및 영주 가능성이 높으며 다문화가족지원법 상 지방정부의 다문화가족 지원 책무도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영주권자는 지방선거투표권, 주민투표권 등 주민으로서 권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도는 내국인과 동일하게 1인당 10만 원을 선불카드로 지급할 방침이며 신청 및 지급은 5월 중순 이후 체류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된다. 카드를 지급받으면 3~5일 이내 승인절차를 거쳐 이르면 5월 하순부터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 신청 시 외국인정보시스템 확인이 필요해 농협 지점에서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이를 위해 도는 이번주 내로 외국인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활용과 관련, 법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일부터 5월 2일까지 13일 동안 2019회계연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진행한다. 결산검사 대상은 도교육청 남부·북부청사 전 부서와 25개 교육지원청, 도교육청 산하 직속기관이다. 이 가운데 도교육청 남부·북부청사, 광명, 군포·의왕, 구리·남양주, 안성, 의정부 교육지원청, 경기도학생교육원 등 7개 기관은 심도 깊은 검사를 위해 검사위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현지검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검사위원은 경기도의원과 회계사, 세무사, 시민단체, 재무전문가 10명으로 지난 2월 26일 경기도의회가 선임해 위촉했다. 검사위원들은 도교육청 재정운영 전반을 확인하고 예산집행 건전성과 적정성, 효율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검사 주요사항은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 집행 내역, 결산서, 기금, 채권, 공유재산, 물품내역 등이다. 도교육청 김용호 재무담당관은 “결산심사는 지난 예산운영의 성과를 평가하고 분석할 수 있는 계기”라며 “2019년 결산검사 결과를 반영해 2020년도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6월 도의회에 결산검사 결과를 제출하고 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당초 5월 9일에 시행하려던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5월 23일로 추가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추가 연기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집단 감염 확산 방지와 응시자를 비롯한 국민 건강 보호, 초․중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상급학교 진학 일정 등을 고려한 조처다. 또 검정고시가 5월 23일에 시행돼야 합격자가 중학교 수시 배정 또는 고등학교 추가 전형 등 상급학교 진학에 필요한 출석 인정 일수를 확보할 수 있다. 수료에 필요한 출석일수는 초․중등교육법상 수업일수 3분의 2 이상이다. 시행 관련 사항은 20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개별 문자로도 통보할 예정이다. 시험 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은 5월 8일, 합격자 발표는 6월 16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 최희숙 평생교육복지과장은 “제1회 검정고시를 5월 23일로 추가 연기하는 것은 국민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결정임을 깊이 이해해 달라”면서, “도교육청은 제1회 검정고시 시행에 앞서 방역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검정고시는 당초 4월 11일 시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5월 9일 한차례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제50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고, 수원시청 등 공공기관 및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아파트 단지, 상가, 일반 주택을 대상으로 22일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 성곽조명의 경우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소등하지 않는다. 소등행사는 밤 8시부터 10분 간 수원화성, 삼성전자, 시 본청을 비롯한 공공시설물의 소등을 실시하고, 일반 주택 및 아파트는 자율적으로 실시된다. 이와 더불어 환경부에서 정한 ‘기후변화 주간’(4월 22~28일)에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이 주관하는 ‘7일간의 탄소 손자국’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 후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1970년 4월 22일 시작된 세계기념일이며, 소등행사는 정해진 시간에 지구촌 전등을 꺼 지구를 쉬게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소득과 나이 상관없이 경기도민 모두에게 1인당 1회 10만 원을 주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까지 확대된다. 경기도는 20일부터 도내 31개 시군 전역 54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216개 농협지점, 725개 지역농축협 지점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는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 사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식으로 카드 신청일로부터 2~3일 후 사용승인 문자를 받으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신분증을 가지고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가까운 농협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불카드 신청 시 별도의 위임장 없이 가족구성원 중 한 명이 나머지 구성원의 위임을 받아 대리 수령이 가능하다. 대리신청 시 개인정보 제공 동의 및 위임장은 신청서에 포함돼 있으므로 별도 위임장 및 인감증명서는 필요하지 않다. 위임받았다고 속이고 다른 가족 몫의 기본소득을 받으면 사문서 위조 및 행사, 사기죄로 처벌된다. 다만, 경기도가 선불카드 신청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구 수와 출생연도에 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7월 31일까지 도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30여만 가구에게 지역화폐카드, 온누리상품권 총 1,763억 원을 지급하는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사업’은 경제적 위기에 빠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지역화폐카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해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국비 100% 지원 사업이다. 지역화폐카드(모바일 포함), 은행 선불카드, 온누리상품권 등이 시·군별 여건에 따라 지급되며,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지급되는 금액이 달라진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24만 3,382가구와 차상위 계층 6만 1,338가구 등 총 30만 4,720가구로, 올해 3월 기준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나 차상위 계층 중 하나 이상의 수급 자격을 보유한 가구다. 생계·의료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 가구 52만 원 ▲2인 가구 88만 원 ▲3인 가구 114만 원 ▲4인 가구 140만 원 ▲5인 가구 166만 원 ▲6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균기능을 갖춘 ‘생활용 일반 마스크’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도내 섬유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판로개척을 도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최근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계약이 연기·파기되며 섬유산업 등 많은 기업들이 타격을 입은 만큼, 이들을 지원해 코로나19 예방과 판로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생활용 일반 마스크’는 마스크 수요 충족을 위해 원사, 편직, 염색, 봉제 등 도내 섬유기업들이 워킹그룹을 결성해 생산중인 제품들로, 항균섬유원사로 제작돼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도는 워킹그룹 참여 섬유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도내 시군·공공기관·소상공인·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을 벌여 현재까지 334만장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현재 방역용 마스크는 수출이 불가하지만 일반 마스크는 가능한 상황임을 고려, 미국·유럽 등 감염자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 중인 해외로 시야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기 구축된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경기비즈니스센터(GBC) 등 각종 수출지원 기관과 코트라(KOTRA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지구를 지키는 창업’을 주제로 친환경 분야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에코창업 경진대회’와 ‘에코융·복합 창업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에코창업 경진대회’는 아이디어와 활용 2개 부문으로 나눠 각각 10개 팀(내외)을 선발하며, 아이디어 부문은 에코디자인과 콘텐츠를 결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단계의 팀을, 활용 부문은 시제품 단계의 에코디자인과 콘텐츠 융·복합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가진 팀을 선발한다. ‘에코 디자인’이란 제품의 전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환경 피해를 줄이는 것을 고려한 환경 친화적 설계·디자인을 말한다. 선발된 팀에게는 교육과 멘토링,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이 과정을 거쳐 완성된 아이디어로 최종 발표를 한다. 발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상금 6,700만 원(최우수상 1,500만 원)이 주어진다. ‘에코창업 경진대회’의 신청·접수 기간은 오는 5월 15일 정오까지이다. ‘에코융·복합 창업교육 및 시제품 제작 지원’ 프로그램은 친환경 디자인과 융·복합 분야 창업이 가능한 친환경 디자인 맞춤형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후 심사를 통해 실제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