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30일 오후 2시 시청 강당에서 공직자와 공공·협력기관 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안양 AI 아카데미’ 제2회 AI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제1회 AI 콘퍼런스에서 전 직원들에게 최신 AI 트렌드와 인공지능기본법에 대한 기초 인식을 공유한 데 이어, 실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AI 실무 도구 활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을 맡은 신성진 한국데이터사이언티스트협회 대표는 'ChatGPT만 AI가 아니다—업무를 바꾸는 AI 도구의 모든 것'을 주제로, GPT-5.5, 클로드(Claude) Opus 4.7 등 최신 AI 모델의 진화 동향과 함께 이미지·영상·문서·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AI 도구를 소개했다. 신 대표는 목표를 설정하면 AI가 스스로 하위 과제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AI 에이전트(Agent)'가 미래 행정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민원 대응 자동화와 자료 조사·데이터 분석·보고서 작성 등 시간이 많이 투입되던 업무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날 콘퍼런스 참석자들은 통계 분석과 민원 답변 작성을 돕는 실무 기술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안양시 관계자는 "AI 활용 역량은 향후 행정 서비스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공직자들이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의 속도와 정확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안양 AI 아카데미’는 올해 신설된 AI전략국이 주도하는 'AI 중심 도시 전환'의 단계적 추진을 위해 기획됐다. 시는 직무별 특성과 이해도를 고려해 단순 활용법부터 질문 설계 기술(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업무 단계(워크플로우) 자동화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방침이다.
2026-04-30 박아름 기자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는 지난 29일 모두누림센터에서 ‘2026년 화성시 공동주택 건설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공동주택 건설현장의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은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공급망 불안정 등 변화하는 건설 여건에 대응하고, 공동주택 건설현장의 품질과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관내 공동주택 건설사업 관계자와 화성시 시설직 공무원이 참석해 ▲현장과 행정 간 소통 강화 ▲품질 및 안전관리 방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관리 중요성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어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주요 문제와 점검사항을 중심으로 실무 기준과 사례를 공유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구조체 균열, 누수, 결로, 마감 불량 등 공동주택 품질 저하 사례와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함께 다루며, 현장 중심의 사전 예방형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종희 주택정책과장은 “공동주택 건설현장의 품질과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과 행정 간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며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실무 기준을 공유해 품질과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통해 안전사고를 줄이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공동주택 건설현장의 품질 향상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현장 점검과 실무 교육, 관계자 간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04-30 백평인 기자
[경기경제신문] 성남시가 산업단지 내 공공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근로자 복지 증진과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한 ‘성남하이테크밸리 복합문화센터’와 ‘성남 기후테크지원센터’가 4월 30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입주기업 관계자, 근로자,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두 센터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성남하이테크밸리 복합문화센터는 2019년 11월부터 조성을 추진해 상대원동 5471번지 성남아이파크디어반 건물 내에 마련됐으며, 계약면적 1,798.89㎡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은 성남산업진흥원이 수행한다. 해당 센터는 창업보육·네트워크 라운지, 공유부엌, 다목적 교육장, 홍보·전시·이벤트 공간, 운영 사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창업보육·네트워크 라운지는 스타트업 입주와 협업, 회의 및 네트워킹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공유부엌은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된다. 다목적 교육장은 직무교육과 세미나 등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홍보·전시·이벤트 공간은 기업 제품 전시와 홍보, 채용 연계 행사 등을 통해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성남 기후테크지원센터는 같은 건물 4층과 5층에 걸쳐 총 계약면적 4,495.53㎡ 규모로 조성됐으며 성남산업진흥원이 운영을 맡고 있다. 센터는 청정, 탄소저감, 환경·생태, 푸드테크, 지구환경 분야 등 기후테크 5대 분야와 성남시 전략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기후테크지원센터 내부에는 총 20개 호실이 마련돼 있으며, 4층 6개, 5층 14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구조다. 입주기업에는 사무공간 제공과 함께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구축,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이 연계된다. 이를 통해 기후테크 기업의 집적과 협업을 촉진하고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두 센터 개관은 산업단지 내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지원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과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산업단지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개관을 계기로 청년·근로자·기업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과 창업 및 기술 지원, 기업 간 네트워크 행사 등을 확대해 산업단지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26-04-30 박진범 기자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지난 28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삼일회계법인(PwC)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청사 부지 기업유치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 컨설팅사인 삼일회계법인과 공동 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시청사 부지 기업유치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융사·자산운용사·건설사·시행사 등 약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설명회에서 우선 ▲입지 및 개발 여건 ▲개발 사업 규모 ▲향후 공모 추진 일정(안) 등을 공유했으며,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사업 구조, 개발 방식, 입주 대상 기업의 규모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안양시는 현재 시청사 부지에 미래 성장 동력 기업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우수한 입지 조건과 광역 교통망을 바탕으로 인근 도시들을 연결하고,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수도권 남부의 중추 도시로서 주변 상권과 산업을 동시 활성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시청사 부지 기업유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기업들의 실무적인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경기 동향과 기업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사업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30 박아름 기자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가 민간데이터를 행정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민간데이터 구매 및 공동활용 사업’을 추진하는 수원시는 정책 의사 결정을 위한 민간데이터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통신·카드·신용 등 민간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통신·카드·신용 분야의 민간데이터 78종을 구매해 실무 부서와 산하 공공기관의 데이터 분석·연구 용역에 공동활용한다. 민간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방문·소비 현황지도, 생활이동·소비 분석 상황판 등 시각화 대시보드와 행사·축제 신속 분석 서비스를 수원시 데이터 포털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공직자들의 민간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4월 29일 수원시의회 다목적라운지에서 ‘민간데이터 활용 역량강화 교육,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교육에는 실무부서 공직자와 산하 공공기관 직원 등이 참석했다. 통신인구·카드매출·기업신용·개인신용 등 분야별 민간데이터의 개념을 설명하고, 실무 활용 방안 등을 설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행정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정책 수립 과정에서 민간데이터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민간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분석, 행정서비스 개선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4-30 박은혜 기자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의회는 3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0회 임시회를 열고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최근 중동지역 분쟁에 따른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 고물가·고유가 부담으로 시민 일상과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한 재정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추경 규모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3조 9,494억 원보다 788억 원 증가한 4조 282억 원으로, 일반회계 3조 5,727억 원, 특별회계 4,555억 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615억 2,900만 원을 비롯해 THE 경기패스 73억 4,200만 원, 긴급복지 3억 1,700만 원, 수도권 환승할인 지원 6억 9,400만 원, 2층 전기버스 보급 지원 15억 9,800만 원 등이 반영됐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추경은 시민의 일상과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재정이 투입된다면 침체된 서민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추경예산안 의결을 통해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커진 시민 부담을 완화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2026-04-30 박은혜 기자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미래 유망기업 유치 실행력 확보에 나섰다. 시는 30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글로벌 기업 투자수요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첨단 연구·개발(R&D) 산업과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유망기업 유치 전략을 마련해 ‘경제자유구역’ 지정까지 이뤄내는 것이 목표이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기업과 첨단산업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특별지역으로, 글로벌 자본과 기업을 끌어들이는 핵심 정책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그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목표로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번 용역으로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으로 전문기관의 네트워크와 정밀한 시장 분석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미래모빌리티, 바이오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60개 이상의 타깃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성향과 입지 조건 등을 심층 분석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 이를 활용해 발굴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상담과 후속 협의를 이어가는 등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로 연결할 방침이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핵심 요건인 기업 입주 수요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해, 지정 추진의 근거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기업 유치는 도시의 미래 성장동력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광명시의 강점을 적극 알리고,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맞춤형 유치 활동으로 기업과 일자리가 모이는 수도권 서남부 성장거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단계별 점검과 보완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6-04-30 박은희 기자
[경기경제신문] 신상진 성남시장은 29일 시청에서 알리셰르 압둘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를 만나 양측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알리셰르 압둘살로모프 대사를 비롯해 파흐리딘 나비예브 정무참사관, 압두하릴 에르마토프 경제참사관 등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은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과 접견을 갖고 양측의 산업 구조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협력 가능 분야를 논의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2030’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과 산업 현대화 정책을 소개하고, 성남시의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첨단 산업 역량과의 연계 가능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이번 만남을 계기로 나망간시(2009년 우호도시 체결)와의 협력 관계를 재정비하고, 양 도시 간 경제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성남시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대표단의 성남 방문을 환영한다”며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핵심 성장 국가로, 성남시와의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알리셰르 압둘살로모프 대사는 “성남시는 한국의 기술 혁신을 대표하는 도시로, 양국 산업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즈베키스탄의 디지털 전환과 산업 현대화 과정에서 성남시와의 협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디지털 콘텐츠 등 미래 전략 산업이 집적된 대한민국 대표 첨단산업 도시로, 다양한 글로벌 도시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6-04-30 박진범 기자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2026년 4월 30일부터 6월 7일까지 《색동: 우주 오페라》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백남준 20주기를 기념해 열리는 ‘제1회 백남준미디어아트페스티벌: 백남준의 행성’의 첫 프로젝트이자, 개관 이후 처음 선보이는 어린이 전시이다. 《색동: 우주 오페라》는 백남준이 사유한 우주를 어린이의 감각과 상상력으로 재구성한다. ‘색동’이라는 시각적 언어로 풀어낸 이 전시는 다양한 색이 이어져 하나의 리듬과 조화를 이루는 구조를 통해 차이와 다양성이 공존하는 세계를 은유한다. 동시에 ‘동’을 아이 ‘동(童)’으로 새롭게 읽어, 어린이의 시선으로 우주를 경험하도록 이끈다. 전시는 백남준아트센터 소장품과 동시대 예술 작업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우주’, ‘연결되는 세계’, ‘실험하는 몸’의 세 장면을 통해 백남준의 철학이 오늘의 감각 속에서 어떻게 확장되는지를 보여준다. PART 1. 우주 미로 사이로 전시의 시작은 ‘우주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라는 백남준의 사유에서 출발한다. 이 공간은 관계 속에서 지속적으로 생성되고 변형되는 우주를 감각적으로 경험하도록 구성된다. 실험적 작업을 이어온 예술공동체 진달래&박우혁의 '코스믹 프래그먼트(Cosmic Fragments)’(2026)는 서로 다른 색과 형태의 평면이 겹쳐지며, 다층적인 우주를 만들어내는 설치 작업이다. 별의 파편처럼 흩어진 요소들은 은하수처럼 공간 전체로 확장되고, 관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며 끊임없이 변화를 만들어낸다. 관객은 그 사이를 지나며 단순한 관람자를 넘어 변화하는 우주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편입된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백남준의 '칭기즈 칸의 복권’(1993)은 텔레비전을 매개로 세계를 연결하려는 사유와 유목적 이동의 이미지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를 우주를 횡단한 뒤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상상적 여행자의 서사로 확장해 제시한다. PART 2. 서로의 궤도에서 두 번째 장은 백남준이 위성을 통해 세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했던 사유에서 출발한다. 이 공간에서는 서로 다른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의 감각과 경험이 하나의 화면 안에서 만난다. 한국의 발달장애 어린이들과 우간다의 난민 어린이들은 ‘그림’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서로의 감각을 교환했다. 이들의 작업은 전시장 안에서 교차하며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물리적 거리를 넘어선 연결의 가능성을 드러낸다. 이 프로젝트에는 한국의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예술단체 ‘사이에부는바람’과 우간다의 시각 예술단체 ‘AVIAS(African Visual Artists Associates)’가 참여했다. 두 단체는 어린이들의 창작을 매개로 협업을 진행했으며, 전시 기간 동안 ‘사이에부는바람’의 워크숍 '작은 우주, 행성초 만들기’가 함께 운영된다. PART 3. 떠도는 별의 몸짓 세 번째 장면은 백남준의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하나의 우주적 리듬이 생성되고 확장되는 공간으로 전개된다. 끊임없이 이동하고 매체를 실험했던 그의 몸짓처럼 관객은 고정된 관찰자가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존재로 전환된다. 그 중심에는 백남준의 '글로벌 그루브’(1973)가 있다. 서로 다른 음악과 이미지, 리듬이 빠르게 교차하는 이 작품은 연결된 세계를 예견하듯 전시장 전체를 하나의 흐름으로 확장시킨다. 관객은 색을 쌓고, 형태를 만들며, 몸의 움직임을 통해 각자의 리듬을 생성한다. 이러한 신체적 행위는 드로잉으로 이어지고, 참여자들의 선과 색이 겹쳐지며 하나의 공동 장면을 형성한다. 이 공간은 결과보다 과정을, 완성보다 생성을 중시했던 백남준의 예술관을 직접 체험하는 장으로 작동한다. 전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 주말 연계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은 전시를 일회적 경험이 아닌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과정으로 만나게 된다. 또한 느티나무 도서관이 협력한 우주 주제 그림책 컬렉션을 함께 선보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읽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은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존재들이 관계를 맺고 감각을 교환하며 끊임없이 생성되는 우주를 경험하는 자리”라며 “각자가 하나의 색이자 하나의 소리이며, 동시에 전체를 이루는 존재로서 백남준의 세계를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6-04-30 박종명 기자
[경기경제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 31 파트너스’를 통해 정밀 분석한 지역별 산업 수요를 바탕으로 마스터플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산업단지 및 지식산업센터 마스터플랜'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하는 마스터플랜은 올해 신년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경기도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의 핵심과제이자, 4월 초 발표한 ‘GH Bridge 2030 행동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이다. GH는 이를 통해 산업입지와 지식산업센터를 아우르는 통합 전략을 마련하고, 경기도 전역에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GH는 시군 협력을 통해 도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GH 산업입지 종합발전 마스터플랜’과 ‘GH형 지식산업센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병행 추진한다. 우선 산업단지 마스터플랜은 경기연구원과 협업해 추진한다. 2030년까지 권역별·시군별 수요를 분석해 사업 우선순위와 중장기 로드맵을 도출하고, 노후 산업단지는 신규 사업 모델을 적용해 공공 주도의 공급 체계를 재정립한다. 지식산업센터 마스터플랜은 민간 중심 공급 과잉에 따른 미분양 및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요 기반 공급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단순 시설 공급을 넘어 창업혁신 프로그램 운영 등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입주기관 상호 연대 플랫폼 구축하는 등 산업 생태계 조성이 결합된 새로운 유형의 ‘GH형 지식산업센터’ 공공형 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다. GH는 현장 밀착형 수요 발굴을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과의 협력 플랫폼인 '경기 31 파트너스'를 통해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지속 운영한다. 지난 2월부터 31개 지자체 담당자를 직접 만나 산업 현안을 청취해 왔으며, 앞으로도 ▲파트너스 컨설팅(입지 타당성 지원) ▲파트너스 워크숍(방향 공유 및 피드백) ▲파트너스 인사이트(우수 사례 탐사) 등 다각적인 연계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파악된 실질적인 수요와 지자체 애로사항은 마스터플랜에 직접 반영한다. 김용진 GH 사장은 "정부의 비수도권 우선 배치 정책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경기도 산업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공공의 선제적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도민과 시군의 목소리를 담은 체계적인 마스터플랜을 완성해 GH 산업단지와 지식산업센터가 나아가야 할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04-30 박종명 기자
[경기경제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제6회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공모전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우수상(윤경포럼 대표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공모전’은 국민권익위원회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과 윤경포럼이 공동 주최한 공모전으로, 공공·민간기업의 윤리경영 실천 우수사례 및 공적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LH는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경영으로 모두의 터전을 만드는 LH’를 윤리 비전으로 설정하고, 윤리경영을 핵심 경영 과제로 삼아 전사적 추진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특히 책무 기반의 윤리경영 체계를 바탕으로 ▲주거복지 ▲부동산 수의계약 이해충돌 관리 ▲대외파견 직원 관리 강화 등 3대 중점분야의 리스크를 우선적으로 식별·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사내 부패방지 청렴강사를 활용해 찾아가는 맞춤형 윤리·준법교육을 시행하고, 임직원 인센티브제도인 ‘LH일지킴이’를 운영하는 등 윤리경영체계 구축과 윤리경영 문화 확산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H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윤리경영을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고 실질적인 실행체계로 정착시키기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LH는 흔들림 없는 윤리경영을 이어가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4-30 박종명 기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고물가와 고환율로 경영 부담이 커진 도내 중소 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상시적인 물류비 절감 지원에 나섰다. 경과원은 30일 수원 본원 1층 경기창업혁신공간에서 경인지방우정청과 ‘국제특급우편(이하 EMS)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 변동으로 인해 물류비 부담이 급격히 증가한 상황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곤 경과원장과 김꽃마음 경인지방우정청장을 비롯해 안경우 경과원 글로벌성장본부장, 차순덕 경인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물류비 절감을 위한 협력 방향과 지원 방식, 운영 체계 등을 논의하고 협약을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기업의 비용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구조 마련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과원의 기업 지원 플랫폼 ‘경기기업비서’ 회원사는 EMS와 EMS 프리미엄 서비스를 상시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본 12% 감액에 더해 온라인 접수, 수출정보 제공, 장기 이용 등 조건을 충족하면 추가 감액이 적용돼 최대 29%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EMS는 전 세계 다수 국가에 빠르게 배송이 가능한 국제우편 서비스로, 배송 추적과 안정성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어 기업 활용도가 높다. 협약 기간은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별도 해지 의사가 없을 경우 매년 자동 연장된다. 경과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발성 보조금 중심 지원의 한계를 보완하고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수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통상촉진단 운영, 수출상담회 등 기존 사업과 물류비 지원을 연계해 수출 전 과정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내 기업들은 제품 개발부터 해외 판로 개척, 물류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통합 지원을 받게 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국제 물류비 상승은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가로막는 주요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해 도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S 할인은 경인지방의 인근 우체국에 문의 후 방문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2026-04-30 박종명 기자
[경기경제신문] 수원시 5개 기업·단체가 “지역인재 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장학재단에 장학기금 총 4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진우 광교윌내과의원 대표원장, 배진성 ㈜진실로건설 대표이사, 이세호 의료법인 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 병원장, 이도훈 동진산업㈜ 대표, 박정환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29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수원시장학재단 명예이사장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이진우 대표원장, 배진성 대표이사, 이세호 병원장, 이도훈 대표가 각각 1000만 원을,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가 505만 4000원을 기탁했다. 이진우 광교윌내과의원 대표원장은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인으로서 우리 아이들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성장해 사회의 주역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에 참여했다”고 밝혔고, 배진성 ㈜진실로건설 대표이사는 “건물을 지을 때 기초가 중요한 것처럼, 학생들이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데, 이번 장학금이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호 의료법인 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 병원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나눔의 가치는 커진다”며 “지역사회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도훈 동진산업㈜ 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인재 양성에 달려있다”며 “수원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각자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박정환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영유아 교육 현장에 있는 교육자로서,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지지해 주는 따뜻한 수원을 만드는 데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시장학재단 박춘근 이사장은 “여러분의 나눔이 수원을 따뜻한 교육 도시로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보내주신 정성이 학생들에게 온전히 전달 돼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해 꾸준히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장학재단 이사님들과 기업·단체, 어린이들의 정성을 모아주신 어린이집연합회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원시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재)수원시장학재단은 2006년 설립된 수원시 출연기관으로 지역 인재를 발굴·양성하는 장학금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에 장학금을 지급한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초·중·고·대학생 1만 3902명에게 총 119억 2853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2026-04-30 박은혜 기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평택시와 함께 ‘2026년 평택시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위축과 대외 환경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의 경영 전반을 심층적으로 진단해 취약점을 분석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관내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은 5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7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평택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 제조기업으로, 매출 기준을 기존 20억 원에서 10억 원 이상으로 낮춰 참여 문턱을 크게 낮췄다. 선정기업은 기업진단 컨설팅과 맞춤형 과제 수행의 두 단계 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기업진단 컨설팅 단계에서는 경영, 재무, 인사 등 기업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도출해 사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성장 전략을 수립한다. 해당 단계에는 기업당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후 맞춤형 과제 단계에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선택해 실행 중심의 혁신 과제를 추진한다. 경영혁신 분야는 기업설명회(IR), 기업공개(IPO) 컨설팅과 브랜드 개발을 지원하고, 기술혁신 분야는 생산공정 개선과 기술 인증 획득을 지원한다. 국제화촉진 분야는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와 수출 전략 수립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이 단계에는 기업당 최대 2,100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 성과도 확인됐다. 지난해 참여기업인 ㈜신성팩은 맞춤형 기술혁신 분야 과제를 통해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고, 대형 유통채널 납품 확대 성과를 냈다. 이어 대기업 가전 내장재의 양산 계약까지 체결하며 사업화 성과를 가시화 했다. 경과원은 향후에도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중간 점검과 밀착 관리를 실시해 과제 수행의 완성도를 높이고 성과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길아 균형기회본부장은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정밀한 경영 진단이 필수”라며 “평택시의 유망한 중소기업들이 이번 지원을 발판 삼아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해외 시장까지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경과원과 평택시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태 조사,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과제 수행에 나선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8일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인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6-04-30 박종명 기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도로-전력망 공동건설로 산업단지 전력문제를 해결한 사례와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지킴이 화재안심보험 등이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8일 적극행정위원회 심사결과 일반행정분야 15건, 소방분야 3건 등 총 18건을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다. 일반행정분야 최우수로 선정된 ‘도로-전력망 공동건설로 예산절감과 산업단지 전력문제 동시 해결 사례’는 전국 최초 도로, 전력 기반시설 공동건설로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전력망 문제를 해결한 사례다. 기반시설 간 연계 부족으로 산업단지 전력공급이 지연되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적기 운영에 차질이 우려되자 도는 지자체, 한전 등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도로 하부 공간을 활용한 공동건설 모델을 도입, 예산을 절감하고 전력망 문제를 해결하며 국가 전략사업 추진에 기여했다. 이밖에 ▲주거·시설·정책·제도를 잇는 안전취약계층 보호 ▲식용유지 잔류농약 관리 분석법 개발 ▲독서와 지역경제를 연결 ‘천권으로 독서포인트’ ▲AI 업무자동화시스템 구축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 등 14건이 일반행정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소방분야에서는 ‘안전지킴이 화재안심보험, 취약계층 보장사각지대 메운다’ 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 사례는 화재 피해복구 능력이 부족한 도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화재 안심보험 가입을 통해 공공차원의 안전망을 구축한 사례다. 이밖에 ▲소방공무원 전담법률지원체계 구축 ▲일상소비제품 유통망을 활용한 전국민 화재예방 홍보모델 구축이 소방분야 우수사례로 뽑혔다. 올해 경기도는 우수사례를 추진한 직원에게 인사가점 및 적극수당 등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까지는 인사가점 및 성과급 S등급 지급이었으나 올해는 이에 더해 우수 공무원 9명에게 매월 10만 원의 적극수당을 1년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카드뉴스 등을 제작해 중앙정부와 전국 지자체에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백식 경기도 규제개혁과장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적극행정이 필수적이며, 특히 정부의 적극행정 정책과 발맞춘 능동적인 행정 추진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도민 체감형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30 박은희 기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화려한 조명 뒤에 버려지는 은퇴 경주마와 학대받는 말들의 쉼터가 될 1만 8,607㎡ 규모의 ‘말 복지 휴양목장’을 화성시에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29일 화성시 마도면에 있는 축산진흥센터에서 ‘경기도 말 복지 휴양목장 개소식’을 열었다. 경주마나 승용마 등은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 마땅한 관리 체계가 없어 방치되거나 학대당하는 등 동물 복지의 심각한 사각지대로 지적됐다. 이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는 화성시 마도면에 있는 축산진흥센터 승용마단지 내 넓은 방목장과 재활 공간, 문화체험시설 등을 두루 갖춘 대규모 휴양목장을 마련했다. 이곳은 시군과 한국마사회, 도내 관련 단체 등의 철저한 선발 절차를 거친 은퇴 경주마와 승용 전환 대상마, 구조된 말 등에게 사람과 공존할 수 있는 안정적인 휴양과 재활 중심의 환경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경북 지역 승마장에서 장기간 방치됐다 긴급 구조된 승용마 ‘리비’가 이곳에 입양되며 공공 말 복지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리비는 한국마사회의 ‘말 보호 모니터링센터’를 통해 구조된 후 치료를 거쳐 건강을 회복했고, 말 복지 입양 플랫폼을 통해 경기도 축산진흥센터로 연계됐다. 도는 리비의 사례처럼 구조와 재활, 입양으로 이어지는 확고한 선순환 체계를 다지고 공공이 주도하는 보호 기반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말 복지 제고 대책(2025~2029)’의 말 보호시설 설치 및 운영 사업과 연계해 시설 인증을 추진한다. 또한 관리 대상 말의 마릿수를 단계적으로 늘려가고, 도민을 대상으로 한 말 복지 교육과 인식 개선 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마사회와 각 지자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촘촘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대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승용마 전환 지원 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말 복지 휴양목장은 단순 보호를 넘어 재활과 활용까지 이어지는 통합 복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말이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말 산업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9 박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