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지난 2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에서 ‘경기도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장애인 고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경기도 산하 25개 공공기관 인사·채용 담당자 32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 장애인 일자리 정책 방향 공유 ▲장애인 고용 관련 제도 및 우수사례 안내 ▲장애인 표준사업장생산품 우선구매 및 연계고용 제도 안내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관련 실무 논의 등이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인사담당자들은 장애인 고용 지원 제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채용 확대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28조의 2에 따른 공공기관의 법정 장애인 고용률은 3.8%로, 민간기업(3.1%)보다 높은 수준이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 실적은 최근 3년간 꾸준히 상승해 2022년 3.36%, 2023년 3.84%, 2024년 3.92%를 기록했으며, 2025년 1월 기준 평균 고용률 4.41%로 법정 고용률보다 높다. 경기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1일 용인청년LAB수지에서 ‘2025년 제2차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제5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새롭게 출범했다. 2017년 처음 구성된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정책 시행계획 심의, 주민참여예산 심사 등 청년이 직접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해 청년정책의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제5기 위원회는 공무원, 도의원,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19세~39세 청년 위원이 15명으로 전체 위촉직 위원의 88%를 차지한다. 청년 당사자가 중심이 되는 구조로, 실질적인 청년 참여 기반을 강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5기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김지은(33세, 여) 위원을 위원장으로, 이동헌(30세, 남)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후 청년기본소득 등 청년정책 주요 현안 3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도는 앞으로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청년정책의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 수요자인 청년의 시각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는 ‘청년’이라는 단어를 검색했을 때 취업난 같은 부정적인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2일 수원시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해 24시간 1:1 돌봄을 제공하는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를 개소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도전적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에 제약이 있어 기존 사회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지난해 12월 5일 파주에 첫 번째 센터를 개소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안산에 세 번째 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별 최대 10명, 3개 센터를 운영하면 최대 3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낮활동서비스와 야간 주거지원 서비스를 24시간 개별 1:1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서비스를 제공받고 주말에는 가정으로 복귀하는 형태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보호자에게는 평범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게 하며 당사자에게는 더욱 안정된 일상을 누리며 자존감을 키워가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 입소를 희망하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와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가 사회적 돌봄의 책임을 분담하고 지역 내 자
[경기경제신문] 선도하나로마트 경기남부협의회(회장 안성농협 오영식 조합장)는 22일 태안농협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오프라인 유통 매장의 위기 대응과 조합 간 협력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회원 조합장 30여 명이 참석하여 올해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하나로마트와 농업인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또한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 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인건비 상승 등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고 지역 농산물 판매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영식 협의회장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농업인에게 힘이 되기 위해서는 경기 하나로마트가 상생과 협력을 통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농협 엄범식 본부장은 "하나로마트의 강점인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 수산물 판매를 통해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농업인들의 실익 증진에 기여하는 경기농협 하나로마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바이오 분야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관련 협회, 의료기관, 대학 등과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경과원은 22일 광교 바이오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바이오협회, 분당서울대병원, 성균관대학교, 동국대학교(일산), 을지대학교(의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 실무인력 양성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바이오 양성 인력의 취업지원 등 상호 협력이다. 협약식에는 이종석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장, 손지호 한국바이오협회 본부장, 김세중 분당서울대병원 센터장, 조재열 성균관대 교수, 이광근 동국대(일산) 교수, 김인식 을지대(의정부) 교수 등 6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과원은 실습장비 21종 32대를 구축한 GG바이오허브 에듀스테이션 내 교육장을 제공한다. 5개 협력기관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미래기술 기반 맞춤형 바이오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바이오 인력 양성 과정은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기업 수요 및 미래기술 기반 인력 양성 과정으로 진행된다. 운영분야는 ▲바이오(유전체) 데이터 분석 및 공정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산지역 도시공원 내 어린이놀이터 67개소에 대한 모래시설 소독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독은 봄부터 가을까지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맞춰 어린이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놀이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모래시설 소독은 전문 소독업체가 ▲모래 상태 점검 ▲유리조각 등 이물질 제거 ▲모래 뒤집기 ▲고온소독 및 살균 ▲모래 교체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모래놀이터는 어린이의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우는 중요한 공간이지만, 해충 및 유해 세균의 서식 위험이 있어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시는 매년 정기적으로 모래소독을 3회 실시하고 있으며, 일부 공원에는 노후 모래를 일부 교체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모래소독이 실시되는 놀이터는 ▲일산동구 간이어린이공원 등 33개소 ▲일산서구 윗말어린이공원 등 31개소 ▲일산호수공원 내 어린이놀이터 3개소 등 총 67개소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놀이터 이용 시 위생과 안전수칙을 함께 지켜
[경기경제신문]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는 지난 18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서울도시가스와 함께 저소득 청소년 가정을 위한 가스안전기기 지원 및 특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배움누리를 이용 청소년 중 에너지 취약 가정을 선정해 노후 가스레인지를 교체하고, 화재 예방 기능이 있는 가스 안전 장치(타이머 콕)을 설치해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가스 안전 장치(타이머 콕)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주는 기능과 과열 방지 기능을 갖춘 장치로, 가정 내 가스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서울도시가스는 배움누리 청소년들을 위한 5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해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는 데에도 힘을 보탰다. 김종문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가스안전기기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는 고양시가 KB국민은행과 관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학습지원 및 다양한 진로개발을 위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지역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정책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4월 한 달간 ‘광명형 지역공동체 자산화 정책’의 효과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부서 실무자들과 함께하는 정책학습회를 총 3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학습회는 지역에서 발생한 부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안에서 재투자되는 구조, 즉 ‘지역순환경제’로 전환을 목표로 기획했다. 정책 실행 주체인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해 부서별 역할을 모색하고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전문가 강의와 실무 중심 토론을 병행해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1회차에는 서재교 ㈜우리사회적경제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지역 내 거래 활성화’를 주제로 지자체 우선 구매 사례와 지역순환경제 모델 구축 방안을 공유했다. 2회차에는 문진수 사회적경제금융연구원장이 ‘광명형 자산화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지역 금융 정책 요소와 실행 전략을 설명했다. 3회차에는 조현경 한겨레사회경제연구원 부원장이 ‘지역 내 거래 효과 측정’을 주제로 실질적 경제효과 분석 사례와 지역경제 전략연구센터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책의 성공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