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439억 원의 예산을 들여 99교에 경기형 환기 모델을 구축한다. 청정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급식 조리실 근로자의 폐암 걱정도 한층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조리실 환기 개선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교육협력국장을 단장으로 학교급식보건과, 시설과, 재무과가 함께 소통하는 환기 개선 특별전담 조직(TF)과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폭넓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 경기형 환기시설 모델이 학교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현장 사례를 공유하는 등 밀도 있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수행한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조리실 내·외부 공기의 완벽한 정화와 모니터링으로 자동제어 될 수 있는 환기시스템을 연구하고 이를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형 환기 개선 매뉴얼을 제작해 학교 현장에 배부할 계획이다. 9월부터 대상 학교 선정을 시작으로 겨울방학 기간 공사를 진행하며, 올해 439억 원의 예산을 들여 99교에 경기형 환기 모델을 구축한다. 경기형 환기 모델의 주요 내용은 유입 공기와 배출 공기를 청정하게 관리하기 위한 공기정화 장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024 달고나(달콤한 고졸취업 나도할래) 채용박람회’를 10일부터 11일까지 수원 메쎄 2홀에서 개최한다. 달고나 채용박람회는 직업교육 훈련 기관, 기업 관련 단체, 기업 채용 당사자가 참가해 정책 및 채용정보를 공유하는 도내 최대 고졸 취업 행사다.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취업 정책의 일환으로, 기업에 적합한 인재 채용 및 고졸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도내 108개 직업계고 학생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 일반 구직자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기업 관계자와의 면접 및 현장 채용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산학연계 교육과정 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기업 발굴과 연결에도 힘쓴다. 박람회에는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이 참가해 직접 인재를 뽑는 현장 채용관 ▲직업계고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취업 지원 정책을 안내한 취업 정책관 ▲직업계고 학생의 기술과 학과 특성을 다양하게 알아볼 수 있는 체험 공간 등 기업과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부스)을 준비했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도내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 중간 보고회 ▲2024 하반기 직업교육 정책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9일, 미래 대학입시 개혁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입 현안 연구 결과 발표회’를 열고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향 논의를 위한 전담 기구(TF) 협의회를 개최했다. 발표회 자리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김진숙 경기도교육연구원장, 전담 기구 내‧외부 위원, 교육지원청 담당자 및 연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김위정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 임진택 경희대학교 입학사정관, 황우원 성문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 교사가 발표자로 나서 ▲고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대입제도 이슈 분석 ▲학점제 형태의 대입제도 실현을 위한 과제 ▲고등학교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대입제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대학 입시 제도 변화를 경청하며 사회적 이슈가 대입 제도에 영향을 미쳤던 상황을 살펴보고,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증가할수록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 공감했다. 이와 함께 현행 입시 제도가 고등학교 교육에 미치는 문제점과 이에 따른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등 대입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뜻을 함께했다. 이어진 2부 전담 기구 협의회에서는 현안 연구 결과에 따른 대학입시 개혁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도민의 적극적 의견수렴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직속기관 균형 배치로 교직원의 연수 여건을 개선하고 학생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년 상반기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을 이전하고, 동시에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과 경기도교육청인성교육원의 명칭과 기능을 변경한다.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 이전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교원과 지방공무원 직종에 따라 연수기관을 분리 운영해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교원은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천)에서, 지방공무원은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파주)에서 연수가 진행됐다. 이에 직속기관 이전·재배치로 직종 구분 없이 연수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해 교직원의 연수 여건을 개선하고자 한다. 교직원의 합숙 연수기관도 균형 배치한다. 남부권역 교직원의 합숙 연수를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천)에서 실시하는 것과 균형을 맞춘다. 경기도교육청인성교육원(포천)의 명칭과 기능을 변경해 북부권역 교직원의 합숙 연수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교직원 대상 비합숙 연수를 강화한다.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파주)을 구)미래교육연수원(안양)으로 이전하고 비합숙 전문 연수기관으로 재편한다. 경기 남․북부 중간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많은 연수생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 여건을 활용해 다양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1기 신도시 대규모 재건축지역 학교시설의 적정 확충에 선제 대응한다. 도교육청은 경기도 내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예정된 지역의 13개 교육지원청을 직접 찾아가 컨설팅을 시행한다. 현재까지 1기 신도시인 분당, 일산, 중동, 평촌, 산본을 포함한 8개 교육지원청의 방문 컨설팅을 모두 마쳤다. 구체적으로 ▲정비계획에 따른 추진 상황 점검 ▲늘어나는 용적률로 인한 학교시설 확충 여부 ▲재건축 공사로 인한 교육환경 악화 최소화 방안 등을 1기 신도시 교육지원청 담당자들과 협의했다. 도교육청은 특히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는 공공기여에 학교 노후화로 인한 개축·대수선 사업도 포함되도록 지자체에 적극적으로 요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1기 신도시에 맞춰 개교된 학교의 시설개선을 위해 ▲신설·증축 경비로 한정된 학교용지부담금 사용처를 개축·대수선까지 확대 ▲학교시설 기부채납에 따른 사업시행자의 용적률·건폐율 완화 근거 마련 ▲물가상승으로 인한 현물 기부채납의 분쟁 예방을 위한 현금 기부채납 도입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도교육청 이근규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최근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에 도교육청의 건의 사항이 반영됐다”며 “노후계획도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신규·저경력 영어 교사들의 수업역량을 강화하고 교원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2024 중등 영어교사 배움길 연수’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신규·저경력 교사가 많은 가평, 동두천, 양주, 연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4일부터 원격 연수와 대면 연수 4개 과정으로 진행했으며 오는 7일에는 동양대학교 동두천 캠퍼스에서 대면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에서는 ▲수업 설계 ▲교육과정 설계 ▲변화대응 ▲소통과 협력 과정으로 운영하며 신규·저경력 교사에게 필요한 내용을 공유한다. 특히 영어는 개인차가 큰 교과로, 신규·저경력 교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학력 지도를 강조한다. 영어 교과 기초·기본학력 보장을 위해 효과적이고 다양한 접근법을 안내하고 디지털 기반 수업, 생활지도 등 미래교육 변화를 반영한 실무역량을 강화한다. 연수 강사로 참여한 고색고등학교 팽명장 교사는 “신규·저경력 교사들이 수업 설계와 운영에 자신감을 가지고 지역 연구 공동체를 형성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연수가 수업역량을 키우고 변화대응 역량을 강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지역별 특색있는 ‘예술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7일 이천을 시작으로 12월까지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예술어울림한마당’은 학생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자리로 지역예술인, 예술 유관기관, 지자체와 협력해 운영된다. 이번 한마당은‘지역을 품고 예술을 공유하다’를 주제로 ▲문화예술 공연발표 ▲학생예술작가 작품 갤러리 전시 ▲지자체 연계 지역 예술축제 ▲대면-비대면 혼합 예술축제 등이 진행된다. 문화예술 공연은 학생예술동아리, 사제동행 동아리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국악 오케스트라, 사물놀이, 풍물놀이, 국악동요, 민요, 합창, 뮤지컬, 연극 공연이 펼쳐진다. 예술작품 갤러리는 ▲학생예술작가 갤러리 ▲수채화, 유화, 판화, 공예, 애니메이션 ▲지역작가 초대전 ▲디지털갤러리와 미디어아트 등 학생, 지역 예술가, 유관기관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예술어울림한마당은 예술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학교와 지역, 전문예술인, 예술기관과 함께하는 예술 여정으로 학생의 꿈을 키우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교육 정책 안착과 체감도 향상을 위해 ‘정책평가 체계 개발 정책연구’ 토론회를 5일 남부청사에서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단순 실적 중심의 산출물(output) 평가를 넘어 정책 기대 효과의 교육적 성과(outcome)까지 평가하는 증거기반 정책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증거기반 정책평가를 내실화하고 정책 설계-정책 실행-정책 평가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경기도교육연구원에 정책연구를 의뢰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외부 정책평가단, 정책평가 컨설팅단, 장학관, 장학사, 주무관이 패널로 참여했으며 사전 신청한 직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 경기도교육연구원 김위정 연구위원은 논리 모형을 기반으로 참여적 평가 관점과 증거기반의 원리를 적용한 정책평가 모형을 제시하며 ‘경기도교육청 정책평가 체계 개발’ 정책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위정 연구위원은 정책평가 모형이 정책 계획-실행-결과 단계별로 내용 요소, 준거, 평가지표를 포함하며, 단년도 부서 정책평가와 도교육청 중장기 정책목표 성과관리 평가의 이원적 체계로 진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패널로 참여한 금신초등학교 최정하 교장은 경기교육 발전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을 찾아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살피며 피해자 지원 상황 점검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불법 합성물(딥페이크) 대응을 위해 ‘학교 현장 밀착형 특별대책반’을 가동하고 학교의 피해 상황을 매일 파악하며 즉시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일, 특별대책반은 도내 학교를 방문해 불법 합성물 확산으로 인한 학교의 어려움을 살폈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실태를 파악하고, 학생·교원 대상 원스톱 지원 방안을 안내하며 현장에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학교 관계자는 지난주 도교육청이 안내한 디지털 성범죄예방교육 자료를 활용해 학생과 교직원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속적 예방교육을 위해 추가 자료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교육공동체가 디지털 성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경찰청과 상설협의체 실무자 회의에 참석하고 학교 전담 경찰관(SPO)의 집중적인 예방교육을 요청했다. 또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의 예방교육 자료 개발과 피해 지원 현황을 파악하는 등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 현장 밀착형 특별대책반을 운영하며 현장의 안정화를 적극 지원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5일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모두 659명이며, 7개 모집 분야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 572명 ▲전산 21명 ▲사서 4명 ▲공업 13명(일반기계 9명, 일반전기 4명) ▲보건 26명 ▲식품위생 13명 ▲시설 10명(일반토목 1명, 건축 9명)이다. 최종합격자의 연령 비율은 ▲10대 0.2%(1명) ▲20대 57.3%(378명) ▲30대 30.5%(201명) ▲40세 이상 12.0%(79명)로 평균 연령은 30세이다. 최종합격자는 임용후보자 등록 공고에 따라 오는 11일까지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임용 결격사유가 없으면 오는 11월부터 임용후보자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순차적으로 신규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