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LH는 6일(수), LH 본사에서 경남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함께 생계위기가구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 4억 5천만 원을 주거복지재단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부금 3억 3천만 원 대비 1억 2천만 원이 증가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생계위기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LH가 3억 원, 경남·우리·하나은행이 1억 5천만 원을 기부해 마련됐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고병욱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 이일환 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장, 권현민 우리은행 LH진주혁신도시지점 지점장, 이병직 하나은행 부산경남영업본부장, 장경수 주거복지재단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다. 지원 대상은 LH 임대주택 거주자 중 실직, 질병, 장애 등으로 불가피하게 발생한 장기 체납으로 인해 퇴거위기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 등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기 위해 지자체, NGO 등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LH주거지원위원회’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설립된 주거복지재단에서 위기가구에게 전달한다. 이번 기부금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가구당 지원한도를 높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내년부터 부모의 맞벌이·다자녀 등 다양한 이유로 부모 대신 아동을 돌보는 가족(조부모·사촌 이내 친인척)이나 이웃에게 돌봄수당을 지급한다. 또한 초등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내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초등1 학교 안심돌봄’을 시범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경기도청에서 아동, 부모, 돌봄교사 등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5차 인구톡톡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언제나 돌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인구톡톡위원회에서 저출생 얘기를 많이 하는데 저출생 해결이 목표가 아니고, 가정의 행복, 아이들의 행복, 우리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가 됐으면 한다”며 “사람 사는 세상은 경기도나 중앙정부의 정책만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다. 사회와 인식,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정책은 기본이고 진정성을 가지고 사회 분위기를 바꾸는 것부터 같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언제나 돌봄을 위해 그동안 인구톡톡위원회에서 논의했던 아동돌봄 정책안 실행계획을 확대해 ▲언제나(긴급) 돌봄 체계 구축 ▲가족돌봄수당 ▲아동돌봄공동체 기회소득 ▲둘째아이 돌보미 지원 ▲초등1 학교 안심돌봄 ▲방학중 어린이 행복밥상 등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12월 31일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2023 경기도 송년행사’를 개최한다. ‘2024 기회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송년 행사는 지난 2022년 송년행사의 의미와 기조를 이어 한 해의 마지막 날, 도민들에게 문화·예술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옛 경기도청사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2023년 12월 31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신관 1층) 한국도자재단과 함께하는 도자문화체험 ▲(잔디광장) 문호리 리버마켓, 지역 소상공인 판매부스, 도정홍보존, 경기도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AI 최신기술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새해 희망메시지 이벤트 부스 ▲(청사단지 및 팔달산 둘레길) 증강현실 보물찾기 프로그램 “리얼 트레저 헌터” ▲(야외무대) 경기도 예술인 및 대중가수 공연,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공연, 도민과 함께하는 해넘이 이원생중계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송년행사는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136억뷰의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으로 유명한 ‘더핑크퐁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송년행사를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과 어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판교테크노밸리 내 위치한 직장어린이집의 2024년도 협약기업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과원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집은 '글로벌R&D센터 직장어린이집'과 '스타트업캠퍼스 직장어린이집' 두 곳이다. 직장어린이집은 기관 및 기업이 공동운영을 위해 경과원과 협약을 체결한 기업의 임직원 자녀만 입소가 가능하다. 경과원은 학부모 만족도가 높은 전문 보육기관에 위탁 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교육 지원과 연령별 프로그램으로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보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R&D센터 직장어린이집'은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스타트업캠퍼스 직장어린이집'은 한빛바른보육경영원이 운영하며, 정부의 보육료 지원금 이외에 공동 운영에 따른 비용은 협약기업이 부담한다. 어린이집 모집 대상은 만 1세부터 만 5세 아동으로, 연령별 정원 초과 시에는 동순위자 내에서 추첨이 이뤄질 수 있다. 경과원 관계자는 "직장어린이집을 통해 양질의 보육 환경을 제공하고, 도내 기업 구성원들의 근무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경기도가 적극 추진 중인 RE100 달성을 위한 의지와 계획을 밝혔다. 5일 진흥원 임직원은 2층 교육관에서 ‘2023 경기도농수산진흥원 RE100선포식’을 갖고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RE100달성에 적극 참여 ▲농어촌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산을 통해 농어업 소득 창출 ▲친환경 농업 및 공공급식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이행 등을 골자로 한 RE100선언을 함께 했다. 진흥원은 ‘경기RE100 달성을 위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추진 과제와 전략’ 보고서를 내놓고 RE100 이행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진흥원은 올해말 지열과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력 소비량의 31%에 달하는 112만7,631kW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한데 이어, 2026년들어 RE100을 달성한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 보고서는 △진흥원, 지자체, 금융기관, 시설업체, 에너지기업, 마을기업, 마을공동체, 농업인단체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 구성과 같은 사업추진 체계와 절차, 그리고 △사업 규모별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방안 △RE100달성을 위한 제안과 건의사항 등을 담았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격거리 제한 조례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상담 편의성 향상을 위해 24시간 상시 안내가 가능한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챗봇’ 서비스를 경기도 주거복지포털 홈페이지와 카카오톡에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챗봇‘은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소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신청 안내 ▲전세사기 예방법으로 나눠 구성됐으며 세부내용에는 금융·법률상담, 특별법 피해자 지원내용, 임차 계약서 작성 단계별 사기 예방법, 센터 이용 시 자주 묻는 질문 등이 담겨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 친구찾기 기능을 통해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채널 친구 추가 후 챗봇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경기도 주거복지포털 홈페이지’에서 우측 중간에 위치한 챗봇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총괄하고 있는 이경선 센터장은 “특정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는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24시간 상시 안내로 피해자들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사용자들의 검색기록과 데이터 이용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챗봇 서비스 수준을 높여갈 계획이
[경기경제신문] 경기농협(홍경래 본부장)과 평택축협(방희력 조합장)은 6일(수) 거점소독시설 및 축산농가에서 축산환경 소독의 날 맞이 '깨끗한 축산농장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럼피스킨 방역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재개된 이날 행사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경기 축산사업단, 평택축협 임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관련시설 및 축산농가 인근 도로 주변으로 소독, 청소를 실시했다. 경기농협은 축협 및 축산농가가 참여하는 방역 및 환경개선 캠페인 추진을 위해 중점 실천 사항인 ▲매일 축사 및 주변 청소·청결 유지 ▲축사·대인·차량 소독 철저 ▲퇴비장 소독 및 매개 해충 방제를 위한 관리사항을 일단위 SMS 발송하여 지속 홍보하고 있다. 경기농협 홍경래 본부장은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농가 참여를 위한 홍보활동과 동절기 가축질병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지난 5일 대한안경사협회경기도안경사회, 수원공군전우회 시민봉사단 등 2개 단체와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장성근 시민협의회 회장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수원시와 화성시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2개의 특별법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하여, 11월 29일 화성시가 특별법안 반대 여의도 집회를 열고 국회의장과 수원시 전현직 시장을 비하하는 비이성적이고 과격한 언동을 하여 지난 3일 강하게 유감을 표한 바 있다”라며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사업은 양 도시의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임을 많은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갑 대한안경사협회경기도안경사회 회장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공감하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협의회의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7월 27일 MOU 체결을 시작한 시민협의회는 현재까지 75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하며 연대를 강화해 오고 있으며,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 사업의 공론화를 위해 그 범위를 경기 남부권까지 확
[경기경제신문]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사용하다가 양주시 한 마을회관에 보관 중이던 수총기(水銃器)가 일반에 공개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양주시 남면 상수2리 마을주민(이장 신현문‧60세)들이 마을회관에 보관 중이던 수총기를 경기소방에 기증, 이를 오산에 있는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경기소방 역사사료관에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수총기 기증은 양주소방서 직원이 화재피해 저감대책 업무와 관련해 마을회관을 찾았다가 한켠에 보관 중인 수총기를 발견해 마을 이장에게 기증을 요청했고 주민들이 이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수총기는 일제강점기에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며 갈퀴와 갈고리 등 부속 장비가 제작 당시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어 소방역사 유물로서의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총기는 소방즉통 또는 완용펌프라고도 불리는 장비로 사람의 팔로 작동하는 수동 화재 진압장비다. 현대 소방차의 원조이기도 하며, 16세기 서양에서 발명됐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을 통해 1723년(경종 3년) 처음 도입됐으며, 올해는 우리나라에 수총기가 도입된 지 300주년이 되는 해다. 신현문 상수2리 이장은 “마을 소방대 선배들의 땀과 눈물이 배어 있는 것이라 버리지 않고 보존해 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024년 2월 2일까지 경기도 무형문화재 신규종목으로 지정될 예정인 매듭장과 주물유기장 보유자, 전승 단절 위험에 처한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1호 양태장 보유자와 전승교육사를 모집한다. 매듭장과 주물유기장은 2023년 11월에 진행된 경기도 무형문화재위원회 신규 종목 지정 타당성 심의를 통과해 보유자가 인정되면 내년부터 경기도 무형문화재 신규 종목으로 지정된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종목은 현재 총 70개다. 매듭장은 명주실을 꼬아 합사하고 염색해 끈목을 친 다음, 그것을 사용해 여러 종류의 매듭을 짓고 술을 만드는 기술 및 그러한 기술을 가진 사람이다. 유기장은 놋쇠로 각종 기물을 만드는 사람으로, 제작 기법에 따라 방짜와 주물, 반방짜가 있다. 이번 보유자 모집 종목은 기존 종목인 방짜유기장이 아닌 쇳물을 일정한 틀에 부어 원하는 기물을 만드는 주물유기장이다. 양태장은 머리카락처럼 가늘게 쪼갠 대나무를 엮어 갓의 둥근 테 부분인 양태를 만드는 장인을 말한다. 2010년 6월 8일에 종목 지정 및 보유자 인정이 이뤄졌으나 2020년 3월 5일 보유자인 고(故) 장정순 씨가 사망한 이후 전승자가 없어 현재 전승 단절 위험에 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