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18일, KT능곡점 소속 인터넷 방문설치기사 27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설치기사들을 대상으로 일상 업무 중 접하는 주민들의 복지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고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터넷 설치 기사들은 다양한 가정에 직접 방문해 작업을 수행하는 직군으로, 주거환경이나 가정 내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시는 이러한 직군의 특성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위기이웃을 보다 효과적으로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위기이웃의 정의와 주요 징후, 발굴 시 유의사항, 신고 절차 등을 안내했으며, 보건복지부에서 운영 중인‘복지위기알림앱’의 기능과 사용법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앱 설치를 적극 권장했다. 교육에 참석한 KT능곡점 류지호 지점장은 “이처럼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존재하는지 몰랐다”며, “현장 업무 중 만나는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돕고 싶다”고 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복지위기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
[경기경제신문]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은 4월 19일,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부천FC1995의 경기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300여명이 성남FC의 승리를 응원하는 단체관람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단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8개소가 함께 모여 성남FC 홈경기장을 찾았다. 청소년들은 성남FC의 홈경기를 관람하며 또래 친구들과 응원 활동에 참여하며 팀워크와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경기에는 신태용 성남FC 비상근 단장(전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감독)이 깜 짝 등장해 청소년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열띤 사인 요청과 환호로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경기 관람을 통해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었고, 성남FC가 어떤 팀인 지 더 알게 돼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재단은 청소년들의 여가문화 지원을 목적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성남 홈경기 관람을 지속 지원한다. 특히, 5월 4일, 신태용 감독의 사인회 개최 예정돼 있어 많은 청소년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양경석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여가문화를 경험하고 성남시에 대한 자
[경기경제신문]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진로지원센터 ‘꿈터’는 지난 19일‘학부모지원단’2기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진로교육에 관심있는 지역 학부모 10명이 참여했으며, ▲진로교육 영상 시청 ▲진로센터 소개 ▲학부모지원단 역할 및 활동 안내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학부모지원단’은 자녀의 진로교육에 관심을 가진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되는 조직으로, 학교 현장에서 운영되는 직업 체험, 직업인 특강, 학과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관하고 평가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진로지원센터와 협력해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사업 개선 방향 제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을 통해 지원단 참여자들은 진로교육의 필요성과 의미를 함께 공감하고,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남희선 학부모는“그동안 자녀의 진로 문제를 혼자 고민해 왔는데, 이제는 같은 관심을 가진 학부모들과 함께할 수 있어 든든하다”며, “우리 아이뿐만 아니라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움되는 활동이 되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의왕시진로지원센터 최윤희 담당자는 “학부모지원단의 의견을 면밀히 수렴해 장
[경기경제신문] 수원도시공사 수원시연화장이 디지털 가상공간에서 고인(故人)을 추모하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수원시연화장은 이날부터 디지털 메모리얼 서비스를 게시했다. 디지털 메모리얼 서비스는 온라인을 통해 고인을 추모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디지털 추모 플랫폼으로 공공장사시설 최초로 도입된 서비스다. 수원시연화장 홈페이지를 통해 유가족이나 지인이 사이버추모관을 직접 개설, 추모 메시지를 남기거나 고인의 생전 모습과 기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올려 공유 할 수 있다. 또한 개설된 사이버추모관의 QR코드 생성을 통해 가족·지인이나 소셜미디어(SNS) 등으로 공유할 있고, 실시간 채팅도 가능하다. 공사는 대면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되는 추모 문화의 흐름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선진적인 장사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디지털 메모리얼 서비스는 연화장 홈페이지 이용 고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공사는 무연고자와 장기기증자의 추모 공간도 마련했다. 허정문 사장은 “추모문화의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추모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선진 장례문화와 고품격 장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와 화성특례시 의료나눔봉사단은 20일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 주민을 위한 2025년 두 번째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다양한 의료 서비스와 함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 이번 진료에는 내과, 정형외과, 치과 등의 진료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상담, 물리치료, 약 처방 및 조제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통역 지원을 바탕으로 언어 장벽을 최소화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주민들이 원활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봉사에는 동탄시티병원, 원광종합병원, 아미고병원, 제일요양병원, 디유치과의원, 화성시약사회, 화성시자원봉사센터, 화성시정신건강센터, 화성시서부보건소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의료 전문 인력과 지역 대학교 의료봉사팀이 힘을 합쳐 보다 체계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화성시기업인연합회,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가 협력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이 진료 일정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에 힘썼다. 화성특례시 의료나눔봉사단은 오는 6월 15일, 8월 31
[경기경제신문] 대한불교 천태종 대안사는 지난 20일 열린 대안사 꽃 축제에서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의왕시에 전달했다. 대안사 효성 스님은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로 소외와 차별이 없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 가까이에 있는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대안사 꽃 축제를 통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널리 알려주신 대안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부처님의 자비로움이 가득한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대안사는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20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의왕점의 후원으로 '롯데의왕컵 꿈나무 풋살대회'를 개최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의왕시 7세, 8세 유소년 취미반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유아부는 클럽대항전으로, 1학년부는 5개 팀이 참가해 예선리그전을 거쳐 우승 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또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경쟁 문화도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의왕시청소년재단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이 지난달 7일 체결한 청소년활동 활성화 업무협약의 하나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올해 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과 청소년동아리 공연 등도 예정되어 있다. 의왕시청소년재단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체육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옥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장은 “지역사회 민관의 협력으로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풋살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유익한 경험을 쌓
[경기경제신문]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18일 꿈누리카페 고천점(1호점)에서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꿈누리카페 안전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꿈누리카페 운영 소개, 고천점 시설 견학,‘경기도 청소년 안전망’ 현판식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꿈누리카페는 2017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정규직 청소년지도사와 상담직 인력이 배치되어 청소년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경기도청소년안전망 포털 '채움'에도 공식 등록되는 등‘청소년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 공간’으로 많은 청소년들에게 공유돼 왔다. 이번 협약과 현판 설치로 꿈누리카페 4개소(고천점, 오전점, 내손점, 백운밸리점)는‘청소년 안전 공간’임을 지역사회에 공식적으로 알리고,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협력으로 청소년 안전 공간으로의 기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 실무를 담당한 꿈누리카페 오전점 최현우 담당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꿈누리카페가 청소년에게 ‘안전한 공간’으로 공식적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의미가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관내 예술인을 위한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중 소득요건(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을 충족한 예술인을 대상으로 연 150만 원을 2회(회당 75만 원)에 나누어 지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세 번째로 추진된다. 오산시는 이번 사업을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원 대상은 2025년 4월 21일 기준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예술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활동증명을 보유한 자로, 1인 가구 기준 월 287만416원 이하의 소득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활동준비금을 수령한 경우는 중복 수혜 방지를 위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민원24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오산시청 문화예술과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기타 신청 요건,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또는 오산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기회소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
[경기경제신문] 화성도시공사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와 실질적 이동권 보장을 위한 승‧하차 안전도우미 활동을 성공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중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과 교통복지 증진이라는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반영한 것으로, 발안 만세시장 장날을 계기로 교통약자의 실질적 이동편의성을 현장에서 직접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활동에는 HU공사 임직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향남 홈플러스와 발안 만세시장 인근 주요 버스 정류장에서 어르신,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의 안전한 대중교통 승‧하차를 도왔다.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시장 인근에서는 짐을 들어주는 활동과 부축 지원, 교통약자 보호구역 내 정차 유도 등을 통해 교통약자 중심의 서비스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단순 승하차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정류장 주변 환경 정화 ▲버스 노선 안내 ▲대중교통 시설 안전점검 등도 함께 진행되며, 시민은 물론 지역 내 외국인들에게도 따뜻한 공공서비스 경험을 제공했다. HU공사 윤인기 교통사업본부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