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관광공사가 최근 대세로 자리잡은 AI(인공지능)로 만든 캐릭터 ‘달G’를 활용한 유튜브 쇼츠 시리즈를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달G’는 AI가 생성한 다람쥐 캐릭터로, 평소에는 조용하고 수줍음이 많지만 경기도 이야기가 나오면 앞장서서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는 반전 매력을 지녔다. 최근 공개된 ‘달G’ 쇼츠 시리즈는 랩 버전과 버스킹 버전 2편이다. 버스킹 버전 영상에서는 ‘달G’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8월 15일과 16일, 시흥 거북섬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를 소개했다. 1,500대의 드론과 함께하는 드론쇼, LED 트론댄스 등 여름밤의 낭만적인 즐길거리를 재치있게 전달했다. 이번 시리즈는 총 8편으로 기획됐으며, 2주 간격으로 새로운 영상이 경기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 ‘경기관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공사는 ‘달G’ 시리즈 외에도 AI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경기관광플랫폼’의 챗봇AI가 추천하는 여행코스를 담은 ‘경기GO’시리즈(경기관광 유튜브)가 대표적이다. 시즌1은 상반기에 공개됐으며, 시즌2는 연말에 5편이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 홍보마케팅팀 직원이 직접 AI를 활용해 홍보영상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DMZ(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종합예술축제, ‘2025년 DMZ OPEN 페스티벌’의 하나로 추진되는 ‘DMZ OPEN 국제음악제’가 오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다. ‘2025 DMZ OPEN 국제음악제’는 단순한 공연 시리즈가 아닌 DMZ라는 장소가 품은 질문에 대한 예술적 응답이며, 세계 각지의 음악가들이 모여 평화의 내일을 상상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내일을 위한 교향곡 Symphony for Tomorrow’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한경arte필하모닉,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선율로 평화를 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사전공연은 휴전선이 육안으로 내려다 보이는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등 평화를 향한 우리의 열망이 멈추어 서 있는 경기 북부의 곳곳에서 펼쳐진다. 26일 음악제의 서막은 명실상부 경기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오른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지휘자 김선욱은 베토벤 교향곡 ‘합창’을 선택했다. 인류의 화합과 평화의 가능성을 전하는 베토벤 ‘합창’
[경기경제신문] (재)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2025년 8월 7일부터 10월 19일까지 《백남준의 도시: 태양에 녹아드는 바다》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백남준아트센터와 용인특례시가 ‘용인특례시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라 공동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용인특례시의 스마트 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8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백남준아트센터와 용인포은아트홀 일대를 중심으로 이원화된 미디어 아트 전시를 선보이며, 스마트시티로서의 용인특례시를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아트센터가 위치한 용인특례시를 ‘백남준의 도시’로 설정하고, 백남준을 비롯한 한국을 대표하는 다섯 명의 미디어 아티스트 강이연 구기정, 권혜원, 염인화를 선정하여 높은 몰입감을 자아내는 신작을 제작하여·공개한다. 이 작품들은 최첨단 미디어 기술을 기반으로 백남준아트센터 전시장과 용인포은아트홀의 외벽을 스크린 삼아 미디어파사드로 구현할 예정이다. 전시 제목인‘태양에 녹아드는 바다’는 아르튀르 랭보의 시 '영원'에서 가져온 표현으로 백남준이 꿈꿨던, 비디오로 연결된 삶을 은유한다. 백남준은 이 시구를 통해 비디오 특유의 비선형
[경기경제신문]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올해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망하는 신설 섹션 '지역의 발견'을 선보인다. 이번 '지역의 발견' 섹션은 단순한 로컬 프로젝트에 그치지 않고, 부천을 거점으로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통합적으로 조명하고, 산업의 기반을 다져온 창작자들과 함께 한국 애니메이션이 세계로 향하는 창작의 여정이 교차하는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부천이라는 지역을 통해 한국 애니메이션이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산업적 협업을 통한 성장 방향성과 창작자와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어떻게 인정받게 됐는지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지리적 범주를 넘어 지역의 정체성, 산업의 축적, 국제적인 창작의 확장성까지 함께 담아내며, 지역 기반 콘텐츠 산업의 자립 가능성과 지속성에 대한 비전 제시를 통해, 지역과 콘텐츠가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탐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발견' 섹션 중 첫 번째 상영작은 김보솔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광장'이다. 이 작품은 제49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콩트르샹’ 부문 수상작으로, 실험성과 독창성을 중점적
[경기경제신문]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 북부 대표 평화 관광지인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with 캠핑’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사계절 테마형 문화예술축제 ‘경기도 문화사계’의 가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메인 무대 관람을 위한 입장권은 오는 8월 8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을 구매한 관람객 전원에게는 축제 현장을 더욱 빛낼 수 있는 LED 팔찌가 제공된다. 이번 축제의 메인 무대에는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가을 밤을 음악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3년 연속 무대에 오르는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을 비롯해 감미로운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폴킴, 독보적인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밴드 데이브레이크, 강렬한 록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K-POP 아이돌 밴드 엔플라잉이 출연한다. 또한 인디 음악계에서 꾸준히 주목받는 페스티벌의 황제 소란, 국내 대학축제 섭외 1순위 유다빈밴드, 실력파 여성 록 밴드 롤링쿼츠까지 총 7개 팀이 참여해 한층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2일부터 17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광복절)에 걸쳐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전시 교육 프로그램 ‘2025 여름방학 핵심쏙쏙 전시탐험’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곡선사박물관 상설전시를 바탕으로 ‘인류 진화’와 ‘선사시대 예술’을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 탐방 활동으로, 전문 강사의 해설과 함께 ▲인류 진화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전시 투어, ▲구석기 시대 동굴 벽화를 통해 살펴보는 선사 예술 탐방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전시의 내용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다. ‘2025 여름방학 핵심쏙쏙 전시탐험’은 운영 기간 동안 매주 주말과 공휴일(광복절)에 하루 4회씩, 회당 약 30분간 진행되며 최대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당일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연천 시티투어 버스 시간에 맞춰 프로그램이 편성돼, 박물관을 찾는 시티투어 이용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멸종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특별전 ‘아름답고 슬픈 멸종동물 이야기’도 열리고 있다. 이 전
[경기경제신문] 경기북부 접경지역 DMZ(비무장지대) 일원에서 열리는 DMZ OPEN 페스티벌이 오는 8월 11일부터 11월 5일까지 3개월간에 걸쳐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함께한다. DMZ OPEN 페스티벌은 평화의 선율(예술), 지식의 울림(학술), 경계를 넘는 움직임(스포츠), 분단과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하나되는 열린 ‘종합축제’를 컨셉으로 전시, 콘서트, 국제음악제, 평화걷기, 평화마라톤, 에코피스포럼 등이 개최된다. 먼저,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DMZ OPEN 전시는 8월 11일부터 11월 5일까지 파주 평화누리, 갤러리그리브스, 통일촌 등에서 진행된다. 초청 큐레이터인 김선정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언두 디엠지(UNDO DMZ)’를 주제로 ‘디엠지의 재야생화’, ‘비인간’ 그리고 ‘순환’의 세 가지의 소주제를 담고 있으며, 총 10명 작가의 23점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9월 6일에는 ‘DMZ OPEN 콘서트’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DMZ를 넘지 못할 닫힌 공간이 아닌 ‘감동과 연대의 열린 공간’으로 전환하고자 기획된 공연으로 대중성 있는 아티스트들이 함께해 도민들께 DMZ에서의 즐거운 기억을 선사할 예정
[경기경제신문]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25년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윤미라 무용단의 전통예술 공연 '무악지우(舞樂之友)'를 오는 8월 30일 오후 4시 평촌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악지우(舞樂之友)'는 ‘춤(舞)’과 ‘음악(樂)’의 조화로운 만남을 통해 한국 전통예술의 진수를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기획된 무대로, 정통의 정수를 지켜온 윤미라 무용단의 섬세하고도 창의적인 해석이 더해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고전적인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녹여낸 무대로 구성된다. 다채로운 전통춤 레퍼토리와 창작적 연출이 어우러져, 시각과 청각을 아우르는 종합예술로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윤미라 무용단은 오랜 시간 전통무용의 맥을 잇고 있는 예술단체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한국 전통무용의 아름다움과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에 전통예술을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향유의 저변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대 간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의미 있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