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그간 길게는 몇십 년에 걸쳐 독점적으로 운영되어 온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에, 규제완화를 통한 실질적인 경쟁체제를 도입해 생활폐기물 처리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는 신규업체의 진입을 원활하게 해 다른 업체에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경쟁체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파주시는 지난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계약에 전국 최초로 신규업체 진입장벽을 대폭 낮춰 공개경쟁입찰을 도입한 바 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규제완화 및 제도 개선 건의 등을 통해 경쟁 촉진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를 받은 업체뿐만 아니라 관내 사업장을 둔 사업자라면 업체 선정 전 공개경쟁입찰 당시까지 장비 및 인력을 갖추지 않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대폭 낮춰 대행업체 공개모집 공고를 했다. 단,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에는 관련 규정에 맞게 장비 및 인력을 갖춰야 한다. 이는 독점을 깨고 경쟁체제를 도입한 것으로, 시는 공개모집에 총 42개 업체가 지원해 이 중 15개 적격업체를 선정한 뒤 지난해 11월 말에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23~24년 겨울철 대설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겨울철 설해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이에 파주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을 설해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파주시 전역 61개의 노선, 955km 구간에 대한 결빙과 강설 대비에 나선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제설작업에 투입할 덤프트럭 51대, 1톤 트럭 23대, 굴삭기 10대 등 제설장비 총 84대를 확보했다. 또한, 주요 고갯길, 터널, 교량 등 제설 취약 구간에는 127여 개의 제설함을 배치하고, 33개의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운영함으로써 도로결빙(블랙아이스)을 예방하고, 기습강설에도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강설 예보 시에는 파주시 전역 8개소의 전진기지 내 모든 제설장비를 사전 배치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5단계로 나누어 4개 조의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제설제 사전살포, 주요 출퇴근로 및 결빙 위험구간 살포, 전 권역 살포 등 단계별 24시간 비상 대응이 가능토록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파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해 운정3지구에 대한 제설작업도 진행할 계획으로, 도시계획도로 중 대로(13개소, L=7.8km)는 제설작업 노선에 반영하여 운정 신도시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오는 18일까지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이하 진화대원) 44명을 모집한다. 진화대원은 산불예방·진화 등을 포함한 산림보호 활동에 참여하며, 11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파주시 관내 산불예방 계도 활동과 산불진화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자격요건은 공고일(9월 11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67세 이하의 파주시민으로, 선발 기준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산불진화작업 등의 직무수행에 지장이 없는 신체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파주시는 지난해에도 봄철 53명, 가을철 42명의 진화대원을 모집, 11개 조를 편성해 운영한 바 있다. 이들은 산불 발생 주요 원인에 해당되는 ▲담뱃불 ▲논·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 ▲농업잔재물 소각 등 산림 인접지에서 불법소각 행위를 벌인 시민들에게 산림보호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14건)하는 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응시원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산림휴양과(산림보호팀)로 방문, 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 채용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모집을 통해 역량 있는 산불방지 인력을 채용해 일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9월 14일 오전 9시부터 철도노조의 총파업이 예고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우선, 시민안전교통국장을 총괄로 총괄대책반, 수송지원반 등 9개조 27명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또한 파업 기간 중 택시 운행 독려 및 필요시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를 집중 배차해 시민들의 불편 및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터넷, 누리 소통망(SNS), 공동주택 안내방송, 버스 정보 안내기, 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고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실제 파업이 이뤄지면 평시 대비 ▲케이티엑스(KTX) 67.8% ▲일반열차(새마을·무궁화호) 58.0%~62.8% ▲화물열차 24.8%로 각각 운행률이 낮아질 전망이다. 특히 광역전철(경의·중앙선)은 출퇴근 시는 일부 열차가 미운행 될 것으로 예상되며, 평시는 70~75% 수준으로 운행돼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시는 전철 이용 시 해당역에 문의하거나 지하철 정보 앱 등을 통한 출발시간 확인에 대해 당부를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탄현면 통일동산관광특구 내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분관’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주시는 27일 김경일 파주시장이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분관 유치를 위해 국회에서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윤후덕 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현재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유휴부지를 확장해 파주분관으로 건립되도록 내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에는 우원식 국회예결위원장을 방문, 정책 협의를 갖고 민속박물관 유치 필요성 설명과 협조를 구하고 공감대를 얻어 낸 바 있다. 파주시는 수도권에서 지리·교통적 접근성이 높으며 전국에서 사립박물관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많은 문화자산과 헤이리 문화지구가 있는 관광특구로 많은 관람객 유치가 가능한 강점이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분관 유치는 국립민속박물관 지방이전 계획으로 생기는 수도권지역 국민의 민속문화에 대한 문화욕구의 부재를 해소하고 미래 남과 북의 민속문화 교류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전문적인 공원조성 및 도시녹화계획 심의를 위해 구리시 도시공원위원회를 신설하고 지난 20일 상황실에서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리시 도시공원위원회는 그 동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했던 공원조성계획 등에 관한 안건을 보다 전문적이고 심도있게 심의하고자 ‘구리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새롭게 구성한 위원회이다. 공원녹지 및 관련분야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임기 3년 동안 구리시 공원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심의와 자문 활동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차종회 부시장이 위원장으로 참석해 회의를 주재했으며 인창 새마을공원 조성계획 결정안 인창 새말공원 조성계획 결정안에 대해 참석위원들의 질의응답과 토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안건을 의결했다. 구리시는 이번 공원조성계획 결정안에 대한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시계획인가 및 토지보상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는 올해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 곳곳에 공원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정원도시로 발전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공원녹지와 관련한 전문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