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병·의원 의료폐기물의 부적정 보관·처리로 인한 감염과 환경오염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도내 병·의원(종합병원 제외) 180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의료폐기물’이란 보건·의료기관이나 등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중 감염 등 위해를 줄 우려가 있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폐기물을 말한다. 인체 조직, 적출물, 폐백신병, 주사바늘, 혈액이 묻은 거즈 등이 대표적이다. 폐기물 신고·배출 이력, 과거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관할 지자체로부터 행정처분 받은 이력이 있는 의료기관을 분석한 뒤 의심 짙은 병·의원을 선별해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의료폐기물을 신고 없이 무단 처리하거나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하는 행위 ▲전용용기 미사용, 보관기간 초과, 냉장시설 미비 등 부적정하게 폐기물을 보관하는 행위, 화장실, 개수대 등에 처리하는 행위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적정하게 관리하지 않는 행위 등이 있으며, 위반 시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권문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병·의원의 의료폐기물에는 감염 우려가 있는 병원성 감염폐기물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공동주택에서 이웃과 함께 만나고 어울리는 시간이 늘면서 이웃 간 관계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생활사촌’ 사업이 공동주택 이웃 간 교류에 훈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생활사촌’은 같은 공동주택에 사는 주민들이 일상의 관심사와 공동의 문제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만나고 교류하며, 주민 스스로 공동체의 변화를 만들어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명시 공동주택 주거 비율은 2026년 7월 1일 기준 전체 주거유형 중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은 89.7%로 주요 주거 형태로 자리 잡으면서 이웃 간 교류가 줄고 층간소음 등 생활 속 갈등도 나타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생활 속 문제를 이웃 간 소통과 교류로 함께 풀어갈 수 있도록 주민 주도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거창한 활동이 아니라 이웃과 취미를 나누고, 함께 축제를 준비하고, 음식을 만들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 작은 만남이 이웃 간 신뢰를 쌓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힘으로 이어진다는 취지다. 생활사촌 사업은 해마다 규모를 키우고 있다. 2024년 3개 모임으로 시작해 2025년 11개 모임, 2026년에는 19개 모임으로 참여 규모가 확대됐다. 예산도 2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공동주택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리사무소 등 관리주체의 민원 처리 절차를 구체화하고, 입주민의 세대 내 흡연 자제와 피해 예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을 추진한다. 도는 오는 10월부터 시군과 공동주택 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올해 말까지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검토 중인 주요 내용은 ▲간접흡연 민원이 발생했을 때 관리주체가 피해 사실을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표준 조사서식 마련 ▲간접흡연 피해 발생 시 해당 동·라인을 대상으로 한 세대 내 흡연 자제 안내 ▲간접흡연 피해 예방 안내문 마련 ▲단지 여건을 고려한 금연구역 지정 및 별도 흡연공간 조성 등이다. 현재 공동주택관리 관련 법령과 준칙에는 간접흡연 피해가 발생하면 관리주체가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흡연 중단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 민원을 어떤 절차로 확인하고, 피해가 반복될 경우 어떤 후속 조치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은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세대 내부는 사적 공간이어서 흡연 행위 자체를 직접 단속하거나 제재하는 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 3월 개발에 성공한 접목선인장 바이러스 판별 키트 2종을 선인장 재배 농가와 수출업체,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20곳에 총 1,000개 보급했다. 선인장 바이러스는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 감염 사례가 많고, 일단 감염이 되면 치료가 어려워 조기 진단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기존에는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기 위해 정밀 기관에 의뢰 후 결과를 기다려야 하고, 분석 시 분자 진단 장비가 필요해 빠르게 대처할 수 없었다. 기술원이 개발·보급한 현장진단키트는 접목선인장 재배 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피타야 X 바이러스(PiVX)’와 ‘선인장 X 바이러스(CVX)’의 감염 여부를 판별하는 휴대용 진단 도구다. 선인장을 으깨 얻은 즙액을 키트에 3~4방울 떨어뜨리면 별도의 장비 없이 15분 이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기술원은 바이러스의 주요 증상과 감염 특성, 시료 채취 방법, 진단키트 사용법이 담긴 매뉴얼을 함께 배부하며 농가와 관계 기관에 현장 활용법을 교육했다. 정윤경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장은 “농가를 직접 방문해 바이러스 발생 상황을 점검하고 예방·관리 요령을 안내하는 ‘찾아가는
[경기경제신문]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16일 도담소에서 발레리 페크레스(Valérie Pécresse) 프랑스 일드프랑스 주지사를 만나 양 지역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경기도와 일드프랑스주가 2016년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지 10주년을 맞아 이뤄졌다. 두 지역은 각각 대한민국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수도권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공통점과 협력 잠재력을 갖고 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지난 10년 간의 교류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담은 ‘경기도-일드프랑스주 공동 실행계획’에 서명했다. 실행계획에는 경제, 과학기술·혁신, 청년·교육, 지속가능한 발전·교통, 관광·문화, 국제협력 분야의 협력 내용이 담겼다. 추미애 지사는 “경기도와 일드프랑스주는 국가의 경제와 산업, 과학기술을 이끄는 대표적인 수도권으로 규모와 여건이 비슷해 서로의 정책 경험을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10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두 지역이 더욱 굳건한 협력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 특히 서로의 강점을 연결해 인공지능·스타트업·모빌리티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페크레스 주지사는 “경기도
[경기경제신문]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성장을 촉진할 접경지역 지원사업에 2027년도 국비 확보액이 958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316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경기도의 국비 확보 노력이 결실을 얻은 것으로 도는 자평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정부예산안을 도에 공식 통보했다. 경기도가 분석한 접경지역 국비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낙후된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에 778억 원이 배정돼 2026년 565억 원 대비 37.7% 증가했다. 접경지역의 광역적 발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접경권 발전지원사업’ 역시 2027년 181억 원이 반영돼 2026년 78억 원 대비 132.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예산안은 국가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포괄보조사업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도 총액은 변하지 않아 사실상 내년도 국비지원이 확정된 것을 뜻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예산안은 ▲기초생활기반시설확충 ▲지역소득증대 ▲지역경관개선 ▲주민역량강화 등 주민 체감형 사업에 투입되며, ‘가평군 교통거점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및 ‘연천 전곡리유적 복합활용기반 조성사업’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사)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 경기광역자활센터는 16일 수원화성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자활로, 다시 지역으로’를 주제로 ‘2026 경기도 자활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신규 자활사업 모델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자활과 통합돌봄 분야의 현장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자활기업 대표·실무자, 통합돌봄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통합돌봄 정책 확대에 따른 자활과 통합돌봄의 연계 가능성과 신규 자활사업 모델에 대한 연구내용이 소개됐다. 이어 분야별 발제와 지정토론, 현장 의견 공유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자활센터의 역할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고, 자활·통합돌봄 현장에서의 경험과 의견을 나눴다. 한편 경기광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2024~2025년 광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전국 16개 광역자활센터 가운데 상위 3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경수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경기광역자활센터의 우수기관 선정은 경기 자활현장에서 함께 노력한 결과라는 점에서 뜻깊다”며 “이번 연구포럼을 통해 자활현장과 통합돌봄 분
[경기경제신문]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기 위해 16일 광명5동에서 올해 첫 번째 ‘우리동네 시장실’을 진행했다. ‘우리동네 시장실’은 시장이 직접 동을 찾아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문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광명시 대표 현장 소통 정책이다. 이날 박 시장은 오전 현안보고를 시작으로 ▲광명서초등학교 학부모와의 간담회 ▲동 특화사업 참여 ▲광명5동 도시숲 조성사업 현장 방문 ▲꽃길마루 경로당 방문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들을 만나며 소통을 이어갔다. 먼저 광명서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서는 통학로 안전, 실버순찰대 확대, 학교 도서관 환경개선 등 교육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하고,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명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오(5)해피데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과 함께 불고기전골 밀키트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광명동 231-8번지 일원 도시숲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통장과 동대표 등 주민들과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박 시장은 주민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2학기 개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 광명사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광명경찰서, 광명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단속 내용은 ▲청소년 출입· 고용 금지 준수 여부 ▲청소년 출입 및 출입시간 위반 여부 ▲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 ▲룸카페 등 신·변종업소 실태확인 ▲숙박업소 청소년 이성혼숙 방조·묵인행위 등이다. 이민정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보호를 위한 점검과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민주주의를 생각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평생학습원에서 시민들이 일상과 공동체 활동에서 민주적 가치와 태도를 익힐 수 있는 ‘2026년 생활 속 민주시민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민주주의와 헌법적 가치를 어렵고 추상적인 개념으로 받아들이기보다 관계, 소통, 갈등, 참여, 공정, 권리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주제를 바탕으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교육 대상은 새마을운동광명시지회, 동아리연합회, 권역별실무위원회 등 지역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으로, 총 11회에 걸쳐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의견을 듣고 함께 논의하며 결정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에서 새롭게 발견한 생각과 관점을 일상과 공동체 활동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주시민교육은 이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고 의견을 나누며 공동체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이라며 “시민들이 이번 교육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