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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한국나노기술원, "2016년 수도권 중소기업 지원 및 연구역량 강화"에 집중

올해, 첨단장비 및 시설활용 지원 사업을 통한 "수도권 기업 지원역량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1인 나노분야 창조기업 지원 등에 집중할 계획"

【경기경제신문】한국나노기술원(이하 '기술원')이 올해 정보통신, 시스템 소자분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8인치 장비 도입 등 나노팹 인프라 개선과 다양한 사업을 통한 수도권 기업 지원역량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1인 나노분야 창조기업 지원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기술원(원장 김희중, http://www.kanc.re.kr/">http://www.kanc.re.kr,)은 2003년 12월에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설립된 국내 첫 나노 기술 및 화합물반도체 분야 연구지원 기관으로서 지난 12년 동안 나노소자기술관련 연구장비 지원 및 실용화 촉진, 전문인력양성, 나노기술 보급 및 육성에 앞장서 왔다.


또한 한국나노기술원은 대전 나노종합기술원과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양대 나노기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 부지 33,963m2, 건평 50,394m2 규모로 들어선 기술원의 연구벤처동과 클린룸은 다양한 나노팹장비를 갖추고 관련 업체에 이용자 중심의 팹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린룸에는 나노 R&D지원 라인과 나노 리소라인, 나노 산업화 지원라인, Si & MEMS 지원라인, 특성평가지원실, 후공정실 등 일괄공정과 개발된 기술의 산업화 촉진 등을 위한 200여대의 반도체 장비 및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8인치 공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증받은 장비 18대를 구축하고 관련 단위공정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술원은 2016년도 중점사업 추진을 통해 수도권 중소기업 지원과 연구역량 강화 및 전문인력양성, 1인 나노분야 창조기업 지원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나노 인프라 기업지원 기능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 IoT 센서, 시스템 소자 분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8인치 장비 일괄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며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에게는 장비 이용료를 20% 할인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종합분석신뢰성인증센터 분석·인증 서비스도 강화한다.


산·학·연 대상 시험분석과 신뢰성 인증을 지원하고, 분석 및 신뢰성 인증기관과 협력해 해당 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기술원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스마트디바이스용 나노소자의 개발을 올해 추진할 계획이며 나노바이오, 태양전지 및 스마트 웨어러블 기술개발을 통해 광교테크노밸리 내 다른 연구기관과의 연구협력 활성화와 경기도 에너지 비전 2030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노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형과제 수주를 통한 국비 확보 등 기술원 자체 연구역량 강화로 경기도 미래성장동력사업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보유장비와 전문가를 활용한 나노기술 전문인력양성, 경기도와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인 나노 1인 창조기업 지원 사업에도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노 관련 중소기업의 현장 인력 구인을 지원하고 특성화고 졸업자의 청년실업 해소 등 정부와 경기도의 일자리 정책에도 동참한다.


나노과학기술 저변확대와 청소년 미래진로체험을 위한 나노 STEM 교육 기부 사업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까지 나노 STEM 교육사업은 도내 14개 시군, 37개 기관들과 교욱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15년도에는 총 6,14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나노분야 우수 아이템을 가진 "1인 기술창업 및 성장"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한국나노기술원 김희중 원장은 "한국나노기술원은 올해 미래부 나노기술 종합발전계획상의 나노팹 기업지원 기능 강화 노력에 부합하고자 8인치 일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고, 가장 다양한 화합물반도체 에피웨이퍼를 제작하기 위한 기반을 점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며 "이러한 일련의 노력이 순조롭게 이루어진다면 2025년 이전에 세계 최고수준의 화합물반도체 전문기관 및 세계 제3대 나노 인프라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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