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여성의원들은 24일 오전 의회 세미나실에서 여성 폄하 발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강욱 의원의 부도덕한 행동과 망언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시의회 국민의힘 여성의원들을 대표해 이재선 의원(매탄1·2·3·4), 유준숙 의원(행궁, 지, 우만1·2, 인계), 국미순 의원(매교, 매산, 고등, 화서1·2), 김은경 의원(세류1·2·3, 권선1), 김소진 의원(율천, 서둔 구운, 입북), 오혜숙 의원(비례)이 함께했다. 국미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강욱 전 의원이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건 잘 없다’라며 여성 폄하 발언을 쏟아냈다”고 말했다. 이어 “입에 담기도 민망하고 저급한 원색적인 발언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아무렇지 않게 내뱉었으며, 현장에 있는 의원들조차 해당 발언의 심각성을 전혀 깨닫지 못한 채 동조하며 행사를 이어갔다. 그들의 평소 갖고 있는 성인지 감수성이 얼마나 바닥인지 가감 없이 보여주는 대목이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더해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들에게도 “그 동안 소리 높여 여성 권익을 외치더니 ‘선택적 침묵’으로 함구하고
[경기경제신문] 더불어민주당 출신 최강욱 전 의원의 '암컷' 발언이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경기도당 금종례 수석대변인이 "여성을 '암컷'에 비유한 최강욱 은 어머니도 암컷으로 보는가?"라고 직격했다. 금종례 수석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인구의 절반(50.1%)이 여성인데 더불어민주당 출신 최강욱 전 의원이 M의원 북 콘서트에서 막말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며 "윤석열 정부를 향해 '검찰공화국'이냐고 봐야하느냐는 질문에 한 술 더 떠서 '동물왕국'이 됐다고 봐야한다고 말한 사실이 지난 20일 알려졌다"고 밝혔다. 금 수석대변인은 "나랏일을 했던 최강욱 전 의원의 국정활동이 매우 의심스럽다"며 "더불어민주당 동료의원 및 보좌진에게도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 속에 당 징계절차를 밟기도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구의 절반이 넘는 대한민국 여성 아니 어쩌면 나라가 위기였을 때 살려낸 여성들에게 철저히 사과하고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해야한다"고 전했다. 금 수석대변인은 "여성을 '암컷'에 비유한 조롱 섞인 언어에 깊이 분노한다"며 "다시는 이 땅에 여성의 인권이 유린당하는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를 촉구한다"고 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시 원삼면 주민들의 민원창구 역할을 하게될 '원삼한마음조합' 출범 설명회가 개최됐다. 설명회는 2일 오전 원삼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원삼 주민장학회 박한국 이사장, 원삼 자율방범대 한권희 대장, 원삼면 노인회 정경모 노인회장, 경기도의회 김영민 의원, 용인시의회 김영식 의원, 김진석 의원, 원삼청년회 오흥석 회장, 원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추진위원장 설정훈 위원장, 청년회원들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삼한마음조합은 상부상조의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조합원 상호간의 복리증진을 도모하며, 협동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자주적인 경제활동을 복돋우어 조합원의 경제적 지위향상과 지역 주민의 복지향상 및 원삼면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원삼한마음조합은 ▲피해 주민들의 의견과 민원을 조사 수집해 주민들을 위한 민원창구 될 것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 복지와 행복 추구 ▲주민들의 일거리 먹거리 창출, 지역 단체.기업.상가 상생의 길 도모 ▲사회 취약계층에 봉사, 청소년의 자기개발과 교육사업 등의 기치를 내걸었다. 원삼 지역발전협의회 정동만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경제, 문화, 교육, 건강 증진, 삶의 질 향상과 복리
[경기경제신문] 용인시 처인구 원삼청년회(회장 오흥석)는 2일 오전 10시 2023년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원삼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총회에는 청년회원 50여 명과 권인숙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김영민 의원, 용인시의회 김진석 의원, 김상수 의원, 김영식 의원, 원삼면 원정재 주민자치위원장, 정경모 노인회장, 한종수 체육회장, 박한국 주민장학회 이사장, 한권희 자율방범대장, 설정훈 원삼초등학교100주년기념추진위원장, 원삼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삼청년회는 이날 총회에서 1년 예산안 보고와 내년 1년 계획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원삼청년회는 지난 3월 1일 결성된 이후에, 마을 정화 작업 및 체육행사 봉사, 김장 봉사 등 원삼면 지역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5개월간 제초작업을 통해 얻은 수익 중 일부를 원삼중학교 장학금과 원삼면노인회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남은 금액 전부는 내년 3월에 원삼면 문화행사를 치루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총회에 참석한 축사를 통해 권인숙 국회의원은 "진짜 청년들이 모여있는 청년회라서 매우기쁘다"며 "청년회가 변화와 발전에 바른 방향을 지도해 나가는 그런 활동들을 잘해달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사)위드인사람과함께가 후원하는 ‘제2회 한지연 시흥지회 예능발표회’를 ABC학습센터 내 ABC홀에서 지난 1일 개최됐다. 이번에 개최된 예능발표회에는 큰별지역아동센터, 한울지역아동센터, 신천지역아동센터, 사랑지역아동센터, 빛된지역아동센터 등이 참여하였으며, 1년여 동안 센터에서 활동한 내용으로 발표회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발표회 순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기념식에는 지역아동센터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국회의원 표창장 수여식과 각 센터에서 또래 친구들을 돕고 열심히 활동한 아동들에게 한지연대표와 경기지부장 표창장을 각각 수여됐다. 기념식 행사에 문정복 국회의원과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참석하였으며, 문정복 국회의원은 체육대회, 국회방문 등 한지연 시흥지회 행사에 참석하여 아동들에게 익숙하였으며, 좋은 행사에 표창장을 전달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김윤식 전 시흥시장은 재임 기간 중 매 년 12월에 지역아동센터의 밤에 참석하여 아동들 행사에 적극 지원하였으며, 소규모지만 다시 지역아동센터의 밤이 생겨난 것 같아 고생하신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분들에게 노고에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했다. 조정식 국회의원 표창장을 받
[경기경제신문] '경기국제공항백지화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5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수원군공항(전투비행장)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이하 생명평화회의)는 김동연 경기도정 체제에서 거듭 핵심사업으로 제기되고 있는 '경기국제공항' 사태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고자 '공동행동'을 제안했고 도내를 비롯 전국적으로도 호응하여 이날 공동행동이 결성되었다. 애초 경기·수원·화성 등에서 생명평화회의로 함께 했던 106개 단체들에 앞으로 더 많은 제정당 시민사회단체들이 계속하여 결집해나갈 예정이다. 이들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전세계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우리는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 대표적 역행이 바로 공항 건립"이라며 "특히 경기국제공항은 지역 논리와 정치적 이해에 편승한 포퓰리즘이다. 게다가 공공연히 건립지로 언급되는 화옹지구는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습지보호지역이기도 하다. 백지화될 때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공동행동의 공동대표로는 이후 확대 및 정비를 해나가되 일단은 종교, 여성, 지역, 시민사회를 각각 대표하여 양기석 신부(천주교 수원교구 생태환경위원회), 김희경 수원여성회 대표, 이준원 화성
[경기경제신문] 이재환 전(前) 한국관광공사(관광공사) 부사장이 미국에서 국가 미래 공공정책 발전 등을 연구하겠다는 향후 계획을 전했다. 이 전 부사장은 7일 더리포트와 전화 인터뷰에서 "그간 너무 힘들었다. 미국에서 세상의 변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대학 연구소 등에서 국가 미래 공공정책 발전 등에 관한 연구 공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책임을 진다는 의미로 사퇴했다. 이 전 부사장은 2019년 코로나 이후 매출이 95%이상 감소하는 등 붕괴 직전에 놓였던 관광산업이 올해 들어 활기를 띄고 있는 와중에 돌연 사직하게 되면서 관광산업 회복과 체질 개선이 차질이 빚을까 우려하는 내색도 내비쳤다. 이 전 부사장은 "많은 분들이 국내관광산업의 조기회복과, 특히 '한국방문의 해'의 성공에 많은 관심를 가져주시면 좋겠다"며 "또 국내 방문 해외관광객의 증가가 민생경제활성화로 이어져 국민들이 실제적으로 느끼시는 체감 경기가 좋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전 부사장은 교육문화벤처 기업인 위즈코리아를 창업한 교육문화벤처 기업인 출신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인수위 경제2분과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을 맡았고 지난해 12월 관광공사 부사장 겸 관광산업본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위원(국민의힘, 수원5)이 21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서 열린 홍보기획관ㆍ기획조정실ㆍ교육행정국ㆍ(재)경기도교육연구원ㆍ교육정보기록원ㆍ미래교육연수원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홍보기획관이 대변인실 운영 때와 비교해 위상은 상당히 높아졌지만, 업무 차원에서는 전혀 다를 바 없고 불통까지 한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날 김호겸 의원은 개방형 직급으로 임용했을 때는 업무의 효율성과 경쟁력 제고 등 필요성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실상은 나아진 점이나 달라진 점 없이 위상만 올라간 격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아울러 홍보기획관은 올해 3월 임용 이후 경기교육을 위해 의회와 소통을 단 한차례도 하지 않았고, 지역 및 지방 언론과 홍보를 위해 추진한 내용도 겉으로 드러난 것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경기교육 정책토론회는 의원들이 많은 준비를 통해 상당한 예산도 수반되어 경기교육 발전에 꼭 필요한 내용들이 많다며, 2023년 올해만 교육 관련 토론회가 19차례나 열렸고 도정질문도 매회 정례회 및 임시회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옴에도 홍보기획관이 전혀 관심 없고 귀
[경기경제신문] LH는 9일 오후 8시, 킨텍스에서 UN과 공간정보 분야 협업을 위한 협의의사록*(RoD)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상대국 실시기관과 협력내용에 대하여 합의한 사항을 모아서 정리하고 서명한 문서 지난 6월 국토교통부는 제7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공간정보 관련 국제협력기구와의 협력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협의의사록 체결은 GeoAI*와 디지털트윈** 등 공간정보 신기술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LH와 UN은 지속적으로 지리공간 정보 기술 개발에서의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을 고민해왔다. * GeoAI : 공간정보와 AI(인공지능), 데이터 마이닝(대량의 데이터속에서 의미있는 정보 추출) 등의 방법을 결합하여 가치 있는 정보를 도출하는 분야 ** 디지털트윈 : 현실 세계와 똑같은 쌍둥이 가상공간을 만들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문제를 예측하고 해결하는 기술 체결식에는 신효섭 LH 국토도시디지털혁신부장, 이권한 LH 세종 시범도시기획부장, 신도겸 LH 토지주택연구원 책임연구원, Alexandre Caldas UN 공간정보네트워크 위원장 등을 포함한 세계적인 공간정보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협의의사록에 따
딸아이가 직장을 옮기는 틈새에 말미를 얻어 가족 여행을 급하게 계획했다. 무비자이며 한국에서 가까운 대만을 택했다. 타이페이(臺北)의 관문인 타오위엔(桃園) 국제공항에 도착하니 “풍광우일신(風光又一新)”이라고 휘갈겨 쓴 커다란 세예 작품이 공항 대청에서 우리를 맞이했다. 대만 관광청에서는 국제관광진흥책으로 ‘여행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도착해서 알았다. 대만달러 5,000원(한국돈 20여만 원 상당)의 전자 바우처 내지 숙박 할인쿠폰을 24시간 이전에 신청한 여행객이 공항 도착시 추첨을 통해 교부한다는 내용이다. 당첨됐다는 한국 관광객들을 여행 기간 동안에 여럿 만나고는 챙기지 못한 것이 살짝 아쉬웠다. 그러나 대만의 일신된 면모는 의외의 장소에서 느낄 수 있었다. ‘얼얼바(二二八) 평화 기념 공원’을 방문해서 위령탑과 화해 촉구의 기념문을 보고는 우리 제주 4.3사건과 평화공원을 아프게 떠올렸다. 그리고 공원 전면에 위치한 국립대만박물관에서는 중국이 아닌 대만의 역사와 자연사를 관람했다. 대만 원주민들의 생활 유품관을 지나자 17세기 네덜란드인들이 그린 수채화 풍의 <타이욘(Taioan)>을 모사한 체험형 전자지도 시뮤레이숀이 전시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