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지난 10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에서 시민, 각 동 주민자치위원 및 통장,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와 우수사례 소개, 주민제안사업 발굴 및 제안서 작성 방법 등 주민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강의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자신들이 가진 제안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구리시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는 10억 원 규모이며, 오는 6월 14일까지 구리시청 홈페이지, 시청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우편 등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된 사업은 사업부서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등을 거친 후 2025년도 예산안에 반영된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여,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진정한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가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