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사라져가는 전통공예문화의 맥을 잇는다. 월롱도서관은 관내 학교 및 주민들과 ‘월롱면마을공동체연구회’를 구성하고 연구회의 첫 번째 활동으로 전통 짚풀공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짚풀공예는 농업 중 나오는 짚풀로 생활용품을 만들어 사용하던 조상들의 지혜를 이어가고자 다양한 공예작품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파주시 월롱면의 도내리 마을은 역사적으로 짚풀공예의 장인이 많았다. 그러나 배우려는 젊은이가 없어 기술의 전수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연구회는 주민대상의 공예제작 체험행사를 열어 짚풀공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짚풀공예 체험행사는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두 시간 가량 진행된다. 방학기간을 제외 11월까지 운영하며 파주광일중학교 1개 교실을 전용 제작 공간으로 활용한다. 짚으로 새끼 꼬기부터 여러 작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으며 짚풀 박물관 등 역사문화 탐방과정도 준비 중이다. 이번 행사는 짚풀공예 장인으로 잘 알려진 월롱면 도내리 장춘금 할머니와 파주학당 김순자 대표가 함께한다. 장 할머니는 1997년 본격적으로 공예활동을 시작한 이후 작품의 예술성을 인정받아 매년 각지
[경기경제신문]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공·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한 북트레일러, SNS 활용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작은도서관 운영자교육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9일까지 진행됐으며 생활속 거리두기의 기본수칙을 지키며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했다. 6회동안 최용훈 북트레일러연구소장의 북트레일러 제작교육과 권일걸 우리의 대화 대표의 SNS플랫폼 활용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작은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도서관 운영자들이 비대면 서비스로 마을 공동체 독서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작은 시도였다는 평가다. 교육에 참석한 도담작은도서관 운영자는 “처음엔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설명이 이해하기 쉽고 온라인으로 복습도 가능해서 역량을 키우기에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최종환 파주시장이 31일 목동동 고인돌 산책로에 설치한 야외 무더위쉼터에서 산림병해충예찰단원 20여명과 함께 산림병해충 방제활동 및 무더위쉼터 해충방제를 진두지휘했다. 파주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을 내 큰 나무와 공원 내에 무더위쉼터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매미나방 유충과 선녀벌레 등 여름철 산림병해충이 대량 발생하자 시민들이 폭염에도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산림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해충은 아니지만 최근 지역 곳곳에 대량 출몰해 혐오감을 유발하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노래기 떼’ 긴급방제도 함께 추진해 여름철 돌발해충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수목 인근의 매미나방 애벌레나 하천변 노래기 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이나 산책로 도로변에 대한 방제 활동을 강화해야한다”며 “쾌적한 쉼터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2019년부터 시행된 지자체 규제입증책임제의 활성화를 위해 시 홈페이지에 ‘규제입증요청’ 창구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규제입증책임제란 시민과 기업이 규제해소 필요성을 입증하던 방식에서 규제 담당 공무원이 규제유지 필요성을 입증하고 입증을 못 할 경우 해당 규제를 개선하는 제도다. 자치법규 규제입증요청을 희망하는 시민과 기업은 파주시 홈페이지 규제입증요청 메뉴의 신청 서식을 작성해 메일로 제출하면 규제개혁 부서에서 접수하고 소관부서 및 규제개혁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60일 이내에 회신해야 한다. 파주시는 지난해 규제입증책임제를 통해 153건의 자치법규 규제를 검토해 19건을 완화·폐지했다. 이태희 파주시 의회법무과장은 “규제입증요청 창구 마련을 계기로 불합리한 자치법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29일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친수공간조성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과제를 논의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용역 착수 이후 각각 두 차례 열린 시민과 전문가 자문단 회의를 비롯해 올해 2월 온라인 설문조사와 중간보고회, 수질 개선방안 자문회 등을 거쳐 수립한 기본계획 결과를 보고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친수공간조성 기본계획은 수질개선을 통한 수변공간의 생태건강성 회복 방치된 수변 유휴공간의 기능적 요소 강화 신구도심 공유 공간창출로 지역공동체 회복 다양한 문화콘텐츠 발굴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는 일상적인 생활 속에 다양한 문화, 예술 공간이 어우러진 친수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을 타개하고자 시 자체 특성화 사업으로 ’파주형 민간협력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지원 희망일자리 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민간기업 등에서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시에서 인턴기간 인건비를 보조해 참여자들이 다양한 실무 경험과 숙련된 기술을 습득 후 정규직 채용과 연결되도록 지원한다. 대상은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파주시 거주자로 모집인원은 24명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파주시가 별도로 채용해 민간업체와 매칭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8월 5일까지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등을 작성해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모집업체는 지난 22일까지 공고를 통해 참여의사를 밝힌 일반기업체 22개 업체, 소상공업체 2개 업체로 총24개 업체다. 참여자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되며 시급 8,590원과 주차·월차수당, 부대비 등 인턴기간의 인건비는 파주시가 지원한다. 백인성 파주시 기획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구직활동이 어렵고 일자리마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창의·꿈·평화 교육도시’ 파주를 함께 이끌어갈 2020년도 제1회 혁신교육지구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혁신교육지구 운영위원회는 올해 3월 1일 자로 구성된 위원회로 사업 정책 및 연간 대상 선정, 지원규모 등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전반적인 방향을 심의하며 이진 도의원, 박은주 시의원, 목진혁 시의원, 교직원, 학부모, 시민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위원장으로 박은주 시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석곶초 강정수 교장을 각각 선출했으며 2020년 파주혁신교육지구 사업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2020년 파주혁신교육지구는 창의·꿈·평화로 함께 만드는 교육도시 파주 모델 구축 지속 가능한 행복 파주교육 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파주교육 공동체 운영의 3대 목표 아래 마을강사 연계 프로그램,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 파주꿈나루버스, 파주마을대학 등 2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촉장을 전달한 최종환 파주시장은 “올해는 파주혁신교육지구 사업 원년의 해로 비록 경기도 시·군 중 뒤늦게 시작했지만, 자발적인 마을교육공동체 문화와 함께 빠른 길이 아닌 바른길로 가고자 한다”며 “파주시가 선도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문산읍 운천지구 209필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토지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활용도를 높여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국가에서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10월 말까지 토지이용 현황과 건축물 현황 등의 측량을 완료하고 측량이 완료되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경계대로 임시경계점을 설치할 예정이다.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에는 토지소유자와 경계설정합의를 통해 파주시 경계결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경계를 확정하고 내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경계분쟁이 있는 토지에는 지역전문가와 담당공무원이 함께 측량에 입회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나나 파주시 토지정보과장은 “일방적인 행정을 지양하고 지역전문가와 협력해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시민들의 재산권행사에 따른 불편과 사회적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30일부터 4일간 지역 내 어린이 활동 공간 28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를 환경부와 합동으로 점검한다. 어린이활동공간이란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아파트, 공원 등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 및 어린이 보육시설 등이 해당한다. 파주시와 환경부는 어린이 활동공간의 시설물 부식·노후 여부, 실내공기질 측정, 벽·천장·바닥 등 마감재의 중금속 유해물질 측정 등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할 예정이며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정밀검사를 의뢰해 결과에 따라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윤옥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어린이는 성인보다 환경유해물질에 더 취약할 뿐만 아니라 유해한 환경에 민감하기 때문에 어린이활동공간의 관리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 활동 공간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장단면 거곡리 6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지역농업개발 시험연구포장 내 약 10a 규모에 무궁화 유전자원 포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무궁화 유전자원 포장조성은 우리나라꽃 무궁화 품종을 작년 8월부터 각급 학교, 기관 등에서 유전자원을 수집해 삽목번식을 통해 완성됐다. 이로써 무궁화 유전자원포장은 영광, 서호향, 임진홍 등 52종, 1,200여 주를 보유하고 다양한 유전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임진홍 품종은 1979년에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에서 임진강 일원에서 발견해 명명한 품종이다. 우리지역에서 발견됐다는 상징성은 애향심 양성 등의 교육적 효과가 있으며 내년부터는 각급 기관, 학교, 회사 등이 희망하는 경우 분양할 예정이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무궁화는 편두통, 위장염 등 그 유용성과 효능이 많아 꽃차를 비롯한 화전 등 다양한 가공식품개발도 가능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유전자원을 확보해 시민에게 분양하고 나라꽃 무궁화를 생활화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