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차량 연식이 오래되고 압류가 설정돼 폐차말소를 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차령초과말소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파주시의 작년 한 해 차량등록 대수는 23만 대며 차량말소는 2만 5천 대다. 이 중에서 약 1천270대의 차량을 차령초과말소등록으로 처리했다. 차령초과말소제도란 세금이나 각종 과태료 체납으로 차량이 압류돼 일반말소를 할 수 없는 차량을 무단으로 방치해 유발된 환경오염 등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다. 차종에 따라 10~12년이 지나면 차량이 담보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각종 압류가 남아있어도 해제 절차 없이 말소등록을 할 수 있다. 만약 폐차말소를 하지 않고 무단방치 차량으로 적발돼 자진처리에 불응할 경우 최대 15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되거나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말소등록 접수 후 말소등록까지는 약 2개월이 소요되며 말소등록이 완료될 때까지 보험가입을 유지하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험 미가입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차령초과말소가 완료돼도 압류가 설정된 채무는 유지되며 대체압류 및 기타 체납처분 절차를 받을 수 있다. 이현주 파주시 차량등
[경기경제신문] 파주시 해솔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 인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인문대학과 도서관을 연계한 인문 심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신중년 및 은퇴세대의 성숙하고 지혜로운 노년을 도모하고 인문학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해솔도서관은 김용호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교수를 초빙해 ‘명작을 통해 바라본 현대인의 지혜’를 주제로 3개월 간 12번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페인어권의 명작을 읽으며 다양한 관점의 존재에 대해 파악하고 명작이 대중성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웃음의 중요성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문학작품을 깊이 있게 읽고 작품과 관련된 영화, 연극, 미술 및 음악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기존의 육아·어린이·젊은 층에 편중된 문화 활동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중장년층의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균형 있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계층의 독서문화 프로그램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
[경기경제신문]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파주시 18개 공공도서관의 주요 소식과 프로그램 정보를 담은 통합소식지 ‘PLAY’를 매월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파주시 18개 도서관 통합 소식지를 통해 파주시 도서관 정책은 물론, 도서관 주요 정보와 자료실 추천 컬렉션, 독서 문화프로그램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시민이 원하는 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 지역정보, 연구조사 등 다양한 자료를 찾아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참고정보서비스’ 내용도 담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파주시 도서관은 비대면 서비스를 진행하며 소식지를 통해 도서관 소식을 전하고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정보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과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앞으로도 파주시 도서관 통합소식지를 통해 시민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된다.에 따라 온라인 콘텐츠를 발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 운정2동 마을공동체 ‘36.5’는 지난 29일 산내마을 8단지 경로당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활동을 하지 못해 적적해 하시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미술교실을 열었다. 이번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에서는 경로당 운영재개에 맞춰 산내마을 8단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한 치매 예방 종이접기가 진행됐다. 또한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에게 케이크와 손수 마련한 김밥 선물도 제공됐으며 경로당 운영재개 지침에 맞춰 계획했던 어르신 생신잔치 대신 직접 만든 김밥을 포장해 집에서 드실 수 있게 준비했다. 이은미 대표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을 못하시던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경로당에서 모여 그림을 그리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공감의 마당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태식 운정2동장은 “다른 지역과 달리 원도심이 없는 신도시 내에서 이웃 간 소통을 위해 애쓰는 주민들의 자발적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운정2동은 시민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을공동체를 발굴하고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공동체의 활동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파주시, 파주시의회와 ‘2020 파주혁신교육지구 시즌Ⅲ’추진 사전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는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지역 교육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 실현,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을 통한 혁신교육 생태계 강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체제 구축 등 3가지 목표를 향해 운영될 방침이다. 지역혁신교육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가 정책결정의 주체가 되어 지역의 요구와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합의서 체결 완료는 지난 29일 파주혁신교육지구 운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알리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이형수 교육장은 “With 코로나시대 교육도시 파주로의 비약을 위해 혁신교육지구 시즌Ⅲ의 추진은 매우 중요한 전환점으로 파주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세대인 파주 학생 및 청소년들에게 미래세대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도록 협력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하남시의 오랜 숙원, 지하철 5호선 하남선 1단계 구간인 미사역~하남풍산역이 다음 달 8일 개통한다. 시는 지하철 개통을 앞두고 30일 지역언론사 기자들을 초청, 하남풍산역 역사에서 프레스투어를 가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최소한의 기자만 초청해 열린 이날 프레스투어는 하남시 지하철팀장의 현장 브리핑을 받고 하남풍산역 역사 시설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하남선 1단계 구간은 지하철 8량이 평일 출퇴근 시간은 10분, 그 외 시간은 12~24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주말 및 공휴일은 12분~24분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역별 승하차를 합친 수송 예상인원은 일일 기준 미사역은 45,982명, 하남풍산역은 4,025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남선 미사역과 하남풍산역, 두 역사는 승강장 사이에 선로가 놓여서 승하차시 건너편을 마주보고 승하차 하는 상대식 구조로 만들어졌다. 하남선 운영은 서울교통공사가 맡았으며 하남선 1단계 첫 지하철은 다음 달 8일 오전 5시 38분 하남풍산역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이날 브리핑을 한 지하철팀장은 “하남선 개통으로 서울 도심 진입이 더욱 수월해져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가 주최하고 친환경학교급식경기도운동본부와 경기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주관한 ‘경기도 농식품 공공조달체계 발전방향 토론회’가 29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위기 및 기후위기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농식품 공공조달체계로의 전환을 도모하고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송원규 소장의 ‘포스트코로나시대 농식품 공공조달체계의 책임과 역할’ 주제발표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위기가 보여준 농식품 공공조달체계의 현황 및 문제점과 함께 개선을 위해 통합적 농업·먹거리 정책 거버넌스를 활성화 하는 등 생산, 가공·유통, 소비 등 각 영역에서의 개선수단을 제시했다. 또한, 농어업정책포럼 최재관 이사장의 ‘코로나시대와 지방농정’ 주제발표에서는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농업과 로컬푸드 사업의 확대와 함께 스마트·친환경 농촌 구축으로 청정재생 에너지를 만드는 산업으로의 전환을 제시했다. 이어서 농정해양위원회 백승기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진용복 부의장, 농정해양위원회 김경호 부위원장, 교육행정위원회 안광률 부위원장, 농정해양위원회 김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파주시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파주시 금촌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금촌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대한 지역주민 및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우선 금촌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의 비전과 목표, 기본구상 및 금촌동 주변지역 도시재생사업의 계획 및 파급효과에 대한 용역사 및 이수호 도시발전국장의 제안 설명이 진행됐다. 이후에는 장윤배 경기연구원 박사, 안명규 파주시의원, 고진수 광운대학교 교수, 이수호 국장, 김우경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시민들의 질의·답변을 통한 의견 수렴도 진행됐다. 한편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파주시청 유튜브를 통해 인터넷생중계를 실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금촌 원도심을 새로운 지역문화 창출, 골목상권 활성화, 커뮤니티 시설 등의 발판으로 조성해 주민이 행복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의 민간인통제구역 내 장단지역 주민들이 지난 27일 장단출장소 앞 광장에서 독일 훼텐슬레벤 마을과 ‘DMZ, 미래평화 100년 Untact 음악교류’를 위한 첫 공연을 진행했다. 통일촌 마을에서는 지난해부터 통일 전 독일의 접경마을이었던 훼텐슬레벤 마을과 서로의 아픔을 다독이고 미래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서신과 영상을 교류해오고 있다. 파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진행한 이번 공연은 독일 주민들에게도 친숙한 베토벤 영웅교향곡 등 클래식 연주와 우리의 대표적인 아리랑 공연 등 마을 주민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만드는 음악 메시지의 형태로 제작돼 더 뜻깊었다. 통일촌 마을은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본 공연 및 지역주민의 영상을 편집해 독일 훼텐슬레벤 마을로 보내 미래평화 100년을 기대하는 두 마을의 더 깊은 우정을 나눠갈 예정이다. 이후 독일 훼텐슬레벤 마을에서 제작 중인 답가 영상이 도착하면 이번 비대면 공연을 공동 URL에 공유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접촉을 지속·확대해 민관이 함께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완배 통일촌 마을 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한해지만 지구 반대편의 두 마을이 평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모바일 통지와 민방위 사이버교육 등 비대면 방식으로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시대에 앞장선다. 파주시는 올해부터 민방위 대원의 휴대폰으로 민방위 교육훈련 소집통지서 모바일 통지를 시행하는 한편 올해 초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되던 민방위 대장과 1~4년차 대원의 집합교육을 올해에 한정해 사이버교육으로 전환 진행한다. 기존에 등기우편은 대원이 부재 시 수령하지 못한 교육훈련 소집통지서를 수령하기 위해 우체국으로 발걸음 해야 하는 번거로움 대신, 휴대폰으로 언제든지 통지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등기 우편 비용 대신 문자 송신 비용으로 연간 약 5천만원의 예산 절감과 담당 공무원의 행정 소요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8월 17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사이버교육 또한 민방위 대원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간 동안 민방위 대원은 편한 시간에 PC 또는 모바일로 ‘스마트 민방위’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1시간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황태연 파주시 안전총괄과장은 “모바일 통지의 시행과 민방위 사이버교육은 파주시 민방위 대원에게 여러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흐름과도 방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