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2025년 6월 30일 공용개시된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외 도로 등 기반시설에 대한 TF팀 합동점검을 통해 미비 시설을 사전에 정비하는 등 주민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도시개발사업은 2020년 4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민간환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8년 12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 준공 전인 금년 7월부터 사업부지 내 공동주택 2,090세대 및 오피스텔 1,976호실에 대한 건축물 준공이 완료돼 입주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시는 입주민들과 주변 지역 주민들의 교통 및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주 전에 조성이 완료된 도로 등 기반시설에 대해 우선 공용개시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기반시설은 아직 준공이 완료된 시설물이 아니므로 공용개시 이후 교통시설물 추가 설치 및 시설물 보수·보강을 요구하는 민원이 시에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 최근에는 사업구역 내외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입주민들로부터 다수인 민원도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9월 25일 도로, 상수도, 하수도, 하천, 녹지 등 기반시설 담당 13개 부서를 총동원해 ‘기반시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에서 덕이동 민간임대주택 아파트(일산 더 센트럴) 투자 주의 사항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설치한 공공 현수막이 사라지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시는 민간임대주택 아파트 투자 주의를 내용으로 하는 공공 현수막 16개를 설치했는데, 그 중 8개의 현수막이 사라진 것이다. 행정기관에서 시민을 위해 설치한 공공현수막이 사라진 사건은 사회적 질서 및 행정의 신뢰성을 해치는 반사회적 범죄행위로, 시는 관할 경찰서에 업무방해 및 재물손괴죄 등으로 수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 9월, 허위광고 혐의로 사업시행자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덕이동 1256-42번지 일원은 법령 상 현재 아파트 건립이 불가능한 계획관리지역 등에 속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현수막, 인터넷 블로그 및 일부 언론에 게재된 평형, 세대수 등 덕이동 민간임대주택 공급에 관한 사항은 모두 확정되지 않은 광고에 불과하다”며, "시민 여러분들은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청년이 시정의 주체로 참여해 정책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고양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 및 전문가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10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전문가 2명과 청년 8명 이내 등 총 10명 이내의 신규 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다. 위원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고양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고양시 청년 기본 조례」 제9조 및 제10조에 따라 설치된 법정위원회로,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변경 ▲청년정책 추진 실적 점검 및 평가 ▲청년정책 제도 개선 및 관련 사업 조정 등 고양시 청년정책 전반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전문가 부문은 청년정책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며, 특히 청년 취·창업 지원, 진로지도, 직업교육 등 관련 분야의 연구 또는 실무경험이 있는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청년 부문은 청년정책에 관심이 있는,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고양시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시각과 목소리가 고양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열정과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임진각에서 고랑포구에 이르는 임진강 권역을 대상으로 임진강 국가정원을 조성하는 기본구상 용역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짓고,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국가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김경일 시장 주재로 지난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임진강 국가정원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임진강 국가정원 조성 방향과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디엠제트(DMZ)의 생태·안보·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임진강 국가정원 기본구상(안)’이 발표됐다. 이를 통해 파주 북부의 균형 발전과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거점으로의 도약을 위한 임진강 국가정원의 비전이 제시됐으며, 참석자들은 자연 생태 보전과 지역 관광 활성화가 조화를 이루는 국가정원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제안된 구상안을 검토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기본구상(안)을 보완해 올해 안으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임진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중앙부처 협의 등 단계별 절차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임진강은 그간 접경지역이라는 규제의 벽에 가로막혀 잠재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로 인해 국민신문고 서비스가 전면 중단된 가운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주시 누리집을 통한 민원 접수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국민신문고·안전신문고 등 중앙정부 주요 민원 시스템이 모두 중단됐으며, 이에 따라 파주시는 국민신문고가 복구될 때까지 과거에 사용했던 ‘새올전자민원 시스템’을 임시 민원 접수창구로 운영해 시민들의 온라인 민원 신청과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시민들은 파주시청 누리집 내 ‘민원 ' 온라인 민원 ' 민원상담신청 ' 새올전자민원창구’를 통해 손쉽게 민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된 민원은 각 부서별로 신속하게 처리된다. 그동안 파주시는 민원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편 및 방문 접수 체계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조치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해져 민원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국민신문고 복구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불편 없이 민원을 신청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새올전자민원창구를 운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불편 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13일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참여한 라오스 근로자 20명이 약 5개월간의 근무를 무사히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번 근로자들은 지난 4월 9일 입국해 파주시 관내 농가에서 파종, 관리, 수확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며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큰 힘이 됐다. 시는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자체 공무원 숙소를 새 단장해 무상으로 제공하고, 생활 편의시설과 위생·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이러한 세심한 지원 덕분에 근로자들은 낯선 타국에서도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맡은 일에 성실히 임했다. 5개월간의 사업 기간 동안 파주시는 총 2,704건의 인력 중개 실적을 달성했으며, 273개 농가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여 영농 활동에 도움을 받았다. 이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 운영주체인 북파주농협은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안전한 귀국을 기원하기 위해 귀국 당일인 10월 13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귀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근로자들과 농협 관계자 등이 함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디지털 소외 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10월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찾아가는 인공지능(AI) 평생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기술이 생활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모든 시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스마트폰 음성 비서 사용법, 챗지피티(GPT) 체험, 인공지능 사진 편집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간단한 홍보 콘텐츠 제작 기초를 다루는 ‘홍보마스터 초급’ 과정도 함께 운영해 시민들의 일상 속 디지털 어려움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월롱면행정복지센터, 운정다누림장애인복지관, 운정종합사회복지관, 조리읍행정복지센터, 파주한마음교육관 등을 순회하며 교육을 진행한다. 매 회차당 20여 명씩 총 220명의 시민에게 무료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강의는 중장년층 대상 교육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가 진행해 수강생의 눈높이에 맞춘 이해하기 쉬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인공지능 시대에 디지털 역량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라며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며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13일 열린시장실에서 (재)굿네이버스 글로벌임팩트, ㈜스카이원 네트웍스, 고양시 커피협회와 함께 ‘글로벌 커피 생두 유통망 구축’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커피산업 생태계 조성과 저탄소·고품질 생두 유통망 확립을 목표로 커피 생산국과 소비국 간 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고양특례시를 글로벌 커피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시는 커피 생두의 수입·가공·유통을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관내 소상공인과 커피전문점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이끈다. 또한 (재)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가 운영 중인 12개국 커피 생산자조합과 25개국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인 생두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생산 단계부터 친환경·공정무역 가치가 반영된 유통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고품질 생두의 안정적 공급망이 구축되고, 커피산업 전반의 환경·사회·투명(ESG) 가치 확산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제 커피 가격 급등과 수급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은 관내 중소 로스터리와 커피전문점 등 지역 소상공인이 커피 생두를 안정적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지난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고양도시관리공사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 결과 총 18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적발해 시는 고양도시관리공사에 징계(1건), 훈계(2건), 기관경고(2건), 주의(14건), 통보(5건), 시정(6건), 개선(4건) 등 총 34건의 처분 요구를 통보했다. 시는 관내 출장여비 과다‧중복 신청, 관외 여비 증빙자료(교통비‧숙박비) 미제출 등의 사유로 부적정하게 지급한 출장여비(적발 300건, 원금 및 2배의 가산징수액 총 9백 4십여만 원)와 산업재해예방 목적의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다른 목적으로 집행하는 등 부적정한 준공정산으로 지급된 공사비(5건, 5천5백여만 원) 등을 적발해 총 6천 4백여만 원을 환수 조치했다. 특히, 직원들의 부적절한 공가 사용, 업무추진비 집행 부적정 사례는 2021년 종합감사 시 적발된 사항임에도 이번 감사에서 다시 적발돼, 해당 관련자에게는 징계·훈계 등의 엄중한 조치와 함께 ‘기관경고’처분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사 결과를 시 산하기관에 공유하고, 위법‧부당한 사례 예방차원에서 자체 직원 교육 강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 조치토록 지도하겠다”라고 밝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학교체육시설 공유 활성화 사업’에 올해 1억 9,800만원에 이어 내년도 1억 4,600만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학교체육시설 공유제’는 늘어나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수요에 부응하고 건강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생활체육시설 접근성 향상은 물론 지역 체육인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간 시는 학교체육시설 공유 활성화 사업을 위해 교육청 및 학교와 협력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선별하고 체육인 강사를 모집했으며, 올해까지 관내 11개 학교에서 4,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부족한 체육시설 문제를 위한 대안으로, 평일 저녁 및 주말, 공휴일에 학교체육시설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효율적인 시설 활용 과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 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6년에는 2개 학교를 추가해 13개 학교에서 더 많은 시민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체육인과 시민이 함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