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시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한 보장을 위해 ‘2025년 전시민 대상 자전거 이용 보험’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본 보험은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라면 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사고 발생 지역과 관계없이 전국 어디에서든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보장항목은 ▲사고로 인한 사망 시 1,000만원 ▲사고 후유장애 시 최대 1,000만원 ▲4 ~ 8주 이상 진단위로금 20 ~ 60만원 ▲4주 이상 진단, 6일 이상 입원 시 입원위로금 15만원 ▲배상책임(대인) 지원금 최대 300만 원 등이다. 보장은 자전거 운전이나 동승 중 발생한 사고뿐 아니라 보행 중 자전거에 의해 입은 사고도 포함된다. 단, 개인형이동장치(PM) 관련 사고나 보험 수익자의 고의, 자해, 범죄행위 등은 보장에서 제외된다. 보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이며 보험금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자전거 이용 보험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
[경기경제신문] 헤이리예술마을, 국립민속박물관, 오두산통일전망대, 맛고을 등을 포함한 통일동산 관광특구(총면적 약 300만㎡, 91만 평)가 ‘2024년도 경기도 관광특구 진흥계획 집행상황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경기도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도는 '관광진흥법' 제73조에 따라 도내 관광특구에 대한 진흥계획 집행상황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잠재성(30점), 효율성(20점), 편의성(20점), 지속가능성(30점) 항목에 따라 진행됐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총점 88.75점(잠재성 27.50점, 효율성 18.25점, 편의성 16.00점, 지속가능성 27.00점)을 기록하며, 동두천·평택을 포함한 경기도 3개 관광특구 중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삼도품 축제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사업 ▲평화누리길, 통일전망대, 헤이리 예술마을 등 평화·예술 자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에 수립된 통일동산 관광특구 진흥계획에 대해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 보완과 무장애(BF, Barrier-Free) 시설 확충 등 보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오는 2026년 진흥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정당 현수막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모바일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도입·운영에 나선다. ‘모바일 스마트 관리 시스템’은 서울 강남구의 선도 사례를 파주시 실정에 맞게 접목한 것으로, 행정의 효율화를 고려한 점에서 주목된다. 정당 현수막의 설치 기준은 2024년 1월 관련 법 개정으로 인해 한층 강화됐다. 행정동별 최대 2개 이내, 설치일로부터 15일 이내로 제한함으로써, 엄격한 관리와 시의적절한 행정조치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시는 현수막 게첨 현황을 일일이 확인 후 수작업으로 관리해 왔으나,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또한 지난 6월 3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 경기도의 유권자 수는 약 1,170만 명으로 전국 유권자의 약 4분의 1에 달하며, 정당 현수막 관련 민원 역시 전국에서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에서 파주시가 경기도 최초로 정당 현수막 관리에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민원의 신속한 처리와 효율적인 관리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공무원은 스마트폰을 통해 시스템에 접속, 현수막의 위치와 정당명, 설치일 등의 정보를 바로 입력할 수 있으며, 해당 정보는 즉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금촌동 엠에이치(MH)타워 8층 파주고용복지+센터에서 ‘2025년 제3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11개 기업이 참여해 포장 및 조립(전자, 물류, 의약 등), 제조(식품, 생활용품), 물류관리, 반도체(생산검사, 자재운반, 현장청소), 기계조작 등 분야에서 18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파주시 일자리센터는 취업정보 제공, 현장 면접, 채용 대행(이력서 지원) 등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 간 직접 연결을 지원하고, 구직자는 사전 신청 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원하는 업체의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우수 인재를 찾고자 하는 기업을 돕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시민과 기업이 상생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4월 열린 ‘2025년 제2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서 11개 기업과 94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이중 29명이 취업에 성공함으로써 48%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한 바 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5일 파주시 홍보대사 가수 송민준 팬클럽 ‘대한민준’으로부터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가수 송민준은 2023년 8월 파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팬클럽 ‘대한민준’에서도 파주시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 재해구호비 200만 원, 쌀 200포 등을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다. 송민준 팬클럽 ‘대한민준’은 “지난 3월, 사회적 고립가구 해소를 위해 누구나 라면을 기부하고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파주시의 우리동네 함께라면’이 개소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사업에 동참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기탁된 식료품 중 일부는 ‘우리동네 함께라면’으로, 나머지 400만 원 상당의 즉석식품(삼계탕, 즉석밥)은 ‘우리동네 온돌방’에 기부해 나눔냉장고가 채워졌다. 파주시는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우리동네 함께라면'과 ‘우리동네 온돌방 나눔 냉장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동네 온돌방 나눔 냉장고’는 지난해 3,400여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이용할 정도로 호응이 높은 곳이다. 이명희 복지정책과장은 “파주시 복지사업에 관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6월 9일부터 7월 31일까지, 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예감성(치유농업)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거동이 불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전문 강사가 복지시설, 생활시설 등을 방문해 압화 및 생활 원예 교육 등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식물을 만지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의 우울감이 해소되고, 이웃과의 소통도 자연스럽게 이뤄져 고립감 완화와 활력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활력을 제공하여 지역사회 내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시농업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느끼며 자연과 교감하는 경험은 도시농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확산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교통 인프라 혁신으로 시민들의 출퇴근길과 일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동서남북으로 뻗는 5개 광역철도 대동맥이 31개 역을 지나며 고양시 전역은 펜타 역세권역으로 거듭났다. 여기에 환승주차장 조성과 도로망 구축으로 모세혈관을 촘촘히 잇고 보행환경 정비까지 쾌적해져 빠르고 편리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광역교통망이 거미줄처럼 뻗어가며 고양시는 사통팔달 교통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며 “9호선 급행 대곡 연장과 3호선 급행,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신분당선 일산 연장 사업도 올해 수립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신규 노선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철도망 속속 개통…서울 도심 출퇴근 10분대 진입 지난해 12월 28일 개통한 GTX-A 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개통 3개월 만에 이용자 수 360만 명을 돌파했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은 16분으로 대폭 단축돼 출퇴근길 교통혁명을 가져왔다. 특히 킨텍스 행사가 개최되는 주말에는 이용객이 예측 대비 160%를 초과하며 방문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및 국토교통부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방침에 따라 ‘2035 고양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일산신도시)’을 수립하고 경기도 승인을 거쳐 5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은 광역적·체계적 정비를 통한 도시기능 향상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의 여건 변화를 고려한 인구·주택 계획, 기반시설 및 자족기능 확보 계획 등을 제시하는 청사진이다. 일산신도시 정비기본계획에는 세부적으로 △정비 기본방향 △기반시설·교통·산업경제 활성화·건축물의 밀도 계획 △이주대책 및 부동산 가격 안정화 계획 △ 저탄소· 녹색도시 전환계획 △단계별 추진계획 등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방향과 전략이 제시됐다. 특히, 일산의 특장점인 쾌적한 정주 여건 유지를 위해 기존의 풍부한 도시공원 등 녹지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공원 재구조화 방안, 정비사업에 따른 인구 증가로 인한 교통 및 주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GTX-A역(킨텍스, 대곡) 연계 교통 개선 방안, 공공시설(공원, 학교 등) 지하 및 주변 활용 주차장 조성 방안, 자족성 확보 방안 등이 담겼다. 향후 기본계획의 단계별 시행방안에 따라 2025년 선도지구 특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진행한 치유·도시농업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와 ㈜포스코이앤씨가 공동 주최하고 우림복지재단이 주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했으며, 지난 4월 7일 체결된 자원순환형 토양개량제(RE:CO소일) 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관내 학교와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도시농업 체험 및 치유텃밭 조성을 통한 환경보호와 공동체 가치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활동 첫 날인 5월 23일에는 백양초등학교 교내 텃밭에서 생태 감수성을 키워주는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포스코이앤씨 원당1구역 재개발현장 직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2·3학년 학생들과 함께 양파, 마늘, 상추를 수확했으며 리코(RE:CO)소일을 활용한 밭 갈기도 체험했다. 이어 5월 26일에는 율동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과 포스코이앤씨 고양 풍동2지구 A-3BL현장 직원들이 참여해 상자텃밭에 허브모종을 심고 말린 허브를 활용한 허브소금 만들기를 진행했다. 6월 4일에는 향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환경살리미 단체 회원들, 포스코이앤씨 캐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6월 4일 ‘임진각 평화곤돌라 스카이워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평화곤돌라 스카이워크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임진각 평화곤돌라 스카이워크’는 임진각 평화곤돌라 상부정류장과 캠프 그리브스를 연결하는 구간에 설치하는 보행자 전용 다리다. 설치 구간은 지형 특성상 경사가 가파르고 안전시설이 부족해, 보행 약자를 포함한 관광객의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파주시는 해당 구간에 보행자 전용 다리를 설치해 휠체어·유모차 이용자 노약자 등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무장애(Barrier-Free)’ 보행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임진각 평화곤돌라 스카이워크 사업의 첫 단계로, 구조 안정성은 물론, 무장애 기준을 적용한 경사도 설계, 휴게공간 및 안내 시스템 등 보행자 중심의 이용 환경 개선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파주시는 2025년 10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후,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보행자 전용 다리 조성은 관광객의 안전뿐 아니라, 이동약자 누구나 접근 가능한 보행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