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쿨링포그를 작동하면 많이 시원해 지나요?” [염태영 시장(왼쪽)과 조명래 장관이 구매탄시장에서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위쪽 색깔있는 관이 쿨링포그시스템이다.] “더울 때 시장 안으로 들어오면 시원함이 느껴져요. 쿨링포그를 설치한 후부터 동네 사람들이 시장으로 피서를 와요.” 16일 수원 구매탄시장을 방문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상인들에게 시장에 설치된 ‘쿨링포그’의 효과를 묻자 “한결 시원하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날 조명래 장관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함께 쿨링포그가 설치된 구매탄시장,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가마니골경로당, 빗물노면분사시스템이 설치된 수원월드컵경기장 일원 등을 찾아 수원시의 폭염대응 사업을 점검했다. 또 폭염 민감계층이 사는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쿨매트, 양산, 부채 등으로 이뤄진 ‘폭염대응물품’을 전달했다. 환경부는 이날 폭염대응물품 100세트를 수원시에 지원했다. 물품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후원했다. 수원시는 폭염민감가구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명래 장관, 염태영 시장, 안상근 구매탄시장 상인회 회장, 이은회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은 먼저 구매탄시장 사무실에서 ‘폭
【경기경제신문】수원광교박물관이 일제강점기 일본의 침략과 수탈의 역사를 보여주는 특별전시회 ‘수상한 친절, 의도된 침략’을 12월 15일까지 연다. [수상한 친절, 의도된 침략 포스터]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광복 74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수상한 친절, 의도된 침략’은 일제강점기 식민지배 정책과 한반도 침략에 관한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회다. 故 사운 이종학 선생(1927~2002)이 기증한 일제강점기 관련 유물 150여 점이 전시된다. 한일병합조약(1910년) 이후 일제가 우리나라를 침략하고 수탈한 상황과 일제 식민지배 정책에 맞서 싸웠던 선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조선을 강제로 병합하고 이를 기념하는 총독부 관리들 모습을 볼 수 있는 ‘병합기념 조선사진첩’, 일본이 조선의 관습·제도·일상생활 등을 기록한 ‘관습조사보고서’, 일제 수탈 항구였던 ‘군산항’ 쌀 반출 사진, 경성제국대학·평양중학교 사진 등이 전시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광복 이후 74년이 지났지만, 일본이 준 상처는 여전히 아물지 않았다”면서 “일본이 우리에게 남긴 생채기를 확인하고, 한일 역사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30일까지 팔달구 인계동 일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742개 업소를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지도·점검에 나선다. [수원시 점검반이 인계동 소재 한 카페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단속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일회용품 사용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제과점, 도·소매업점 등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수원시청·나혜석 거리 주변 업체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수원시 청소자원과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일회용품(플라스틱 컵, 비닐봉지 등) 사용 여부 등을 지도·점검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매장 내 일회용컵(플라스틱 컵) 사용 여부 ▲비닐봉지·쇼핑백 사용 여부(매장 면적 165㎡ 이상) ▲비닐봉지·쇼핑백 무상제공 여부(매장 면적 165㎡ 미만) 등이다.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매장 면적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김영식 수원시 청소자원과장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은 일상에서 손쉽게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이라며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는 차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조기폐차 지원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신청일 기준 2년 이상 대기관리권역에 등록된,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만든 도로용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콘크리트 펌프트럭)다. 도로용 건설기계는 최근 6개월 이상 소유한 시민만 지원받을 수 있다. 6000대를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차량 대수가 6000대를 넘으면 차량 제작연월일이 오래된 순서로 지원한다. 보조금은 보험개발원이 차종·연식을 고려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에 따라 지급한다. 총중량 3.5t 미만 차량은 최대 165만 원, 3.5t 이상 경유자동차·도로용 건설기계는 최대 300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조기폐차 후 올 연말까지 LPG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 최대 400만 원까지 신차 구입비를 추가 지원해준다. 조기 폐차 지원사업에 참여할 시민은 조기 폐차 보조금 지급 대상 확인 신청서와 신분증 사본, 차량등록증 사본을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식, 지원금액, 제출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문병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권선2·곡선동)과 황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동)이 16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사)한국푸드트럭협회로부터 소상공인의 발전과 푸드트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문병근 의원과 황경희 의원은 지난해 10월 인구가 밀집된 아파트 단지 내에서 허가를 받고 푸드트럭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수원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등에 관한 조례」를 공동발의로 개정해 푸드트럭 매출 증대와 청년 창업 활성화, 실업난 해결에 힘 써 왔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황경희 의원은 “푸드트럭 영업자나 희망자 가운데에는 청년층이나 취약계층이 많은데 소액자본으로 외식산업에 진출할 수 있고 청년문화, 지역축제와 어우러져 지역 특색의 문화를 조성하며 청년실업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동발의한 문병근 의원은 “시민의 대표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패까지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소상공인 지원과 청년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은 지난 12일 세이프케어(Safe Care) 봉사단과 관내 재개발구역 등 방범취약지역을 야간 순찰했다. 세이프케어(Safe Care) 봉사단은 정자1동 111-1구역(정자지구) 주택재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자 방범기동순찰대를 비롯한 9개 주민단체장과 SKC(주) 수원공장, 노송지구대 등의 참여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난 2018년 발대식을 갖고 각종 봉사활동과 함께 매월 1회 야간순찰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야간 순찰에는 이병규 장안구청장도 참여해 방범기동순찰대 12명과 향토기업 SKC(주) 수원공장 임직원 10명, 노송지구대원 3명, 동단체장 9명 등과 함께 순찰에 나섰다. 특히 이날 야간 순찰에 앞서 일본정부의 경제보복을 강력 규탄하고 공정무역 시행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도 펼쳐보였다. 이 구청장은 “마을의 안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여러분들의 참여로 정자1동이 전국에서 제일 안전한 마을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 영통구(구청장 송영완)에서는 3.1운동 100주년 및 8.1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위안부 특별전’ 을 개최한다. [영통구, 위안부 특별전(안점순 할머니)] 이번 특별전에는 현대미술로 바라본 여성인권이라는 주제로 홍일화 작가의 신작「‘안점순 할머니」를 비롯하여 이이남, 서수영, 권지안(솔비) 등 작가 8명의 작품 20여점이 9.6(금)까지 ‘Gallery 영통’ 2층에 전시된다. 1층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광복회 수원시지부의‘3.1운동 사진전’이 함께 열린다. 현대미술작가들의 시선으로 해석된 위안부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우리의 아픈 역사를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기획된 전시로 위안부 할머니를 만나 직접 소통하고 제작된 작품과 역사에 대해서 다시 바라보게 하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회 첫날인 14일에는 경기도의원 및 수원시의원, 영통발전연대 위원 및 미술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위안부 피해자들의 상처를 위로하고 평화와 여성 인권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 ‘Gallery 영통’ 은 2018년 11월에 개막하여 유명 작가는 물론 일반인들의 순수한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 새마을문고회(회장 안은숙)는 지난 13일,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에서 피서지 새마을문고를 운영했다. [권선구, ‘피서지 새마을문고’] 이날 피서지 문고는 건전한 피서문화 정착과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권선구 관내 12개 새마을문고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추진됐으며, △도서 무료대여 △구간 도서 무료 나눔 △비즈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피서지 새마을문고를 방문한 한 시민은 “무더위에 짐을 챙길 여력이 없어 스마트폰만 가지고 피서를 나왔는데, 도심 속 공원에서 체험행사도 참여하고 책도 빌려볼 수 있어 뜻밖의 행복을 느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안은숙 권선구 새마을문고회장은 “경기상상캠퍼스의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에서 독서를 하며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을 보니, 역시 가장 좋은 피서는 독서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한 권의 책으로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마을문고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선구 새마을문고는 12개 동에서 문고를 운영 중이며, 매년 도서 알뜰시장, 독서캠프, 문학기행, 독서경진대회, 취미·교양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독서 인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은 14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 2홀에서 ‘수원, 계획 200년, 성장 70년,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수원시 도시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염태영 시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학술 심포지엄 참가자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심포지엄은 염태영 시장의 개회사, ‘글로벌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한 조용효 미국 애크런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발제와 주제발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의 지난 70년은 성장하고 팽창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70년은 시민과 함께 ‘떠나고 싶지 않은 도시’를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시의 가치는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추억과 기억에 달려있다”면서 “오늘 심포지엄이 사람이 중심 되고, 공동체가 살아나는 도시 재생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조발제자로 나선 조용효 교수는 “도시경쟁력을 높이려면 도시에서 전개되는 광범위한 변화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면서 “5G 무선통신, 드론과 같은 기술 혁신을 수용·확산할 수 있는 공공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도시 발전의 패
【경기경제신문】지적(地籍) 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시가 장안구 ‘이목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지적불부합지’의 지적을 바로잡았다. [장안구 이목지구 항공사진] 수원시는 2017년 11월 14일부터 22개월간 이목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 대상은 장안구 이목동 243-5번지 일원으로 총 402필지(11만 5118㎡)였다. 조사 결과 이목지구 면적은 기존 402필지(11만 5118㎡)가 아닌 400필지(11만 5064.9㎡)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면적에서 53㎡가 줄어들었다. 수원시는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토지 대장 ▲지적도(地籍圖) ▲토지이용계획확인원 ▲토지 등기부 등 토지에 대한 지적공부(地籍公簿)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지면에 나온 지적을 세계표준인 세계측지계 좌표로 등록했다. 수원시는 2014년 2월 지적 재조사 사업을 시작해 권선구 벌터지구·장안구 파장지구(총 471필지, 53만 5000㎡)에 대한 지적 재조사를 완료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가 2012년 시작한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부정확한 종이 지적을 위성측량을 활용한 디지털 지적으로 전면 전환하는 것으로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는 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