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노숙인의 자존감 회복과 자활의지 높여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노숙인 인문학 교육이 시작된다. [‘2019 노숙인 인문학교육’ 입학식 후 관계자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는 29일 한신대학교 늦봄관에서 노숙인 20명을 대상으로 노숙인 인문학교육 입학식을 열었다. 첫 수업은 다음 달 6일 시작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영화·여행·체육·역사 등 39차례에 걸쳐 인문학수업이 진행된다. 손정아 아주대학교 연구원의 의미치료(Logotherap)도 함께 진행된다. 2013년부터 시작된 노숙인 인문학 교육은 ‘타인과 함께 더불어 조화(調和)를 이루며 사는 아름다운 세상 구현’을 목표로 수원시와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경기도, 한신대학교 등 민·관·학이 함께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132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수원시와 경기도가 인문학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수원다시서기센터는 특별활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육대상자 모집과 관리를 맡는다. 이날 입학식에는 조창석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백운오 수원시 사회복지과장, 한덕훈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백운오 사회복지과장은 “노숙인의 자립을 위해서는 고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국립생태원은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청개구리를 비롯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전과 서식지 보호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염태영 시장(앞줄 왼쪽 두 번째)과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생물다양성 보전·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수원청개구리 복원서식지를 선정해 수원청개구리가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내년부터 수원청개구리 서식을 위협하는 포식자, 외래종, 농약·비료 등을 복원서식지에서 제거할 예정이다. 서식환경 조성을 마치고 수원청개구리를 풀어놓은 후에는 시민이 함께하는 복원서식지 모니터링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수원청개구리 분포·개체군 현황·주요 서식지 환경 등을 조사한 후 2020년부터 수원청개구리 증식 기술을 개발하고, 개체 증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수원청개구리는 1980년 수원에서 처음 발견했다. 2012년 환경부 멸종위기 1급 보호종으로 지정됐고, 경기 파주, 충북 주덕, 충남 아산 등 경기만 일대 논에서 소수가 서식하고 있다. 2014년에는 수원 평동에서 수원청개구리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지난 25일 구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관련 부서장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영통구, 현안지역 방문점검] 먼저 미세먼지, 폭염 등 환경재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관련 기업의 관계자를 만나 진행사항과 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구에서 추진중인 중수도 살수용수 공급시설은 8월 중순에 설치 완료 예정으로, 향후 설치가 완료되면 폭염 시 미세먼지 및 기온저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민 안전을 위해 보수 중인 삼성교를 방문하여 진행상황을 점검하였으며, 지난해 침수피해가 있었던 피해지역을 둘러보며 이번 장마에는 철저히 대비하여 침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할 것을 지시했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다가온 폭염과 장마 등에 대비하여 각 부서에서는 구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현안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지난 25일, 제10전투비행단장 박칠호 준장과 정홍범 경기남부보훈지청 보훈과장과 함께 국가유공자 댁에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제10전투비행단 주관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이날 행사는 제10전투비행단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무공수훈자이자 6·25 참전유공자인 박경찬 유공자 댁에 방문해 명패를 달아드리며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택용 권선구청장은 “국가유공자 명패를 전달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따뜻한 보훈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유공자 명패는 작년 12월에 새롭게 디자인된 것으로, 태극과 불꽃 도형을 결합해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의미와 희생을 표현했으며 태극기 건괘에 하늘을 공경하는 우리 민족의 정신이 함축되어 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에서는 26일 매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생활 속 방사성 물질인 라돈을 주제로 한‘찾아가는 라돈 안전교육’을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팔달구, 찾아가는 ‘라돈’ 안전교육] 이번 교육은 지난 해 라돈 침대 파동으로 인해 주민들 사이에 일상 속 방사성 물질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라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교육을 통해 피해를 예방하고, 간단한 생활수칙을 안내하여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 실내 라돈 수치를 낮추기 위한 생활수칙으로는 ▲하루 3번 이상, 30분 이상 환기 ▲바닥·벽의 갈라진 틈새 막기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 등이 있으며, 라돈 측정을 원하는 주민은 수원시청 홈페이지에서 라돈 측정기 무료 대여사업을 신청 후 구 환경위생과에서 대여할 수 있다. ‘찾아가는 라돈 안전교육’은 다음 달까지 약 한 달간 관내 10개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장안구 가로 환경이 이렇게 깨끗한 건 찜통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거리를 지키는 여러분의 노고 덕분입니다” [장안구, 환경가족들과 중복맞이 오찬 간담회] 이병규 장안구청장은 지난 25일 송죽동 소재 한 식당에서 열린 ‘2019 장안 환경가족 중복맞이 오찬 간담회’에서 환경관리원과 청소차량 운전원 등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장안구에는 인도 및 이면도로, 골목길을 청소하는 환경관리원 71명과 노면청소차, 분진흡입차, 살수차를 운행하며 대로변을 관리하는 차량운전원 7명이 근무 중으로 이날은 장안구 소속 환경관리원과 청소차량 운전원, 관계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삼계탕 등 복달임 음식을 나누며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해결방법을 공유했다. 이 구청장은 “올해 장안구를 중심으로 치러졌던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KBS 전국노래자랑 수원시편’등 대규모 행사가 무척이나 쾌적하게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모두가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세먼지와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분진흡입차와 살수차 운행 편수가 계속 늘어나는 등 어려움이 많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업무 여건이 개선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
【경기경제신문】효과적인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대응을 위해서는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자체 배출권 거래제 대응을 위한 토론회’ 참가자들이 효과적인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대응방안을 의논하고 있다.] 수원시가 26일 권선구 더함파크 대강의실에서 연 ‘지자체 배출권 거래제 대응을 위한 토론회’에서 강은하 연구위원은 “수원시는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수원시 배출권 거래제 운영·대응 현황’을 주제로 발표한 강은하 연구위원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후 절감되는 에너지 사용량은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며 “태양광 발전소 보급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폐기물 부문 배출권 거래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이승훈 안양대 교수는 “깨끗한 환경을 만드려면 적정한 폐기물 처리가 필요하다”며 “그러나 폐기물 처리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두 개의 환경정책이 대립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폐기물 업종이 배출권 거래제 대상에 타당한지 근본적으로 검토해
【경기경제신문】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26일 더함파크 1층 대강의실에서 ‘새로운 주민참여를 위한 마을계획의 중요성’을 주제로 마을만들기 정책토론회를 열고, 마을만들기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마을만들기 정책토론회 참가자들이 의논을 하고 있다.]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수원시 마을 계획 추진방향’을 발표한 최오진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마을르네상스센터장은 “마을 계획을 할 때는 더 많은 주민의 참여를 이끌고, 마을 협치를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을 협치’ 방법으로는 ▲주민협의회 구성 ▲신구세대 관계 형성 ▲주민총회로 마을 의제 시행 우선 순위 결정 ▲권한의 공유 등을 제시했다. ‘마을 계획’은 마을 현황과 자원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주민이 주도해 수립하는 마을의 종합발전 계획이다. 현재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영화동, 서둔동, 행궁동 등 3개 지역의 마을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주민주도 주민참여의 꽃, 마을계획’을 주제로 발표한 이영임 안산시 상록구 사동 주민협의회 부회장은 “사동마을계획실천단은 마을에 관심과 애정이 있는 주민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면서 “마을 계획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우리 마을에 무엇이
【경기경제신문】염태영 수원시장은 2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제10차 사회관계 장관회의에 참석해 이날 논의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정부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염태영 시장이 제10차 사회관계 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으로서 기초자치단체를 대표해 회의에 참석한 염태영 시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대해 “의무 복지정책은 중앙정부의 책임을 강화해 ‘보편적 통합돌봄’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범정부적 종합 지원 방안 수립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히고, “지자체 중심으로 제도를 설계하고, 지자체에 운영 자율권를 이양해 효율성을 높이자”고 건의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주재하고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 장관, 청와대 사회수석 비서 등이 참석하는 사회관계 장관회의는 주요 사회정책현안을 범부처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김승수 전주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등 지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동장 송영례)에서는 지난 24일 새마을문고 이용 학생과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관학연계 프로그램인 햇살공부방을 개강했다. 이번 햇살 공부방 프로그램은 총 16명의 학생들이 수원 아주대학교 학생들에게 영어·수학 2과목을 20회 맞춤형 강의로 지도받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학생의 지역사회 참여를 이끌어내어 관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자 2013년도에 처음 시작된 햇살공부방은 7회째 운영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공부방 신청이 조기 마감되고 있다. 개강식은 학년별로 편성된 소규모 학생그룹과 대학생 선생님들의 만남으로 이루어지며, 학생별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정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대학생과 수강생의 1:1 멘토링 역할도 함께 지원한다. 송영례 우만2동장은 “관내 초등학생들이 서로를 알아가며 친구도 사귀는 동시에 배움의 기회도 얻어 좋은 추억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