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0일 시청 별관 귀빈실에서 청소년 보호 업무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위기 청소년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수원시 청소년 보호 업무 협의를 위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현광 수원시 교육청소년과장, 수원남부·중부·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수원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 등은 수원시 위기 청소년 지원 정책을 살펴보고,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방안을 의논했다. 남동학 수원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은 “불우한 가정환경과 학교폭력으로 인해 가정과 학교로부터 내몰린 청소년을 보호하려면 예방 활동과 청소년을 보호·지원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수원시와 소통·협력해 위기 청소년을 보호하고, 지속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김현광 수원시 교육청소년과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원시 청소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수원시는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해 ▲유해업소 지도점검·단속 ▲청소년 보호 캠페인 ▲학부모·어머니 폴리스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수원시는 경찰서, 청소년유해환
【경기경제신문】수원시보건소가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에 참여할 ‘생명사랑 실천가게’ 9곳을 지정했다. [안병은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왼쪽)이 허인숙 신바람할인마트 사업주(오른쪽)에게 ‘생명사랑 실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된 곳은 권선구 곡반정동 내 소재한 ▲신바람할인마트 ▲21세기 할인마트 ▲오렌지마트 ▲미스터마트(중앙점) ▲미소할인마트 ▲다원할인마트(곡반정점) ▲현대농산물마트 ▲한샘할인마트(곡선점) ▲K마트 등이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수원시보건소와 수원시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하는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내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은 번개탄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번개탄의 위험성과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하는 것이다. 수원시보건소는 판매업소와 협력해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을 예방할 계획이다. 10일 권선구 신바람할인마트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안병은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 민태규 수원남부경찰서 생활안전계장, 생명사랑실천가게 업주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사랑 실천가게’의 번개탄 판매현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 하는 등 자살 인식개선에 힘쓸 예정”이라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숙원 사업인 ‘서수원권 종합병원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수원권 종합병원 조감도] 서수원권 종합병원 설립을 추진하는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은 최근 수원시에 고색2 지구단위 계획구역(권선구 고색동 894-31번지 일원) 내 종합병원 건립사업 심의를 요청했고,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수원시는 교통영향평가, 경관·건축 계획을 통합 심의하는 공동위원회 심의를 열고, 덕산의료재단의 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서수원권 종합병원은 연면적 9만 1503㎡, 지하 4층·지상 10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1단계 공사를 시작해 2022년 말 개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원시와 덕산의료재단은 지난해 3월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첫발을 뗐다. 같은해 11월에는 수원시·덕산의료재단·한국농어촌공사·백혜련 의원이 ‘서수원지역 종합병원 개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수원시는 종합병원 건립·개원 행정절차를 지원하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건축 심의 통과로 서수원권 지역 주민의 숙원인 종합병원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현재 수원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빗물을 재활용해 폭염을 식히고, 미세먼지를 줄인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인근 도로에 설치된 자동노면살수시스템.] 수원시는 최근 수원종합운동장과 광교신도시 인근에 빗물을 활용한 자동노면살수 시스템 1대와 주유기 모양 빗물 공급기 4대를 설치했다. 자동노면살수 시스템은 수원종합운동장 사거리부터 영화초등학교 사거리까지 230m에 이르는 도로 중앙에 설치했다. 미세먼지·폭염 관련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모아둔 빗물을 도로 위에 뿌려 먼지를 제거하고, 도시 열섬화 현상을 완화한다. 주유기 모양 빗물 공급장치는 수원종합운동장, 다산공원, 광교중앙공원, 이의궁도장 등 4곳에 설치했다. 누구나 필요한 만큼 공급장치에 저장된 빗물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폭염·미세먼지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각 구청에서 운영하는 노면 살수차량에 빗물을 먼저 공급할 계획이다. 살수차는 한 번에 5~10t의 빗물을 사용한다. 도로에 뿌릴 빗물은 인근 지하에 설치된 빗물 저장고(저류조)를 활용한다. 현재 수원시에는 빗물 저장고 6개(총 4만 3400t 저장)를 운영하고 있다. 성기복 수원시 환경정책과장은 “각 구청에서 하루 두 번 운영하는 살수차량(2대)가 빗물을 활용하면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NON-GMO(논-지엠오) 가공식품 차액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학교급식 NON-GMO(유전자 변형 없는) 가공식품 차액 지원 사업은 학생들이 양질의 학교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수원시가 안전한 식자재 구매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학교가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식자재를 NON-GMO 식자재로 대체해 구매하면, 대체에 필요한 차액을 수원시가 구매업체에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53개 중학교 가운데 참여를 원하는 학교다. ▲된장 ▲고추장 ▲국간장(조선간장) ▲진간장 ▲식용유(현미유·튀김유) 5개 품목을 지원한다. 예산 3억 1700만 원을 투입한다. 수원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수원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참여 희망학교를 조사하고, 이달 말까지 식자재 구매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업체는 희망학교와 일대일 계약을 하고, 9월부터 올 연말까지 NON-GMO 식자재를 공급한다. 최광균 수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겠다”면서 “내년에는 고등학교까지 지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장안구는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관내 시간연장형 및 24시간 운영 취약보육시설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장안구, 시간연장형 및 24시간 운영 어린이집 지도‧점검] 시간연장형 및 24시간 운영 어린이집은 기존 보육시간(07:30~19:30)을 경과하여 최대 24시까지 시간을 연장하여 보육하는 어린이집으로 현재 장안구에는 25개소가 운영 중이며, 구에서는 맞벌이가정 등 다양한 가족구성으로 시간연장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가정에 대한 보육서비스 질을 향상하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왔다. 이번 점검에서는 심야시간대 교사와 아동비율 준수와 보육교사 근무시간 준수 여부, 보육환경과 급식상태, 소방, 필요경비, 기타 비용의 적정지급 여부, 운영기준 준수 여부 등 아동의 안전한 보육환경과 시설안전관리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다소 느슨해지기 쉬운 여름철 동시다발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우수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사례를 전파하여 건전하고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지난 8일, 권선구 사회복지협의회 지정 기탁금으로 평동의 쪽방촌 거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시원한 여름이불세트를 전달했다. [권선구, 폭염대비 쪽방촌 거주자에게 시원한 여름이불세트 전달] 여름 물품 전달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폭염을 대비해 쪽방촌 공용 쉼터에 노후된 에어컨을 교체하여 무더위에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도 완료했다. 권선구는 주거취약계층인 쪽방촌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순찰 강화를 통한 안부확인 및 화재대비 소화기 지원,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민간업체를 연계한 방역실시, 비상약품 및 얼음물 지원 등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속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이 날 현장을 둘러본 이택용 권선구청장은 “여름철 소외된 이웃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 쪽방촌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여름철 보호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19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사항 보고회’를 열고, 풍수해・폭염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재난안전체계를 점검했다.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관계자들이 ‘2019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사항 보고회’를 열고, 여름철 재난안전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시 담당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재난 대책 관련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 각 부서 간 협조사항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시민안전과는 여름철 재난 대비 선제적 상황근무체계를 수립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탄력적으로 상황판단회의를 연다.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도 운영할 예정이다. 언론담당관은 기상 특보 발생 전후로 수원시 인터넷 방송국, 수원시 유튜브 채널 등에 호우・태풍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방송한다. 긴급・중대 상황 발생 시 카카오톡 등 SNS를 활용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한다. 사회복지과는 시・구 노숙인 담당 부서,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노숙인 자활시설,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 관
【경기경제신문】“여긴 부모님 추억이 담긴 곳이라며, 손가락으로 자기가 일하는 고검 청사와 얼마 전 전시회를 다녀왔다는 수원컨벤션센터를 가리켰다.” [‘지금 빛나는 수원을 읽다’ 책 표지] “그래도 그중에 기쁜 소식은 있었다. 시에서 5명 이상 자녀를 둔 무주택 가구에 무상으로 주택을 제공하는 수원휴먼주택 대상자로 딸네 가족이 선정된 것이다.” 수원시가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발간한 시정 성과 홍보집 ‘지금 빛나는 수원을 읽다’의 첫 머리에 있는 ‘수원을 스쳐 간 3인 3색 이야기’에 나오는 이야기다. ‘수원을 스쳐 간 3인 3색 이야기’는 수원에 사는 여자, 수원을 찾은 서울 남자, 수원의 택시기사 등 세 명의 가상 에세이다. 수원시의 주요 정책, 사업, 가볼만한 곳 등을 자연스럽게 알린다. ‘지금 빛나는 수원을 읽다’는 성과를 나열하는 방식의 기존 성과 홍보집과는 형식이 다르다. 성과를 딱딱하지 않게 소개하는 가상 에세이, 수원과 인연이 있는 명사 에세이 등으로 구성했다. 사진도 많아 마치 잡지처럼 느껴진다. ‘시민에게 읽히는 성과집’을 만들겠다는 수원시의 의지가 담겼다. ‘지금 빛나는 수원을 읽다’는 주요 성과를 에세이 형식으로 쓴 13개 주제 ‘이야기
【경기경제신문】6만 개에 이르는 수원페이 가맹점을 상점에 부착된 안내 스티커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수원페이' 가맹점 안내 스티커 시안.] 수원시는 시민들이 수원페이 가맹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이달부터 각 상점에 가맹점 안내 스티커(가로 10cm, 세로 13cm)를 무료로 배부한다. 11월 말까지 수원시 관계자들이 가맹점을 방문해 안내 스티커와 홍보물을 배부하고, 수원페이 결제 방법·혜택 등을 설명한다. 지난 4월 1일 출시한 수원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다. 7월 1일 현재 1만 9308명(충전금액 32억 원)이 가입했다. 신용카드 모양의 수원페이는 카드 단말기가 있는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슈퍼마켓·편의점·음식점·미용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업소, 온라인쇼핑몰과 연 매출 10억 원 초과 사업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수원페이를 사용하려면 스마트폰에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무료카드 신청하기→수원시’를 선택해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우편으로 카드 수령 후에는 경기지역화폐 앱에 카드를 등록한 뒤, 현금 충전 계좌를 연결해 원하는 금액을 충전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