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기후변화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2019~2023년)’을 수립했다.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수원시 관계자들이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수원시는 2일 시의회세미나실에서 김교원 수원시 환경국장,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시행계획 수립을 알렸다. 용역은 (사)녹색환경연구소가 수행했다.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 제38조에 따라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기후변화적응을 선도하는 환경수도 수원’을 비전으로 한 제2차 적응대책은 ▲건강(6개) ▲물관리(7개) ▲농업(3개) ▲재난·재해(5개) ▲산림·생태계(5개) ▲기후변화 적응기반(4개) 등 6개 부문, 30개 세부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2023년까지 사업비 1755억 원을 투입해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영유아 등 기후변화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확대하고, 경로당 등 이용시설을 대
【경기경제신문】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은 2일 영통구 ‘구 매탄시장’과 숙지공원을 찾아 폭염대비 시설물 안전점검을 했다.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가운데)이 조진행 수원시 시민안전과장(왼쪽)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구매탄시장에 설치된 쿨링포그를 안전점검하고 있다.] 백 제2부시장은 조진행 수원시 시민안전과장 등 관계자 10여 명과 함께 구 매탄시장에 설치된 쿨링포그(Cooling Fog) 정상작동 여부와 숙지공원 물놀이장 운영 실태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백 제2부시장은 “전통시장과 도심공원은 무더운 날씨 속에 많은 시민이 찾는 곳으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꾸준한 점검과 안전요원 배치 등으로 시설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구 매탄시장에 설치된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 입자를 특수 제작된 노즐을 통해 분사함으로써 주변 온도를 3~5도 낮추는 시설이다. 수원시는 이달 말까지 팔달구 못골시장에 쿨링포그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개장하는 숙지공원 물놀이장은 8월 말까지 운영된다. 물탱크를 청소하는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은 운영하지 않는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프랑스 투르(Tours)시가 두 도시의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확대한다. [1일(현지시각)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과 크리스토프 부쉐 투르시장(왼쪽)이 우호협력교류 의향서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크리스토프 부쉐(Christophe Bouchet) 투르시장은 1일(현지시각) 투르시청에서 수원시와 투르시간 우호협력교류 의향서를 교환했다. 이번 우호협력교류 의향서 교환으로 두 도시는 도시 관리, 교육, 연구·혁신, 문화·예술, 경제 등 지속가능한 도시정책 전반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한다. 염 시장은 “한국전쟁 당시 수원에 프랑스군이 주둔했다”면서 “프랑스는 수원이 역사적으로 잊을 수 없는, 친밀한 관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루아르강 자락에 자리 잡은 고성(古城)과 수원천을 둘러싼 수원화성처럼 두 도시는 닮은 점이 참 많다”면서 “오늘 의향서 교환을 계기로 더욱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희망을 밝혔다. 크리스토프 부쉐 시장은 “수원시와 우호교류를 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음식,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도시가 우정을 나누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중서부에 소재한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제8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권진웅 수원시 감사관(왼쪽 세 번째), 남기민 조사팀장(왼쪽 첫 번째), 김영균 청렴팀장(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수원시 공직자들이 시상식 후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청렴대상’은 청렴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둔 경기도 내 기관·단체 등을 선정하는 것이다. ▲경기도 청렴도 제고 기여도 ▲청렴시책 개발 노력 ▲대민 만족도 향상 기여도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 자동차 매매상사 온라인 이전 등록 시스템 구축’, ‘여성·장애인기업 수의계약(隨意契約)제도 개선’ 등을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무(無)방문’, ‘무서류’ 방식의 온라인 이전 등록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스템 도입 이전에는 자동차 매매상사와 대행업자의 연계로 수수료가 발생했고, 처리 과정에서 부패 위험성도 있었다. 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자들은 중고차 매매상사에서 전자매매 계약서를 작성하고, 본인 인증을 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자동차 이전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경기경제신문】2018년 7월 1일 민선 7기 수원시장으로 취임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의 완성’을 향해 시민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더 큰 수원은 시민이 주인이고, 세계 유수 도시에 버금가는 위상과 품격을 갖춘 도시”라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이 정리의궤 복제본을 살펴보고 있다.(2018년 10월)] 지난 1년 동안 ‘더 큰 수원’은 얼마나 완성됐을까?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지난 1년 간 이룬 성과를 시기별로 되짚어봤다. 2018년 7월,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019년 수원시 ‘생활임금’을 1만 원(시급)으로 결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2020년 최저임금 1만 원 공약’보다 한 발 앞서나간 것이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에서 한 걸음 나아가 사람이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임금으로 생활임금 대상자는 수원시·수원시 출자출연기관· 위탁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 등이다. 지난해 10월에는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한 한글본 ‘정리의궤’(整理儀軌) 채색본 1책과 국립동양어대학 언어문명도서관이 소장한 12책의 복제본을 국내 최초로 제작했다. 한글본 「정리의궤」는 ‘현륭원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지역 최일선에서 행정업무를 보조하며 주민과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통장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팔달구 전체통장 306명을 대상으로‘카드형 통장증’을 제작하여 배부했다. 기존 종이 재질의 통장증이 쉽게 오염 및 훼손되는 문제점을 보완하여, 플라스틱 재질의 카드형으로 구에서 일괄 제작하여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하였다. 카드형 통장증에는 통장 사진을 포함하여 인적사항, 소속 등이 기재되어 있으며 기존보다 신분확인이 용이하게 제작했다. 이는 주민들에게 신뢰도를 높여 통장이 동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지현 팔달구 통장협의회장은 “최근 주택 내 외부인에 대한 보안이 강화되면서 가구 방문 시에 의심의 눈초리를 종종 받는다. 카드형 통장증은 이러한 주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통장의 사기도 진작시키는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폭염을 대비해 주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취약 대상자인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들에게 폭염대비 쿨스카프를 지원했다. [권선구, 어린이집 폭염대비 쿨스카프 지원] 쿨스카프는 스카프 안쪽에 분말형 냉매가 들어있어 물과 만나면 팽창하며 시원한 냉감을 주는 제품으로, 더위에 취약한 영유아들이 야외활동 시 목이나 손목에 둘러 열감을 식혀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내 어린이집 335개소를 이용하고 있는 영유아 8,000명에게 지원된 쿨스카프는 어린이집 영유아들의 산책활동이나 현장학습 등 야외활동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쿨스카프를 사용한 어린이집원장은 “최근 나날이 기온이 올라 원아들이 온열질환을 얻게 되지 않을까 교직원이나 학부모님들이 걱정이 많았는데, 권선구에서 쿨스카프를 지원받아 이용하니 걱정도 줄고 아이들도 시원하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서호노인복지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남성 홀몸어르신의 자립을 돕는 ‘수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권선구 구운로4번길 34)’가 문 열었다. [지난 6월 27일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오른쪽 네 번째)과 내외빈들이 ‘수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수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서호노인복지관 1층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전체면적 198㎡ 규모로 교육실, 운동실, 요리실, 음악실 등 남성 홀몸어르신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공간으로 이뤄져있다. 지난 6월 27일 개소했다. 이번 힐링센터 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남성 홀몸어르신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수원시 서호노인복지관이 사업을 수행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연간 5000만 원 내에서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수원시와 서호노인복지관은 프로그램을 운영·관리한다. 힐링센터에서는 3가지 주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요리 배우기·정리수납(일상생활 자립) ▲스마트폰 활용교육·음악교실(사회성) ▲실버태권도, 몸펴기 운동(건강) 프로
【경기경제신문】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3일 오후 2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1층 잎새교육실에서 기후변화 시민대학 2차 특강으로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를 연다.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 2차 특강 홍보물] ‘기후변화 시민대학’은 기후변화 주요 문제를 다루는 강좌다. 이번 2차 특강에서는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기후변화 이해, 파란 하늘 빨간 지구’)과 박정연 에너지정책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사무처장(‘1.5도씨 특별보고서 소개와 지역에서의 시사점’)이 강연자로 나선다. 조천호 전 원장과 박정연 사무처장은 이번 강연에서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를 소개하고, 수강생들에게 기후변화의 전망과 시사점 등을 설명한다.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는 지난해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총회’에 제출돼 채택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홈페이지(www.swdodream.or.kr) ‘프로그램 안내·신청’ 탭에서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1.5도씨 특별보고서 특강’을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7~8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지원한다. 중점 발굴 대상은 ▲국가·지자체 등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 ▲학대·가정폭력 등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경제적 위기로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복지 소외계층이다. 수원시는 권찬호 복지여성국장과 복지 관련 부서 과장으로 구성된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고, 사회보장시스템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다음 달까지 취약·위기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한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체국·경찰서, 가스·전기검침원과도 협력 체계를 구축해 복지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낼 계획이다. 현장 확인·상담으로 발굴한 위기 가구에는 공공·민간복지 자원을 연계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복합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알고 있거나, 발견하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시 복지협력과·동 행정복지센터로 꼭 알려 달라”면서 “복지 소외계층이 폭염에 방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