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염태영 수원시장은 “청소년은 언제나 역사의 중심에 서 있었다”면서 “청소년 덕분에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꽃을 피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개막식에서 “1919년 3.1운동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광주학생 운동(1929년)의 중학생, 2.28민주운동(1960년)의 고등학생 등 역사의 주요 현장에는 청소년이 있었다”며 “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주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2019 다시 청소년이다!’를 주제로 2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청소년박람회는 수원시, 여성가족부, 경기도가 공동주최한다. 개막식은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 개회사, 염태영 시장 환영사로 시작해 ‘청소년 미래 선언’ 발표, 축하 공연으로 이어졌다. 진선미 장관은 “순수함과 열정이 가득한 청소년은 늘 시대를 선도했다”면서 “여러분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믿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개막식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청소년 미래 선언’에서 “모든 이가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주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적극적으로 청소년 활동에
【경기경제신문】수원 성균관대 복합역사 바로 옆에 191대를 주차할 수 있는 환승주차장이 문을 열었다. [성균관대역 환승주차장 준공식] 23일 준공식을 한 성균관대역 환승주차장은 주차전용 건물로 건축면적 1777.29㎡, 지상 3층(4단) 규모다. 2017년 11월 착공해 1년 6개월 만에 완공했다. 시비 76억 7200만 원, 도비 10억 원 등 86억 7200만 원이 투입됐다. 예창종합건설(주)이 시공했다. 환승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철역으로 이동할 수 있어 자가용에서 전철로 환승하는 주민들이 한결 편리하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환승주차장 건물 옆에는 자전거 130대를 세워놓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그동안 자가용을 타고 와 성균관대역에서 전철을 타는 시민은 밤밭고가차로 아래 주차장에 주차해야 했다. 하지만 밤밭고가차로 아래 주차면은 166개에 불과해 수요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또 주차를 하고 전철역까지 가려면 언덕을 올라야 해 교통약자는 환승에 어려움을 겪었다. 환승주차장이 문을 열면서 성균관대역 주변 주차난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역 주변에 원룸과 다세대주택이 밀집돼있어 주차난이 심각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준공식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서울대, 단국대와 손잡고 도시생태계 환경을 개선한다. [(왼쪽부터) 류영렬 서울대 교수,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 김남춘 단국대 교수가 ‘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 기술 개발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는 23일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에서 서울대·단국대와 ‘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 기술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 생태계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 공모사업인 ‘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 기술 개발사업’은 미세먼지·열섬현상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생태계 기능 강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서울대와 단국대가 수원시에 공모사업 협력을 제안하고, 수원시가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공모에 선정되면서 세 기관은 국비 81억 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광교호수공원 등 각 대학이 개발한 기술 적용을 위한 테스트베드(시험공간)와 도시생태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대와 단국대는 도시생태계 기능 강화를 위한 연구를 하고, 연구결과를 수원시와 공유한다. 서울대는 미세먼지와 열섬현상 등 도시환경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28일 시민들에게 ‘화성행궁 별주(別廚)’ 발굴 현장을 선보인다. [별주 건물터 항공사진.] 별주(別廚)는 1795년 혜경궁 홍씨의 회갑 잔치 준비를 위해 설치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후 분봉상시(分奉常寺)로 이름이 바뀐 별주는 현륭원에 올릴 음식과 술 등 제물을 마련하고, 이와 관련된 문서를 정리 보관하는 곳으로 활용됐다. 수원시는 2016년부터 경기도문화재연구원과 함께 ‘화성행궁 우화관·별주 일대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발굴조사 결과, 가로 26m·세로 20m 규모 별주 건물터가 확인됐다. 네모난 단 위에 건물 2동이 있었고, 그 주변에 담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별주 앞에는 연못 흔적이 발견됐다. 「화성성역의궤(華城城役儀軌)」, 「정리의궤(整理儀軌)」에 수록된 내용과 비슷했다. 수원시는 이러한 조사 성과를 알리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 ‘화성행궁 별주’ 발굴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화성행궁 주차장 별주 발굴 현장에서는 부엌, 온돌방 등 별주 건물터와 도자기 조각, 벽돌 등 건물터에서 출토된 유물을 볼 수 있다. 경기문화재연구원 조사원이 별주를 설명해준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조
【경기경제신문】남양여객 노사협상이 23일 오후 타결돼 24일 첫차부터 모든 버스가 정상운행된다. [남양여객 노사, 수원시 관계자들이 협상 타결 후 함께 하고 있다.] 남양여객 노조는 사측과 임금협상 결렬로 23일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파업으로 23일 운행이 중단됐던 11, 400, 400-2, 400-4, 50-2, 50-3, 50-4, 50-5, 50-6번, 999번 버스는 24일부터 정상 운행된다. 남양여객 노사는 8350원이었던 운수종사자 시급은 8500원으로, 월 5만 2000원이었던 무사고 수당은 6만 7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임금·무사고 수당 인상분은 2019년 1월 1일부터 소급 적용해 지급하기로 했다. 남양여객 노사는 또 교통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 ‘베스트 드라이버’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상타결 소식을 보고받은 염태영 시장은 “남양여객 버스 운행 중단으로 시민들께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스러웠다”며 “양보와 타협으로 대승적 결단을 내려준 노사 양측에 수원시민의 마음을 모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는 22일 필리핀 도시와 자치구의 의원협의체인 필리핀 지방의원협의회(PCL)가 선진화된 의정활동에 대한 벤치마킹과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맺기 위해 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회를 찾은 방문단은 다닐로 카스틸로 데얀휘랑 전국의장을 비롯한 20명으로 이번 방문은 전국 최대 기초의회인 수원시 의회와 친선을 도모하고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방문을 희망하면서 성사됐다. 수원시의회 의장단은 의회를 찾은 방문단을 환영하며 서로의 의정활동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이어서 방문단은 화성행궁을 비롯한 수원의 대표적인 명소를 둘러보고, 국궁체험을 하기도 했다. 조명자 의장은 환영사에서 “수원시의회를 방문해 주신 필리핀 지방의원협의회 방문단과 서로의 의정활동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수원에 머무는 동안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닐로 카스틸로 데얀휘랑 전국의장은 “수원시의회의 환영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가길 바라며 수원시의회도 저희 지역을 방문한다면 오늘 환영에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이 청년들과 만나 청년이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조명자 의장은 21일 수원시 청년지원센터에서 수원큐어에 참석하는 청년 20여명과 ‘청년들의 연애·결혼 문제’에 대해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수원큐어는 청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청년고민상담 프로그램으로 고민해야 할 것이 많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모여 상담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서로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해결해 가는 시간이다. 조명자 의장은 “청년기는 열정과 패기로 꿈을 찾고 이뤄가는 시기이지만 좀처럼 희망이 보이지 않는 게 현실”이라고 공감하며 “오늘의 대화를 통해 열심히 달리다 잠시 쉬고 싶고 답답한 마음을 공유하고 싶은 여러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청년들은 연애상대에 대한 다양한 바람들과 이상적인 결혼의 모습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얘기하고 이에 대해 최윤정 청년지원센터장이 인간의 5가지 욕구에 따라 분석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의 생각을 듣던 조명자 의장도 본인의 과거 연애·결혼 경험을 공유하기도 하고 청년들의 고민에 대해서는 “연애나 결혼에 정답은 없지만 두렵다고 회피하기 보다는 경험 많은 선배·어른들과 고민을 나누고 조언을 듣
【경기경제신문】수원시농업기술센터와 정남농업협동조합(화성), 잔다리마을공동체 농업회사법인(주)(오산)은 22일 장안구 광교산로 수원로컬푸드직매장에서 ‘농식품 입점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재덕 정남농업협동조합장(왼쪽 세 번째), 최광균 수원시농업기술센터장(왼쪽 네 번째), 홍진이 잔다리마을공동체 농업회사법인㈜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오산·수원·화성 농식품 입점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수원·오산·화성시가 체결한 ‘산수화 상생협약’의 하나로 이뤄졌다. ‘산수화’는 오산의 ‘산’, 수원의 ‘수’, 화성의 ‘화’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협약에 따라 정남농업협동조합과 잔다리마을공동체 농업회사법인(주)는 수원로컬푸드직매장에 입점해 안전하고 우수한,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수원시에 공급한다. 정남농업협동조합은 잡곡류(콩류·보리쌀·흑미·찹쌀·수수·참깨 등), 잔다리마을공동체 농업회사법인(주)은 콩 가공식품(두부·콩가루·콩물·볶음콩 등)을 판매한다. 협약식에는 최광균 수원시농업기술센터장, 우재덕 정남농업협동조합장, 홍진이 잔다리마을공동체 농업회사법인(주
【경기경제신문】남양여객이 23일 첫차부터 파업을 예고하면서 수원시가 시민들에게 대체 버스노선을 알린다. [남양여객 파업 안내 홍보물.] 남양여객이 운행하는 버스는 11, 400, 400-2, 400-4, 50-2, 50-3, 50-4, 50-5, 50-6번, 999번이다. 연무동 차고지에서 안산시를 오가는 11번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수원역에서 909(성우운수)·707(태화상운)·110번(경원여객) 버스를 타면 된다. 광교웰빙타운에서 400, 400-2, 400-4번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6번 마을버스를 타고 수원역까지 가면 된다. 수원역에서 화성시를 가는 버스(400, 400-2, 400-4, 50-2, 50-3, 50-4, 50-5, 50-6번)를 이용하는 시민은 수원역환승센터에서 1004, 1004-1번을 타면 된다. 999번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상현역에서 아주대학교병원 구간은 81번(수원여객)을 이용하고,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수원역 구간까지는 2-2번(수원여객) 버스를 타면 된다. 수원시는 남양여객 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장과 인근 아파트에 대체노선 안내 홍보물을 게시하고,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SNS 등을 활용해 시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2일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율곡관)에서 ‘제16기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개강식을 열었다. [여성지도자대학 교육참여생들이 개강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개강식에는 박기진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장,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조명자 수원시의장, 이민숙 수원시 여성리더회 총회장 등이 참석해 올해 여성지도자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할 교육생과 가족들을 격려했다. 제16기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은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한다.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 16일까지 18주 동안(매주 수요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올해 교육은 ▲리더십 역량강화 ▲지역사회 소통 ▲수원화성 체험 ▲팀별 프로젝트 등으로 이뤄진다. 기업체 대표, 교수, 컨설턴트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의한다.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개강식 축사에서 “여성리더로서 자질과 리더십을 키워 지역사회 곳곳에서 능력을 맘껏 펼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은 여성의 리더십·역량 강화, 잠재능력 발굴,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2004년 개설 이후 지난해까지 수료생 960명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다양한 여성단체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