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5급 이상 고위 공직자, 산하 공공·민간위탁 기관의 5급(상당) 이상 고위 관리자의 성 평등 교육을 의무화한다. [지난해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 기념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성인지 감수성 교육’ 모습. 이은 여성인권변호사가 공직자·시민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교육 이수 여부는 향후 개인 인사와 공공·위탁기관 경영평가에 각각 반영된다. 수원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오블리주(oblige) 5.0+(오점영플러스)’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섰다. 그동안 성인지 교육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공공기관 등 협업기관 고위관리자도 대상에 포함됐다. 성 평등 교육 이수 여부를 인사에 연계하는 지자체는 수원시가 처음이다. ‘오블리주(oblige) 5.0+’에 따라 수원시 5급 이상 고위공직자, 시 협업기관 5급(상당) 이상 고위관리자는 성 평등 교육을 반드시 연 1회,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교육 이수 여부는 각각 시 인사 담당 부서와 예산 담당 부서에 연계돼 개인 인사평가와 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된다. 수원시는 연말까지 고위공직자·협업기관 고위관리자 대상 성 평등 교육을 각 2회씩 모두 4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5월 22~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를 앞두고, 수원시 청소년들이 직접 홍보에 나서고 있다. [청소년박람회 슬로건 챌린지 영상 캡쳐 모습. 대평고등학교 학생들이 슬로건챌린지를 통해 청소년 박람회를 홍보하고 있다.] 수원시 관내 48개고 학생 600여 명은 25일까지 ‘슬로건 챌린지’로 청소년박람회를 청소년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슬로건 챌린지는 청소년들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본떠 기획한 SNS 홍보 활동이다. 슬로건 챌린지는 지난 4월 4일 대평고등학교에서 시작됐다. 4월 30일까지 수원여고·동원고·유신고·망포고·영복여고·수원공업고·곡정고·고색고·매원고(방송반)·동우여고·매원고(영화제작부)·삼일상고 등 13개 고등학교 방송반 학생들이 참여했다. 방송반 학생들이 청소년 박람회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하고, 올해 청소년 박람회 슬로건 ‘2019 다시 청소년이다’를 외친다. 슬로건 챌린지 영상은 해당학교 방송반 페이스북에 올린다. 홍보를 마치고 슬로건 챌린지에 참여할 다음 학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국 청소년들이 영상을 접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에서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슬로건 챌린지는 박람회가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는 30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열린 ‘군소음법 제정을 위한 국민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토론회는 김진표 국회의원, 군용비행장 피해 공동대응을 위한 지방의회 전국연합회(군지련), 통한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광주군공항이전 시민추진협의회, 군공항이전 수원시민 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경기언론인클럽이 주관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군지련의 회장을 맡고 있는 조명자 의장, 사무총장인 조석환 도시환경교육위원장 등 수원시의회 의원들과 수원, 대구, 광주시민 200여명이 방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에는 한국국방연구원의 이남석 연구원이 ‘군사시설 소음피해에 대한 손실보상 입법화 방향 검토 연구’를 주제로 발제했고 이수갑 서울대 교수, 국강현 군지련 소음피해위원장, 서홍명 대구시민추진단 집행위원장, 우호석 국방부 사무관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후 이어진 방청객 자유토론에서는 군소음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문제, 소음기준의 과학적 근거 마련, 국방부의 적극적인 추진태도 요구 등의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되며 열띤 토론의 장을 이어나갔다. 군지련 연합회장 조명자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소음 피해보상이 소송이 아닌 법제정을 통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2022년 개장을 목표로 조성할 ‘수원수목원’은 수원에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수목원이다. 일월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로 조성된다. 도심에 축구장 14개 넓이 ‘도시숲’이 생기는 것이다. [수원시 도시숲] ‘생활 밀착형 수목원’인 수원수목원은 언제든 찾아와 쉴 수 있는 시민들의 쉼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거점 수목원으로서 광교산·칠보산 등에 자생하는 주요 식물유전자원을 보존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수원시는 현재 1199만 3000㎡인 도시숲 면적을 2022년까지 1559만㎡로 30%가량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다. 도시숲은 공원, 학교숲, 산림공원, 가로수 등을 말한다. 2020년 조성을 시작하는 수원수목원은 수원의 대표적인 도시숲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숲은 시민들의 휴식처 역할만 하는 게 아니다. 여름철 열섬현상과 소음을 완화하고, 공기를 정화하고, 도시 미세먼지 농도를 낮춰준다. 여름 한낮 기온을 3~7도 낮추고, 습도는 9~23% 높이는 효과가 있다. 도시숲이 있으면 시민 생활환경이 한결 쾌적해진다. 또 느티나무 1그루는 1년에 이산화탄소 2.5t(하루 8시간 광합성 기준)을 흡수하고, 산소 1.8t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2019년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참여 대학생을 모집한다. [수원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홍보물]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7년도 이후 학자금(등록금·생활비) 대출을 받은, 대출 당시 소득분위 8분위 이하 대학 재(휴)학생이다. 공고일(4월 24일) 현재 학생 본인이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학생은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2017년도 이후 대출금의 2019년 상반기(1월 1일~6월 30일) 발생이자 전액이다. 지원은 한국장학재단 대출금 상환방식으로 이뤄지며 7월 중 지급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대학생에게는 이자 지급 후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kosaf.go.kr)에서도 이자 상환처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검색하거나 청년바람지대 홈페이지(http://www.swyouth.kr) 중앙배너를 클릭해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청 청년정책관(시청 별관 2층)에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5월부터 신규 사업(창업)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전반에 관한 교육·상담 등을 제공하는 ‘2019 지방세 멘토링’을 전개한다. 수원시 납세자보호관이 진행하는 ‘지방세 멘토링’은 신규 사업(창업)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상담 등을 제공해 지방세에 대한 부담을 덜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창업 초기 사업체가 알아야 할 지방세 전반에 관한 사항과 사업체 규모·업종·면적에 관련된 지방세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 신규 사업자의 사업 안정 단계까지 지방세 관련 고충을 지속해서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준다. 이밖에도 ‘지방세 상담 전담 창구’, ‘마을 세무사와 연계한 국세 상담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신규 사업자가 알아두면 유용한 지방세 정보’ 책자 제작·배부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신규 사업자가 알아두면 유용한 지방세 정보’ 책자는 ▲납세자 보호관 제도 ▲세목별 지방세 안내 ▲창업자가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 감면제도 ▲지방세 가산금, 가산금 제도 ▲편리한 지방세 납부 방법 등 17장으로 이뤄져있다. 수원시는 10인 이하 소규모 영세 사업자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5월 중으로 ‘지방세 멘토링’ 안내문(신청서)을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30일 팔달구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수원형 어린이집’ 학부모 50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부모역할·양육방법에 대한 교육을 열었다. [이보연 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이 ‘수원형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양육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수원형 어린이집’은 효·예절 등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수원시의 특화된 공보육 모델이다. 현재 76개 어린이집이 ‘수원형 어린이집’으로 지정·운영 중이다. 이날 교육은 이보연 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이 진행했다. 이보연 소장은 “첫째아이 마음 아프지 않게, 둘째아이 마음 흔들리지 않게”를 주제로 ▲첫째·둘째 아이에게 필요한 사랑과 관심을 보내는 방법 ▲첫째·둘째 아이의 갈등을 해결하는 기술 ▲올바른 부모역할·양육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보연 소장은 “자녀를 양육할 때 비교하거나 편애하는 태도를 보이면 첫째·둘째아이 모두 마음을 다칠 수 있다”면서 “첫째아이는 질투심·부담감, 둘째 아이는 열등감·경쟁심을 갖지 않도록 배려해서 자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양육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첫째아이와 둘째아이 사이에 갈등이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보편적 아동복지 실현을 위한 ‘다함께 돌봄사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수원시는 30일 시청 복지여성국장실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와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돌봄센터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권선구 휴먼시아 16단지(호매실로165번길 30) 주민복지관 1층 일부 면적(180㎡)을 10년 동안 수원시에 무상임대한다. 수원시는 해당 공간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관리·운영 한다. 아울러 5~6월 중 공개모집으로 운영주체를 선정하고, 시설을 리모델링해 7~8월 센터를 정식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보편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 복지시설이다. 학습지도, 문화체험, 심리상담, 등·하원 지원 등 돌봄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찬호 수원시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해 임용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수원권주거복지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사회가 중심이 돼 보편적 돌봄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맞벌이 부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는 30일 제3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공수처) 즉시 설치 촉구 건의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건의안은 국민과의 약속인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공수처)의 설치 법안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여·야당의 활약과 협력을 요구하는 한편, “수원시의회는 수원시민과 함께 청와대 국민청원 등을 통해 대국민 호소에 동참하고 사법개혁을 위한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과 시민의 요구를 책임 있게 받들겠다.”고 선언했다. [수원시의회 이병숙 의원] 이날 10명의 의원들을 대표해 제안설명에 나선 이병숙 의원은 “광화문 촛불집회 이후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들은 검찰개혁과 고위 공직자 범죄 수사처 설치를 통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것을 강력히 요구했고 후보들과 정당들도 그것을 약속한 바 있다.”고 상기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현직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광역자치단체장, 교육감, 대통령 비서실, 경호처, 안보실, 국정원 3급 이상 공직자, 경무관급 이상 경찰공무원 등을 수사대상으로 하며 독립적인 부패수사기구의 지위를 보장하는 공수처 설립안을 발표했지만 야당의 반대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는 30일 제3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과 도시계획시설의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 지정 공원용지 보상에 대해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는 안건을 채택했다. [수원시의회 김호진 의원] 이날 본회의에서 건의문을 상정한 13명의 의원을 대표해 제안설명에 나선 김호진 의원은 “오는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일몰제로 인해 무분별한 개발로 난개발이 예상되는바 도시환경이 악화될 것에 대해 우려된다.”며 건의 배경을 밝혔다. 이에 김호진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지방재정의 현실적 여건을 고려하고 중앙과 지방의 상호책임이라는 인식하에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및 도시계획시설 해소를 위해 △정부 지정 공원용지 보상에 국비 지원 △국유지와 도유지의 지방자치단체 무상양여 △사유권 침해로 시행되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시효는 사유지에 한해 집행할 것”을 건의했다. 2020년 7월 수원시의 실효대상은 도로, 공원 녹지 등을 포함해 179개소, 면적 1,830,000㎡, 해제되는 추정사업비만 6,250억원이며, 10년 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현황은 총 325개소로 면적 4,373,000㎡로 추정되며 그 사업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