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염태영 수원시장이 2일부터 18일까지 4개 구의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목소리를 들었다. [2일 탑동시민농장 조성 현장을 방문한 염태영 시장] ‘2019 시민공감 열린대화’의 하나인 이번 구 현장방문은 2일 권선구에서 시작해 8일 팔달구, 11일 영통구, 18일 장안구에서 이어졌다. 2019 시민공감 열린대화는 지난 1월 4개 구청에서 열린 염태영 시장과 시민의 대화와 이번 주요사업 현장 방문으로 이뤄졌다. 2일에는 권선구 ‘탑동 시민농장 조성’·‘호매실 유휴부지 축구장 조성’ 현장 등을 찾았다. 염태영 시장은 “탑동 시민농장을 이용할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자”면서 “시민 편의를 위해 농장 곳곳에 연결다리, 보안등, 쉼터 등을 설치하라”고 말했다. 8일 팔달구 ‘수원천 산책로 시설정비사업’ 현장 방문에서는 “장마철이 오기 전에 남수교와 남수문 사이에 있는 우수토실(우천시 하수를 모아 하천 등에 방류하는 시설) 등을 신속히 점검하고, 안전표지판 등을 설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11일에는 영통구 매탄 1~4동을, 18일에는 정자1동·송죽동·연무동 등을 방문해 주요 사업 현장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유망 중소업체의 해외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2019 홍콩 춘계 전자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수원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13~16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홍콩 춘계 전자박람회’에 참가한 수원시 관내 5개 중소기업이 167건의 상담을 진행해 88억 1000만 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홍콩 전자박람회는 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세계의 중소기업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자박람회로,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린다. 이번 춘계 박람회에는 세계 24개국 29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소비자가전, 음향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수원시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장치비, 전시품 운송비 등을 지원하며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을 도왔다. 5개 중소기업은 박람회에 마련된 ‘수원시관’에서 자신들만의 특화 품목들을 박람회를 찾은 바이어(구매자)들에게 선보였다. 박람회에 참가한 중소기업은 ▲(주)수현테크(스마트 귀마개 이어폰 업체) ▲(주)웰디(다기능 진공포장기·인출식 콘센트 업체) ▲레포레스트(블루투스 제품 업체) ▲(주)소닉더치코리아(음파진동 콜드브루 커
【경기경제신문】불합리한 행정 경계 때문에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는 흥덕초등학교에 다니는 용인 청명센트레빌 아파트 단지 거주 초등학생들이 이르면 내년부터 걸어서 4분 거리인 수원 황곡초등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과 백군기 용인시장(왼쪽)이 ‘수원시, 용인시 간 경계 조정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와 용인시는 18일 영통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수원시, 용인시 간 경계 조정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경계 조정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수원시와 용인시는 수원 원천동 42번 국도 주변 준주거지역 일원 4만 2619.8㎡와 청명센트레빌아파트 일원 8만 5961㎡를 맞교환하기로 합의했다.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의 행정구역이 조정된 것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수원시와 용인시의 행정 경계 조정은 해묵은 과제였다. 청명센트레빌 아파트 주민의 생활권은 수원이지만, 1994년 영통신도시 개발과정에서 행정구역상 용인시에 포함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청명센트레빌아파트는 수원시 행정구역인 원천동·영통동에 ‘U’자 형태로 둘러싸여 있다. 두 지자체의 경계 조정 갈등은 2012년 청명센트레빌아파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18일 수원시청부터 화성 제암리(3.1운동 순국기념관)까지 왕복 52km를 주행하는 ‘자전거 홍보 투어’를 열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이 자전거를 타고 수원시 구간 일부를 달리고 있다.] 수원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투어는 3.1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캐나다인 선교사 프랭크 스코필드(Frank W. Schofield, 1889~1970)가 제암리 학살사건을 촬영하기 위해 1919년 4월 수원에서 제암리까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 것을 착안해 마련했다. 프랭크 스코필드는 영국 태생의 캐나다인 의학자이자 선교사로 1916년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교수로 내한했다. 1919년 3.1 운동의 모습과 제암리·수촌리 학살 사건 등 일제의 만행을 촬영해 세계 각지에 알렸다. 서울현충원 애국지사묘역에 안장된 유일한 외국인이다. 이날 아침 수원시청 맞은 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진표 국회의원, 조명자 수원시의장 등이 함께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수원시민과 수원시자전거연맹단체 회원 등 100여 명
【경기경제신문】수원화성의 소방시설물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는 수원시가 프랑스 노트르담대성당 화재 이후 수원화성 목조건축물을 대상으로 긴급 소방 안전점검을 했다. 화성사업소가 16~17일 이틀간 실시한 소방 안전점검 결과, 모든 소화 설비·경보 설비는 정상 작동했다. 목조건축물에 설치된 CCTV 작동 상태도 양호했다. 다만 ‘문화재 소방시설 가이드라인’에 따라 목조건축물 내부의 주 출입구에 분말소화기와 청정소화기를 각각 1개 이상 설치해야 했지만 포루(砲樓) 등 일부 시설에는 분말소화기만 비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사업소는 가이드라인에 맞게 청정소화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팔달문, 화서문, 서북공심돈 등 대부분 목조건축물에는 분말소화기와 청정소화기가 설치돼 있었다. 우리나라는 2008년 숭례문 화재 이후 문화재에 소방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했다. 특히 목조문화재에는 ‘문화재 소방시설 설치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동화재 탐지설비와 속보설비를 갖추고, 소화 기구와 옥외소화전을 갖출 것을 권고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목조건축물에도 자동화재 탐지설비인 불꽃감지기와 연기감지기, 적외선감지기가 설치돼 있다. 또 화재속보기, 소화기·소화전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팔달구 동수원 고가차도 하행선(오산 방향) 도로 정비공사를 시행한다. [동수원 고가차도.] 같은 기간 하행선 2개 차로는 통제되고, 상행선 2개 차로를 1개 차로씩 나눠 상행선과 하행선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이뤄지는 공사는 노면 저소음 포장, 방수층 재포장, 열화부(도로포장면 아래 파손된 부분) 보수 등이다. 사업비 11억 원이 투입된다. 수원시를 관통하는 국도 1호선에 있는 동수원 고가차도(2007년 준공)는 1일 차량 통행량이 5만 대에 달한다. 지난해 6월에는 상행선(서울방향) 정비작업이 완료됐다. 이번 하행선 정비까지 마치면 동수원 고가차도 전체 정비가 이뤄지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교통체증 등 많은 불편이 예상되지만, 동수원 고가차도 공사는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공사 기간에 대중교통,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26일까지 수원시 관내 농·축·수산물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한다.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도’는 농축수산물이나 가공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해 소비자 알 권리를 보장하고, 유통질서를 확립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제도다. 수원시는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으로 수입 농축수산물 원산지 미표시·거짓 표시에 따른 피해를 예방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구청 담당자가 판매 현장에 찾아가 농산물(배추·깐마늘 등), 축산물(한우 등), 수산물(바지락·주꾸미 등) 품목을 중심으로 지도·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원산지 거짓 표시·미표시 여부 ▲원산지 표시 기준·방법 위반 여부 ▲축산물 영수증 비치 여부 등이다. 현장에서 위반 사항을 발견하면 즉시 고발하거나 과태료 부과 등 처분을 내린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축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농축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도·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도시재생사업 시행 성과를 평가하는 ‘2019년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들이 ‘2019년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에서 장려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상식은 17일 인천항 제8부두(상상플랫폼)에서 진행된 도시재생산업박람회에서 열렸다. 국토교통부·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도시재생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은 도시재생사업 성과가 우수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가 첫 시상이다. 도시재생사업의 적정성, 민관 파트너쉽 형성, 도시기반 향상, 도시경제적 효과, 제도적·행정적 기반 정립 등 6개 분야를 평가한다. 수원시는 경기도청 주변과 행궁동, 매산동 등 도시재생 지역 상인회·주민단체와 파트너를 맺고, 마을르네상스 사업·도시재생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주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재생 사업을 전개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상패를 전달받은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은 “2000년 초반부터 다져온 마을만들기 사업을 기반으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도시 경쟁력을
【경기경제신문】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3월 FIG(국제체조연맹) 종목별 월드컵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도마의 신’ 양학선(27, 수원시청) 선수를 17일 집무실로 초청해 격려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양학선 선수가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학선 선수는 3월 14~17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FIG 종목별 월드컵, 3월 20~2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FIG 종목별 월드컵 대회에 잇달아 출전해 우승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딴 양학선 선수는 ‘도마의 신’으로 불리며 한국 체조의 희망으로 떠올랐지만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오른쪽 허벅지 부상과 오른발 아킬레스건 수술로 어려움을 겪었다. 부상 여파로 2016 리우올림픽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해 말 다시 태극마크를 단 양학선 선수는 FIG 종목별 월드컵 우승으로 6년 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양학선 선수는 6월 제주시에서 열리는 코리아컵 국제체육대회와 10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도쿄올림픽에 참가해 8년 만에 올림픽 무대 정상 등극을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거주 이주배경(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축제인 ‘2019 글로벌 청소년 체육대회’가 17일 장안구 보훈재활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열렸다. [17일 장안구 보훈재활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글로벌 청소년 체육대회 모습.]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주배경(다문화) 청소년과 외국인주민 지원 관계 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플래시몹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이주배경 청소년 장기자랑 ▲팀별 체육대회 ▲수원시 다문화시책 홍보 등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체육대회는 우리동네 올림픽, 무한도전 버블슈트 릴레이, 에어바운스 기차 릴레이, 희망의 탑 풍선 기둥 만들기, 도전 줄넘기왕을 찾아라 등 7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문을 연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이주배경 청소년 전문 사례관리를 기반으로 한 교육, 심리·정서, 자립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