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칠보고등학교가 지역 주민에게 도서관·체육관 등 학교 주요 시설을 개방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왼쪽)과 김영창 수원칠보고등학교장(오른쪽)이 ‘학교시설 개방과 과학중점고등학교 예산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와 수원칠보고등학교는 29일 권선구 수원칠보고등학교 모둠학습실에서 ‘시설 개방과 과학중점고등학교 예산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인재 육성과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칠보고등학교는 체육관·운동장·주차장·도서관 등 학교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한다. 개방 시간은 추후 협의해 정할 예정이다. 과학교육 특성화 과정·마을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도 지원한다. 수원칠보고는 최근 경기도형 과학중점고로 선정되는 등 교육 성과를 거두고 있다. 수원시에서 주차장·운동장 등 부분적 개방이 아닌, 체육관·도서관을 비롯한 학교 시설을 전면 개방하는 학교는 수원칠보고가 처음이다. 수원시는 수원칠보고등학교에 2021년까지 3년 동안 창의·융합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비를 지원한다. 또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을 한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택배·우편물이 늘어나는 설 명절을 앞두고 29일 수원역 일원에서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29일 수원역 일원에서 열린 도로명주소 사용 장려 캠페인 모습.] 수원시 공직자 30여 명은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 사용법을 정리한 안내문을 나눠주고, 도로명주소의 편리함을 알렸다. 또 도로명주소를 쉽게 검색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명절 선물을 보낼 때 도로명주소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매달 22일을 ‘도로명주소 홍보의 날’로 지정하고, ‘편리(利)하다’의 이로울 ‘리(利)’와 ‘용이(易)하다’의 쉬울 ‘이(易)’를 활용해 ‘편2하고 용2한 도로명주소’ 홍보 문구를 만들었다.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것은 쉽고 편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로명주소 홍보의 날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홍보 캠페인 전개 ▲축제·관광지에서 ‘우리 집 주소 써보기’ 등 체험 활동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도로명주소 활용법과 편리함을 쉽게 설명하는 영상을 제작해 지하철·버스정류장 전광판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박병규 수원시 토지정보과장은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된 지 올해로 6년째가 됐지
【경기경제신문】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29일 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2019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할 13개 농가와 5개 단체를 선정했다. [29일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모습.] 올 한해 동안 농가에 친환경 농업기술을 보급하는데 3억 2900만 원을 지원한다. 시설채소, 화훼, 친환경 농업 등 농업분야 전반에 걸쳐 12개 사업을 진행한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2019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참여자 모집에 응모한 농가·단체를 대상으로 현지 실태 조사를 하고, 이날 심의를 거쳐 참여자를 최종 선정했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일반 농업인이 농업 현장에 도입하기 어려운 친환경·최첨단 농업기술을 지원해 농업인들이 경영능력을 키우고, 우량 강소농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 시범사업은 ▲저온기와 고온기에 대비한 에너지 절약형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사업 ▲원예시설 모니터링과 원격제어 시스템 설치 ▲강소농을 대상으로 한 경영 개선 교육·컨설팅 지원 사업 등 12가지다. 선정된 농가·단체는 시범사업 취지, 보조금 집행 요령, 당면 영농상황 등에 관한 사전 교육을 이수한 뒤 2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하
【경기경제신문】2007년 7월 국회에 처음으로 고법설치 법안의 발의된 지 12년 만에 ‘수원고등법원 시대’가 열린다. 우리나라 6번째 고등법원인 수원고등법원·검찰청이 개원·개청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수원고법·고검은 3월 1일 문을 열고, 시민들을 맞는다. [수원고등법원(왼쪽)과 고등검찰청.] 수원고법·고검이 개원하면 수원시는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고등법원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고등법원·검찰청이 있는 도시가 된다. 수원고법·고검 설립으로 수원시는 광역시급 위상을 갖추게 됐다. 수원고법·고검은 수원·성남·용인·화성·성남·여주시, 양평군 등 경기도 19개 시·군을 괄할한다. 관할 인구는 820만여 명으로 6개 고등법원 중 서울고등법원(1900만여 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수원시를 비롯한 경기도 남부 도시 시민들은 고등법원 법률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자동차로 1~2시간가량 걸리는 서울고등법원(서울 서초동)으로 가야해 무척 번거로웠다. 경기남부 지자체 주민들이 대중교통으로 서울고등법원을 가려면 2시간 이상 걸린다. 수원고법·고검이 개원으로 경기 남부 시민들이 고법·고검 법률서비스를 이용할 때 드는 시간과 경제적 비용
【경기경제신문】염태영 수원시장이 29일 청와대를 찾아가 ‘신분당선 호매실구간 연장사업 예타(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배제’와 ‘트램 실증노선 공모 탈락’ 등으로 인한 수원시민의 성난 민심을 전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염태영 시장은 복기왕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만나 “신분당선 호매실연장 사업을 예타 면제 대상 사업에서 제외한 것은 정부의 국가 균형 발전 기조와 별다른 연관성이 없다”면서 “호매실 택지개발 당시 정부 약속을 믿고 주민들이 분담금을 납부한 사업을 예타 면제 사업에서 배제한 것은 정부가 수원시민과 약속을 저버린 것”이라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1시간 30분여 동안 이어진 면담에서 염 시장은 “호매실연장사업이 예타 면제사업에서 배제되고, 정부가 팔달구를 투기과열지구로 판단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수원시민에게 이중 부담을 지우는 것”이라며 “불합리한 차별을 즉각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최근 트램 실증노선을 비롯한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서 수원을 배제하는 분위기가 있다”면서 “정부가 수도권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수도권 역차별에 대한 실질적인 보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복기왕 정무비서관은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는 29일 정부의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에서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사업이 제외되자 성명을 통해 “수원시민을 우롱하고 약속을 저버리며 극적인 정책변화를 선택한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는 반드시 재검토 되어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수원시의회는 “이미 10여년전에 광역교통시설분담금을 분담해 최소한의 재정투입으로 신속한 추진이 가능함에도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변명으로 일관하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은 예타 면제 대상에서도 제외한 정부는 수원시민이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또한 “군용비행장 소음피해와 열악한 교통환경을 감내하면서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구간 착공을 기다려온 서수원 지역 주민들과의 약속은 반드시 이행되어야 하며 조속히 정상적인 사업추진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수원시의회 전경] “수원시민과의 약속 이행과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구간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강력히 촉구한다.” 정부는 1.19일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라는 명분 아래 총사업비 24조 1천억원 규모의 예타 면제 대상사업 선정에서 비수도권의 성장발판 마련이라는 거창한 포장으로 수원을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제341회 임시회가 한창인 가운데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최영옥)는 의원들은 28일 팔달구 화성행궁광장 옆에 위치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을 찾아 국제전 <포커스 카자흐스탄 : 유라시안 유토피아> 전시를 관람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지난 2015년 개관한 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2017년에는 학예사 등 전문 인력과 100점 이상의 작품을 소장하고 수장고와 연구실, 자료실 등을 갖춘 제1종 미술관으로 등록되었고, 139점의 작품을 소장하며 다양한 전시를 열어 개관 이후 꾸준히 관람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는 카자흐스탄의 근현대미술을 소개하고자 런던, 베를린, 뉴저지, 수원 등 총 4개 도시에서 카자흐스탄 근현대미술 대표작가 57명(팀)의 회화, 설치, 미디어 등의 작품을 선보이는 국제전 <포커스 카자흐스탄 : 유라시안 유토피아>가 전시중이다. 의원들은 국제전을 관람하며 관계자들로부터 전시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과 향후 전시 추진 계획을 청취하고 세계적 전시 유치와 전시환경 개선점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교육실의 부족, 사무공간의 협소로 인한 사무동 증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예산 확보나 향후 증축후 공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홍종수 부의장는 설 명절을 앞두고 28일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경찰서를 방문했다. 홍종수 부의장은 수원중부경찰서, 파장동에 위치한 길샘지역아동센터, 조원1동에 위치한 드림지역아동센터, 연무사회복지관를 차례로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하고 시설이용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홍종수 부의장은 “명절을 보내는 방식은 각자 다르지만 누구도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신분당선 연장 2단계 사업이 29일 국무회의에서 발표할 예비타당성 면제대상사업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언론보도와 함께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의회 조미옥 의원과 서수원 지역 주민대표들이 피켓시위에 나섰다. 신분당선 연장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06년 확정·고시한 사업으로, 당초 정부는 2019년까지 성남 정자에서 수원 호매실까지 신분당선을 연장하기로 했다. 서수원 주민들은 정부에 계획에 따라 분양가에 포함된 광역교통분담금 4,933억 원을 내고 입주했다. 하지만 1단계인 성남정자·수원광교 구간이 지난 2016년 개통되었음에 반해, 2단계인 광교·호매실 구간은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B/C값이 1을 넘지 못한다는 이유로 아직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원시의회 조미옥 의원] 조미옥 의원은 “서수원 주민들의 상당수는 서울이 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살인적인 주거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이주해 온 서민들로 신분당선 2단계 사업은 정상적으로 직장을 다니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절실한 희망”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이 지역은 아파트 벽면 거리 곳곳에 2단계 사업의 조속시행을 촉구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리고, 지난해 말 1천명 이상의 주민들이 국토부 앞에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조석환(더불어민주당, 광교1·2동) 도시환경교육위원장은 ’수원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원] 조석환 위원장은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과 지원 위원회 구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원시장은 재활용품 수집인 보상에 관한 지원 사항을 포함한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했고, 이를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와 일자리, 복지 등의 관련부서가 참여하는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위원회를 설치토록 했다. 조 위원장은 “조례안 개정으로 재활용품을 수집해 생계를 유지하는 분들의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자립생활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재활용품 수집인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지난 24일 도시환경교육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돼 오는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