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장안구 정자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성탄절을 앞두고 지난 24일 ‘사랑의 산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정자2동 주민자치위원회, 사랑의 산타 온정 나눔] 이날 나눔 행사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주민자치위원들이 한부모가정 등 지역 내 소외된 가정을 직접 방문해 롤케이크와 떡국떡, 손뜨개 워머 등을 전달하는 따뜻한 온정의 나눔 행사이다. 소진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런 뜻깊은 일을 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로 추억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화성박물관이 소장한 채제공(蔡濟恭, 1720~1799) 관련 고문서 48종(64점)이 경기도유형문화재 제347호로 최종 지정·확정됐다. [정조가 채제공에게 보낸 어찰] 채제공은 정조 시대 대표적인 재상으로 초대 수원 유수를 지냈다. 수원화성 축성(築城) 당시 총리대신(조선 말기 최고위관직)을 맡아 축성을 총괄하는 등 수원과 인연이 깊다. 이번에 경기도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채제공 관련 고문서는 정조가 채제공에게 보낸 친필 편지, 채제공의 문집인 ‘번암집’ 원고 편차(編次)를 정해 작성한 ‘어정범례’(御定凡例), 정조가 수원화성 축성을 감독하는 신하들에게 내린 윤음(綸音) 등이다. 채제공이 장용외사(壯勇外使)로 임명될 때 받은 전령(傳令), 수원부 무사들을 대상으로 활쏘기 시험을 한 후 시상자와 포상 내역을 기록한 무사시취방(武士試取榜)도 있다.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정조가 신하들과 국정을 논의하는 내용, 채제공의 수원유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도 있다. 경기도유형문화재 지정으로 더욱 깊이 있는 학술 연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채제공의 시문집인 ‘번암선생집’(제323호)은 지난 4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지난 19일 팔달구 인계동과 영통구 아주대삼거리 주변에서 떼까마귀 배설물 시료를 채취해 AI(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가 인계동 주변에서 떼까마귀 분변을 채취하고 있다.] 수원시는 두 지점에서 떼까마귀 분변 시료를 각 10점씩 채취해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 AI 감염 여부 검사를 의뢰했고, 모두 ‘음성’이라는 분석 결과를 받았다. 현재까지 떼까마귀로 인한 AI 감염 발생 사례는 없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원시는 떼까마귀가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까지 매달 분변을 채취해 AI 감염 여부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떼까마귀 출현 빈도가 높은 지역을 파악하고, 해당 지역에 ‘떼까마귀 주의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 레이저 장비를 이용해 떼까마귀를 퇴치하는 등 다양한 피해 방지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떼까마귀 출현 지역을 다니며 배설물 피해차량을 청소하는 ‘떼까마귀 기동반’을 지난겨울에 이어 이번 겨울에도 운영하고 있다. 2016년 겨울 처음 수원시에 출몰해 4개월여(2016년 12월~2017년 3월) 동안 머무른 떼까마귀는 3년 연속 수원시를
【경기경제신문】염태영 수원시장이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과 북한 여자아이스하키팀의 정기교류전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오찬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27일 서울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이낙연 국무총리와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 선수단 오찬에서 “민간교류 차원에서 남북 여자아이스하키팀이 교류전을 열면 남북평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염 시장의 제안에 이낙연 총리는 오찬장에 동석한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에게 여자아이스하키팀 남북 교류전 추진 상황을 물었고, 관계자는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총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에 대한 논란도 있었는데, 여자아이스하키 실업팀 창단이라는 결단을 내려 준 수원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에 관심을 두고,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 경기를 관람할 기회가 있으면 경기장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찬은 이낙연 국무총리 초청으로 이뤄졌다. 염태영 시장과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김도윤 여자아이스하키팀 감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후 경유차’의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내년 1월부터 ‘노후 경유 자동차 운행 제한 제도’를 시행한다. [권선구에 설치된 ‘노후경유차’ 단속카메라 사진.] ‘노후 경유 자동차 운행 제한 제도’는 수원시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 8개 지점에 설치한 차량번호 인식 CCTV 카메라 15대로 수도권 노후 경유차의 수원시 진입을 제한하는 것이다. 운행 제한 대상은 수도권에 등록된 경유 자동차(2005년 12월 31일 이전 등록 차량) 중 ‘저공해 조치 명령’을 따르지 않은 차량과 ‘종합 검사 부적합 판정’을 받은 차량이다. 2019년 1월부터 단속을 시행해 첫 적발 시 경고 조치하고, 경고 후 30일이 지난 후 다시 적발되면 과태료 20만 원을 부과한다. 배출가스 등급이 5등급으로 분류된 자동차도 운행 제한 대상이다. 내년 2월 15일부터 정부가 시행하는 ‘미세먼지 저감·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다음날 오전 6시~오후 9시까지 운행을 제한한다. 위반 시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콜센터(1833-7435)나 홈페이지(
【경기경제신문】‘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는 수원시 724세대가 2018년 상반기 인센티브 941만 5150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이훈성 수원시 환경국장(가운데)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왼쪽)과 함께 탄소포인트제 참여세대 인센티브를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훈성 수원시 환경국장은 27일 집무실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중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성공해 인센티브를 지급받은 시민들의 기부로 마련됐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원시민 94세대에 지정 기부된다. 수원시 탄소포인트제 참여 시민들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1억 3200만 원을 기부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상업시설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현금, 그린카드, 상품권 등으로 연 2회(상·하반기)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수원시 3만 991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에너지 절감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공직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수원시 안전보호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8월 봉화군 면사무소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하고, 같은 달 수원시청 별관에서도 3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자해 소동을 벌이는 일이 일어나면서 폭언·폭행에 무방비로 노출된 공무원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수원시는 9월부터 안전보호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수원시 안전보호시스템은 ‘사전예방시스템’, ‘대응시스템’, ‘사후관리시스템’ 등으로 이뤄진다. 사전예방시스템은 ▲시설 개선 ▲매뉴얼 마련 ▲협력체계 구축 ▲교육 추진 ▲기타 지원 등이다. 최근 ‘직원 신변보호 및 청사방호 강화 실행 계획’을 수립한 수원시는 청사에 진입할 수 있는 출입문 수를 줄여 청사방호를 강화했다. 민원실과 복지부서에는 비상벨을 설치해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상벨을 누르면 보안업체와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민원 발생이 가장 많은 별관 5층에는 복지상담실을 신설하고, 복지담당 공무원 신변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일반행정·사회복지 분야별로 피해사례를 수집하고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사례 중심 대응매뉴
【경기경제신문】염태영 수원시장이 (사)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하는 ‘2018 청소년희망대상'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9월 염태영 수원시장과 첫 발을 뗀 청소년의원들 모습.] 청소년희망대상은 청소년을 위한 입법·조례를 제정하고, 정책을 만든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선정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친 후보자를 대상으로 1391명의 청소년 온라인 선정위원들이 투표해 수상자 12명을 선정했다. 염태영 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청소년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지난해 7월 ‘수원시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9월에는 ‘수원시 청소년의회’를 구성해 청소년의 시정 참여의 기반을 마련했다. ‘수원시민의 정부’ 역점 실행과제 가운데 하나인 청소년의회는 수원시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소년 정책·예산 편성·입법 제안 등을 수원시에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청소년의회의 제안은 담당 부서 검토를 거쳐 실무에 반영된다. 이밖에도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도시정책 청소년 계획단’, ‘수원시 고등학교 학생회장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내년 권선구 탑동(옛 서울대농업연구소)으로 이전하는 ‘당수동 시민농장’을 추억하는 행사를 열었다. [당수동시민농장 경관농장] 당수동 시민농장에서 밭을 일군 도시농부들의 추억을 공유하고 ‘탑동 시민농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당수동 시민농장 홍보영상 상영, 도시농부들의 농사 이야기 나눔 등으로 진행됐다. 당수동시민농장은 2013년 수원시가 기획재정부 소유 부지를 빌려 조성했다. 텃밭을 일구는 ‘시민농장’과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경관 단지’, 농사를 배우는 ‘교육농장’ 등으로 이뤄져 있었다. 넓이가 32만 6555㎡에 이른다. 2013년 개장 당시 1000가구였던 시민농장 텃밭 이용 가구는 2015년 1428가구, 2017년 1728가구로 늘어났고, 올해는 1976가구가 텃밭을 일구고 있다. 이용자가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계절마다 드넓은 꽃밭이 펼쳐지는 경관 단지는 시민 발길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봄에는 청보리,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로 뒤덮였다. 수생식물 단지에서는 백련, 홍련과 같은 연꽃을 볼 수 있었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다래기장터, 그린농업
【경기경제신문】수원도시공사는 수원시연화장에 실외 봉안시설인 ‘봉안담’ 신규 설치공사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원도시공사는 수원시연화장에 실외 봉안시설인 ‘봉안담’신규 설치공사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 담장형태의 봉안담은 개인단 3,920위, 부부단 315위 등 모두 4,235위 규모이다. 사용료는 기존 추모의 집 봉안당 사용금액의 80% 수준이다] 봉안담은 연화장 북향기준 우측 순환로 200여m 구간의 담장형태의 구조물로 개인단 3,920위, 부부단 315위 등 모두 4,235위 규모다. 사용료는 기존 추모의 집 봉안당 사용금액(15년 사용 기준 관내 30만 원, 관외 100만 원)의 80% 수준이다. 공사는 장사문화 인식 변화에 따른 유골 봉안 수요 증가와 고품격 장사서비스 제공을 위해 9억여 원들 투입해 봉안담을 신규 설치했다. 봉안담을 포함한 연화장의 봉안시설 규모는 추모의집 2만9,792위, 자연장 6,000위 등 모두 4만27위이다. 이부영 사장은 “봉안 수요 증가에 따른 민원을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신규 봉안담 설치를 추진했다”라며 “고인과 유가족에게 고품격 장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